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프리미엄폰 판매 호조 속에 애플이 연간 출하량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침체 요인은 미국과 중국 시장홍콩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6% 감소한 11억 5000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주요 원인은 아시아와 북미 시장의 침체다. 칸 차우한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삼성은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자연 재난 과정에서 구호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지난 199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재난·재해 극복을 위해 1100억 원 규모 성금을 기부해 온 삼성전자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30억 원 규모의 구호성금을 기부했다.이번 성금 기부를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애플이 2022년까지 4년 연속 글로벌 반도체 구매 기업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2019년 애플에 선두 자리를 뺏긴 후 4년째 2위를 기록 중이다.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상위 10대 반도체 고객사(OEM)의 칩 구매액은 전년 대비 7.6% 감소한 2240억1400만 달러였다. ◆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영향 2022년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PC와 스마트폰 수요가 급격히 하락했다. 이에 세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글로벌 기술 수요의 빠른 침체 속에 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회장 승진 의결의 주요 배경으로 세계 경제 침체 속에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대외 여건 악화를 꼽았다. 이 회장은 이날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뉴삼성' 실현을 위한 미래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 양성 ▲ 세상에 없는 기술 투자 ▲ 창의적 조직 문화 ▲ 사회와 함께하는 삼성 등을 거론했다. 이재용 회장의 승진 발표에 주요 외신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플레이션과 경제 불안정성 악화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가 올해 들어 지속되고 있다. 싱가포르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3사분기(7~9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특히 3분기는 2014년 이후 최대 소비절벽을 기록하며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 삼성, 점유율 22%로 1위 수성…애플과 격차 감소 비관적 경제 전망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다른 필수품에 대한 지출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카날리스는 분석했다. 3분기 업체별 출하량은 삼성전자가 1위를 수성했고, 2위는 점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경제 상황의 악화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불황을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공급망과 물류 정체, 수요 침체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싱가포르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사분기(4~6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지켰고, 2위는 점유율을 늘린 애플, 그 뒤는 중국업체들이 뒤따랐다.◆ 삼성전자와 애플, 점유율 3%p 나란히 증가 삼성전자의 2사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은 중저가형 A시리즈의 호조에 힘입어 출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삼성전자가 호주에서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일부의 내수성에 대해 고객들을 오해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현지 법원에서 1400만 호주달러(126억원) 벌금 명령을 받았다.IT 전문매체 '더 버지(The Verge)' 등에 따르면 호주연방법원은 23일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ustralian Competition & Consumer Commission·ACCC)가 2019년 7월 제기한 소송에서 삼성이 갤럭시 스마트폰 광고에서 방수 적합성과 관련해 부적절한 내용을 전달했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문제가 된 제품은 S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새벽 2시 런던 거리에서 혼자 조깅하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삼성 광고에 대해 영국 BBC와 일간 가디언(The Gurdian) 등 현지 언론이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야행성인 사람들(Night Owls)' 타이틀의 갤럭시 광고를 유튜브 등 온라인 상에서 공개했다. 이 광고에선 새벽 2시에 이어폰(갤럭시 버즈)를 꽂은 채 어두운 거리와 골목을 달리는 여성이 등장하고, 조깅 도중에 텅 빈 다리 위에서 자전거를 탄 남성을 지나치기도 한다.아래가 논란이 된 영상이다.그러나 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반도체 품귀 현상이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반도체 산업 매출이 1990년대 호황기 수준으로 성장하며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반도체공업회(SIA) 조사에 의하면, 2021년 반도체 산업 전체의 매출은 과거 최고치인 5559억 달러(약 665조1899억원)로 2020년 4404억 달러에 비해 26.2% 증가했다. 또 각 기업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을 늘리면서 반도체 출하도 2018년 이후 성장세를 기록하며 1조1500억개에 달했다.지역별로 보면 남북미 매출은 전년 대비 27.4% 증가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일같이 반도체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기업은 '파운드리'나 '패브리스' 등의 용어로 불리는 경우가 많아, 어떤 기업이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기업들의 각각의 역할에 대해 반도체 관련 정보를 다루는 웹사이트 '세미위키(SemiWiki)'가 해설했다. 반도체는 스마트폰·PC 계산처리 칩이나 에어컨의 온도 센서 등, 전자제품의 부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반도체 생산에는 수많은 공정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정은 여러 기업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시장조사회사 카날리스는 최근 2021년 4분기(10월~12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 출하 대수가 제조사 합계의 22%를 차지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 애플, 과감한 가격 정책으로 1년만에 1위 탈환작년 9월에 출시한 아이폰 13시리즈의 호조에 힘입어 애플은 2020년 4분기(23%) 이후 4분기 만에 1위에 올랐다. 특히 아이폰 판매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전례 없는 매출을 기록했다. 카날리스는 적극적이고 과감한 가격 설정이 판매 호조로 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워치가 여전히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조사 결과로 드러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침체 속에서도 스마트워치는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스마트워치의 배터리 수명과 처리능력의 비약적 향상으로 건강상태를 보다 자세히 추적할 수 있게 되면서 코로나19 시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가 2021년 2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Xiaomi)가 스마트폰 왕좌 삼성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2023년을 목표로 삼성전자를 추월하겠다는 샤오미의 선언이 현실화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20년 이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며 스마트폰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샤오미는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며 삼성전자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2분기(4~6월)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샤오미가 애플을 제치고 최초로 2위로 올라서며 1위 삼성전자의 턱밑까지 올라섰다. 시장조사 기관인 카날리스(Canalys)는 지난 2분기(4~6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를 발표했다.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애플을 제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점유율로는 17%를 차지하며 1위 삼성전자(19%)와 불과 2% 포인트 차까지 좁히며 위협하고 있다. 카날리스가 발표한 2021년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과 성장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이 전년 대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글로벌 반도체 업체인 인텔과 대만 TSMC가 각각 3월과 5월에 "미국 애리조나주(州)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인텔은 애리조나 파운드리 공장 설립에 200억달러를 투자해, 주력 제품의 자체 생산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애리조나 주정부와 바이든 행정부 보조금 도입 등을 통해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인 TSMC 역시 120억달러를 들여 애리조나에 당초 증설 목표인 1개 공장보다 대폭 투자를 늘린 총 6개 공장을 증설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170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의 경쟁력은 당신들이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달렸다." (美백악관 반도체 화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발언)코로나19로 인한 공장 폐쇄와 미중 갈등 등의 요인으로 촉발된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은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포드·제너럴 모터스(GM)·피아트 크라이슬러(현 스테란티스)·폭스바겐·혼다·현대 등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들이 품귀 현상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이미 자동차 업계가 감산과 공장 폐쇄 등의 조치에 돌입했지만, 전문가들은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美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가 몰고온 여파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전세계 경제가 백신 접종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반도체의 '쇼티지(shortage·공급부족)' 사태가 생산 병목 현상을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어 우려된다.IT 전문매체 테크 익스플로어(Tech Xplore)에 따르면, 2020년부터 이어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은 IT·가전·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반도체 부족 요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폐쇄, 세계적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삼성전자가 통신장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해외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경험을 토대로 해외 5G 통신장비 시장을 적극 공략해 왔다. 한국에 이어 5G 구축에 나선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수주에 연이어 성공,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델오로가 발표한 삼성전자의 지난해 세계 통신장비시장 점유율은 7.2%다.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내세우는 5G 장비 시장 20% 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결국 법정구속됐다. 외신들도 이 부회장의 구속을 신속히 타전하며 이번 구속이 삼성전자의 행보와 한국 재계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다.BBC뉴스는 이번 판결이 삼성전자 내 이 부회장의 미래 역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적어도 수감 기간 동안 삼성의 의사결정에서 그는 제외될 것이며, 리더십 공백을 만들고 향후 대규모 투자에 대한 삼성의 의사 결정을 방해 할 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가 올해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2019년 동기 대비 5.7%(약 2000만대) 감소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 속에서 삼성전자는 경쟁사들을 크게 따돌리며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가트너는 삼성이 여전히 프리미엄 안드로이드폰 수요에 대한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업체인 샤오미가 애플을 제치고 처음으로 3위로 올라선 것도 주목할만하다. 지난달 9일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