[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탓에 이번 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이 5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17일(현지시간) "코로나 바이러스는 스마트폰 업계에 상대적으로 큰 충격을 줄 것"이라며 "스마트폰 공급체인이 노동 집약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분기 스마트폰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급감, 5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 덧붙였다. 트렌드포스는 특히 "공급망에서 패시브 부품과 카메라 모듈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 탓에 바이러스가 2월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약 5개월 남겨 놓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은 예정대로 개최될 수 있을까?올림픽 개최로 바이러스 확산세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는 깔끔히 뒤로한 채 도쿄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측의 입장은 단호하다. 이들은 "플랜B'는 없다, 예정대로 모든 일정은 진행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 "도쿄올림픽, 100% 문제없이 진행될 것"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올림픽 취소, 또는 일정 조율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가장 단언안 인물은 존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동전이나 지폐를 사용하지 않고, 신용카드나 스마트폰 등 비현금 지급수단을 주로 사용되는 사회, '현금 없는 사회'에 진입하고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국가들이 여럿 있다.통계 기관에 따라 순위는 다르지만 꼭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는 국가들은 아래와 같다.◆스웨덴'현금 없는 사회'하면 가장 먼저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국가는 스웨덴이다. 스웨덴은 정부의 강력한 정책 아래 빠르게 현금 사용을 줄이고 있다.스웨덴 정부는 오는 2023년 현금 없는 사회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스웨덴에서는 상점에 '현금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나 돈(현금) 없는데?"지갑에 현금 한 푼 없어도 불편하다고 느끼지 않는 세상에 지금 우리는 살고 있다. 카드지갑만 들고 다니거나, 지갑도 없이 스마트폰만 결제를 하는 것도 일상화됐다.그런데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속도 내고 있는 '현금 없는 사회'는 좋기만 한 흐름인 걸까?◆ '편리함', 현금 없는 사회의 최대 장점가장 큰 '현금 없는 사회'의 장점은 현금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지니 '편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중앙은행이 화폐를 만들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비용도 줄어들게 된다.해킹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중국 정부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빈곤'이다. 도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농촌과의 격차는 커지고만 있고, 농촌의 생활 수준을 올릴 묘수도 지름길도 발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이커머스 시장을 통해 한 농촌 시골 마을의 생활 수준을 높인 사례가 보도, 주목받고 있다. # 중국 농촌에 사는 30대 농부인 첸 지우베이씨는 어느 날 남는 시간 인터넷으로 농산물을 팔아보면 어떨까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정확히 '타오바오'가 무엇이고 라이브 스트리밍, 이커머스 등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지만 무작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올겨울 유난히도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년간 높은 인기를 기록했던 롱패딩 인기가 저물었고, 얼음이 얼지 않아 겨울 축제들은 잠정 연기, 취소를 선택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 탓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한해 서울이 한파를 기록한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평균 기온은 1.3도 수준이었던 것. 철원의 경우에도 관측 기록이 남아 있는 1988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을 올겨울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뿐이 아니다. 러시아 기상청도 올겨울 평년기온이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 내 글로벌 기업들의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빠르게 확산하는 바이러스 탓에 회사의 실적이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고 공식적인 우려를 발표했다. 스타벅스는 중국에 미국을 제외, 가장 많은 점포 수(4300개 매장)를 운영 중인데,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30명을 넘어서자 절반 이상의 매장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스타벅스의 글로벌 매출 가운데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로 적지 않다. 때문에,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중국 정부가 하이테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에 중국의 안면인식 기술은 그 어느 국가들보다 앞서 있다. 동시에 중국의 '감시' 수준은 그 어떤 국가보다 강력하다. 전 세계에서 감시카메라(CCTV)가 가장 많은 도시 10곳 중 8곳이 중국에 있으며, 그 개수만 260만개에 달한다. 중국에서는 국가가 개개인의 모든 것을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는 '빅 브라더' 사회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 잠옷 입고 나갔다고 신원 공개? 한 번 쯤은 누구나 잠옷을 입고 집 앞 슈퍼마켓에 다녀올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우한 폐렴의 여파로 중국 정부가 설 연휴를 연장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정부 발표와는 별도로 시 당국 별로 별도의 연휴 연장 조치도 연이어 나오고 있다. 27일 중국 정부는 "2020년 춘절 연휴를 다음 달 2일까지로 연장한다"며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의 연휴 연장 발표 전에도 쑤저우시는 춘절 연휴 연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쑤저우 관내 기업은 다음 달 8일까지가 연휴다. 상하이시 역시 다음 달 9일까지는 근무지에 복귀하지 말 것을 권고하는 조치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애플이 새로운 저가형 스마트폰을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2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3월을 목표로 저가형 스마트폰 개발을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 보도 내용을 종합해보면 새로운 저가형 스마트폰의 외관은 2017년 출시된 아이폰 8 모델과 유사하며 4.7인치 스크린이 장착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최신 A13 프로세서 칩은 탑재될 것으로 보이나 애플의 안면인식 '페이스ID'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새 핸드폰의 판매 가격은 앞서 발표된 보급형 아이폰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중국발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미국에서도 확인됐다. 중국을 넘어 아시아로 그리고 이제는 미국에서까지 확진 환자가 나타나자 바이러스의 전 세계 확산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중국 우한 지역을 여행한 30대 남성이 우한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다만 "이 환자는 현재 '좋은' 상태이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CDC는 앞으로 공항에서의 감염 여부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라 덧붙여 전했다. 이로써 중국을 제외하고 바이러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우버가 인도 음식배달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우버의 음식배달 사업인 우버이츠는 조마토 지분 9.99%를 받고 매각 결정을 내렸다. 조마토는 인도 현지 음식배달업체로 우버이츠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기업이다. 우버의 인도 시장 철수는 이미 예상된 바 있었던 것으로 지난해 11월 로컬언론인 타임즈오브인디아가 처음으로 관련 뉴스를 보도했었다. 우버이츠 측이 지난 11월 컨퍼런스를 통해 "우버이츠는 시장 진입 후 12~18개월에 점유율 1위, 2위를 차지하지 못하면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중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질병 확산을 통제할 것을 직접 주문하고 나섰지만 최대 명절 춘제(중국 설) 기간 우한폐렴이 더 확산할 것이란 우려는 커지고만 있다. 20일 신화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단호하게 병의 확산 추세를 억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폐렴 환자가 수도인 베이징까지 확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우한폐렴으로 사망한 환자는 총 3명. 감염자수는 200명 전후로 빠르게 늘고 있다. 감염자가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지난해 신흥시장의 가파른 성장 덕에 앱스토어 다운로드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앱애니(App Annie)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앱스토어를 통한 앱 다운로드 수는 2040억건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8년 대비 6% 늘어난 수치이며 2016년과 비교하면 45%나 급증한 것이다. 앱스토어에서 나온 매출액도 1200억달러에 달했다. 앱애니는 "지난해 모바일 다운로드 건수가 급증한 이유는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라 분석했다.실제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음식 배달'이라는 개념 자체는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최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용 확대와 더불어 음식 배달 서비스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업계 재편에 따른 혼란은 피할 수 없겠지만 시장 자체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란 관점이다.◆ 가장 큰 배달앱 시장 中…두자릿대 성장세 이어가글로벌 배달앱 시장 전체가 확장세지만 그 가운데서도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곳은 중국이다. 중국의 음식 배달 서비스 시장은 지난 2015년 이후부터 매년 꾸준히 두자릿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발행을 위한 연구는 여전히 진행 중이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달 초 인민은행은 연례 업무 컨퍼런스 요약본을 통해 "중앙은행은 지난 한해 동안 디지털 화폐 발행 관련 '원만한 진전'을 만들었다"며 올 한해 역시 관련 연구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들도 디지털 화폐 발행에 대한 관심을 표하고는 있지만 중국 인민은행은 그 가운데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다. 중국 정부는 현재 비트코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베트남이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고 연내 5G 서비스 상용화를 발 빠르게 준비 중이다. 14일(현지시간) 베트남 정보통신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5G 네트워크를 올해 안에 구축할 것"이란 계획을 발표했다. 다른 동남아 국가들이 업계 점유율 1위인 화웨이를 택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결정이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대다수의 동남아시아 국가는 화웨이 장비를 채택했다.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인 비엣텔그룹은 화웨이 대신 하노이에서는 에릭슨을, 호찌민에서는 노키아를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중국의 자율주행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베이징 뉴스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승객을 태운 채 자율주행차로 운행을 할 수 있는 총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우한 등을 포함한 6개 도시다. 업체별로 보면 자동차업체인 SAIC 모터, BMW 그리고 중국판 우버라 할 수 있는 운송플랫폼 기업 디디츄싱, 검색업체 기업 바이두 등이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 ◆ "중국인, 자율주행차에 대한 '믿음' 높아"다른 나라와 비교, 중국에서 이와 같이 빠르게 자율주행차 시장이 커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또 하나의 글로벌 IT기업이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시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FT는 "구글은 주가가 현 수준에서 1%만 오르면 1조달러를 달성할 수 있게 된다"며 "오는 2월 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추가 상승 기대감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의 매출은 지금도 10년 전과 같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구글은 매 번 약 20% 정도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 중"
[데일리포스트=김민지 기자] 이른바 '주진모 사태'로 스마트폰이 해킹된 연예인들이 모두 삼성전자 갤럭시 모델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이폰과 갤럭시 스마트폰의 보안 수준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해킹 논란에 대해 클라우드 서버 자체는 안전하지만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노출됐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말하며 보안 인프라에 자체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사용자들은 계속 불안감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 역시 '보안'은 아이폰?애플도 지난 2014년 연예인 정보 유출로 '보안 허술'이 도마 위에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