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충남 공주지역에서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이 수해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해 가전제품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데일리포스트=충남 공주지역에서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이 수해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해 가전제품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삼성은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자연 재난 과정에서 구호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

지난 199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재난·재해 극복을 위해 1100억 원 규모 성금을 기부해 온 삼성전자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30억 원 규모의 구호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 기부를 위해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계열사 8곳이 동참했다.

삼성은 구호성금 기부 외에도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 제공은 물론 가전제품 특별 점검과 카드 고객 금융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청과 전라, 경북 등 지역 주민들에게는 삼성이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구호세트(담요, 운동복, 수건, 세면도구 등) 1000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 270동이 제공됐다.

특히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하고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 침수 가전제품 세척 및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 피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대금 청구를 유예하고 추가 이자 부담 없이 결제 예정 금액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은 장/단기 카드 대출을 이용한 피해 지역 고객들의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키로 했으며 오는 9월 중에 장기 카드 대출 만기 도래 고객은 만기를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꾸내 자연 재난 발생하면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해 성금과 물품 기부, 지원에 앞장서 온 삼성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서울과 경기, 강원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30억 원 및 재해구호 키트 5000개를 기부했으며 올해 4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충남, 경북, 전남 등 특별재난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30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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