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계적으로 원숭이 두창(monkeypox)이 번지고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원숭이 두창은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사람 감염의 최초 사례가 보고됐으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5월 6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영국인 감염을 시작으로 유럽·북미·중동 등으로 퍼져 24일 기준 전세계 18개국에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입국 여행객 전체를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건강상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국민 대다수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최근 정부가 마스크 착용 해제를 비롯한 새로운 거리두기 정책을 검토하고 있어 곧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알바몬 관계자0 알바몬이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간 대비 공고량이 70% 가까이 증가했다.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르바이트 시장은 이미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올해 1분기 기간 동안 알바몬에 등록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연일 수십만 명을 넘어서자, 일본 언론이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에 주목하며 "K방역이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2일 '무너진 K방역-세계 최다 감염 수준에도 규제 완화 이어가는는 한국'이라는 타이틀의 기사에서 "한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7일 62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이후로도 높은 감염수준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한국 정부는 중증화가 상대적으로 낮은 오미크론 변이 특징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원자외선(Far UVC) 조명으로 실내 공기 중 미생물 수준을 5분 미만이면 98%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계속해서 방에 미생물을 투입해도 조명이 켜져 있는 동안에는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연구팀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이 기술을 활용하면 팬데믹 상황에서 확진자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말한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데이빗 브레너(David J. Brenner) 교수가 이끄는 연구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오호 통재(嗚呼痛哉)’라 전 세계의 찬사를 받던 K-방역은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했건만 대한민국 코로나-19 방역 컨트롤 타워 최고 수장은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쏟아지던 날 우연찮게 해외 순방길에 오르셨네.불안과 좌절의 시간을 가까스로 버티는 민생의 쥐어짜는 탄식은 꺼질 줄 모르는데 순방길 비행기에 오른 총리의 만면에는 해맑은 미소만 가득하니 이 어찌 비통하지 않을까?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37만 명 수준이면 정점이라던 정부의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호들갑스러운 정부의 빗나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확진자 규모 등에서 학교 간, 지역 간의 차이가 클 것을 대비해서 지난달 초순부터 신속한 학교 중심 대응체계와 탄력적인 학사운영을 제시한 것이기 때문에 각 학교들이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중략)”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전국의 학교가 새 학기를 맞은 첫 날인 2일 오미크론 변이 신규 확진자는 22만 명을 돌파했다. 이제 숫자는 중요하지 않지만 이 폭발적인 확신 여파에도 그동안 굳게 걸어 잠궜던 방역 빗장을 풀고 나선 정부의 완화 조치가 반갑지는 않다는 시각이 팽배하다.그동안 억제됐던 국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 특별출연을 기획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신한은행이 코로나19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신한은행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65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경기도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한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총 975억 원의 보증서 발급이 가능해진다. 약 4000여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내일(19일)부터 모든 시설(식당·카페 등)의 운영 시간은 종전 오후 9시보다 1시간 연장한 오후 10시로 조정됩니다. 자영업 및 소상공인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어서 안타깝고 아쉬운 심정이지만 여러 의견 수렴과 숙고 끝에 내릴 불가피한 결정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9831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45명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정부와 방역당국이 예고했던 것처럼 신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오미크론의 확산세 속에 국내 신규 확진자수는 1월 26일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했고, 18일 0시 기준으로 10만 명대를 넘어섰다. 최근 1주간(2.12.~2.18.)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만4,941명▲5만6,431명▲5만4,619명▲5만7,177명▲9만443명▲9만3135명▲10만9,832명을 기록하며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 ◆ 외신, "K방역 지속 어려워" 상황이 이처럼 악화되자 외신들도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abc뉴스는 "한국의 금요일 신규 확진자가 10만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4600명으로 연일 5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달 말부터 고위험군에 대한 ‘4차 접종’에 나서기로 했다.14일 권덕철 중앙대책안전대책본부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4차 접종 발표를 통해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달 말부터 면역 저하자와 요양병원, 시설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권 장관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전환된지 3주만에 확진자가 10배로 급증한데 이어 최근에는 연일 5만 명대를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현재 변경된 코로나-19 확진자 방역체계는 재택치료 과정에서 위험에 노출된 환자들을 지켜만 보겠다는 것이며 한 명이라도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이 오늘 공청회의 목적입니다.” (정기석 코로나위기대응위원장)그동안 정부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해오던 코로나-19 확진자의 방역체계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전까지 확진자의 격리와 추적, 치료에 대해 국가가 관리해왔다면 오는 10일부터는 확진에 걸린 60세 이상에 한해 국가가 관리하고 나머지 확진자는 스스로 진단과 치료를 하게된다.확진자가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만일 호흡기전담 클리닉으로 지정된 저희 병원이 RAT(신속항원검사)를 하지 않으면 환자들이 다른 동네로 몰리겠죠? 문제는 저희 병원과 같이 4대 바이러스 보호도구를 갖춘 동네 병·의원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저희가 검사를 거부하면 환자들은 일반 의원을 찾게 되고 목이 아파서 왔는데 확진자예요. 결국 무방비로 노출된 동네 병 의원이 집단 감염의 온상이 되는 겁니다.” (OO소아청소년과 원장)동네 병·의원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이하 RAT) 체계가 지난 3일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의료계 현실을 감안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닷새간의 긴 설 명절 연휴의 여파일까? 우려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을 돌파했다. 델타변이와 달리 치명률은 낮지만 전파력은 강력한 오미크론에서 비롯됐다.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국내 우세종이 된 만큼 급증하고 있는 신규 확진율의 기록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단기간 1만 명대 이어 2만 명대를 기록한 확진세는 앞으로 더욱 가파를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백신 완료자의 활발한 외부활동에 따른 감염 전파력도 배제할 수 없다. 접종 완료자의 사적 모임이 두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전 국민 100% 마스크 착용 생활화, 백신접종률은 95% 돌파, 부작용 위험 무릅쓰며 목숨 담보로 1차, 2차, 그리고 부스터 샷까지 착실하게 접종했지만 결과적으로 집단면역 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델타변이부터 오미크론까지 백신이 방어를 하지 못하고 있잖아요? 사실상 정부의 숫자놀이 방역 정책입니다.” (모 대학 감염내과 교수)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다가 결국 우려했던 1만 명 시대에 접어들었다.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100명, 1000명 단위에서 이제 1만 명대를 돌입하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록다운(도시 봉쇄) 재도입과 물류 혼란 등 세계 곳곳이 다시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대학생이 코로나19 유행 전에 비해 100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향후 미국 경제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교육기관 관련 연구결과를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NSCRC(National Student Clearinghouse Research Center)'가 코로나19 감염 확대 이전과 이후의 미국 대학 입학자와 대학 재적자 수 추이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인 확산 양상을 보이면서 제6차 유행기에 들어섰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NHK과 ANN(아사히뉴스네트워크) 등 매체는 9일 일본 전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9명이며 전주 일요일(2일)에 비해 약 15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망자는 1명, 위중증 환자는 90명에 달했다. 일일 확진자는 8일 8480명에 이어 이틀 연속 8천명대를 기록했다. 9일 수도 도쿄를 포함한 도쿄도 신규 확진자는 1223명, 오사카부도 880명을 기록했다. 도쿄의 일일
[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최근 안전한 격리 공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확진자 및 동거가족들을 위해 숙소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속히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심영석 야놀자 경영커넥트실장)야놀자가 코로나19 재택환자의 가족용 숙소 무상 제공을 진행한다.야놀자와 서울시는 6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안전한 격리환경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택환자의 동거가족을 위한 별도 숙소를 제공함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1년 올 한해도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이 과학계의 핵심 화두로 주목받았다.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의 폭발적 확산세 속에 코로나19와 맞서기 위한 과학계 노력은 이어졌다. 국제사회는 기후위기에 대한 위기감을 공유했고, 화성 탐사 등 우주 개발도 큰 전진을 보였다. 네이처가 선정한 과학 분야의 글로벌 주요 뉴스로 올 한해를 되돌아보자.◆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위협 전파력이 강한 변이의 연이은 출현으로 코로나19 감염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고 백신 효과는 떨어졌다. 올해 전세계 감염자는 12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오미크론 변이 등장 한 달 만에, 코로나19 전세계 신규 확진자 수가 34%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 대비 감염성은 높지만 중증도 및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면 결국 의료체계에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AZ)·얀센 등 기존에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오미크론 변이의 폭발적 확산세 속에 암울한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네이버가 자사 앱 음성검색에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 기술을 적용한다. 한국어 음성검색에 초대규모 AI 기술이 적용된 사례는 국내 최초이다. 하이퍼클로바는 블로그, 지식iN, 뉴스 등 수천만이 이용하는 네이버 서비스 내의 방대한 한국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텍스트에 포함된 다양한 표현들을 스스로 인식한다. 하이퍼클로바는 이미 네이버 검색, 쇼핑, 클로바노트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하이퍼클로바를 적용하면 질문자의 질문 의도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