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소비심리가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하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으로 전월(98)보다 2포인트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넉달 만에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CCSI는 과거 장기평균치(2003~2015년)를 기준값 100으로 두고 지수가 100보다 크면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낙관적으로, 100 이하면 비관적으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소비심리는 지난해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영향
[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네일아트는 과거부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방법의 하나로 여겨졌다.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안에서 손톱에 바르는 약과 금이나 동으로 만들어진 손톱용 칼과 줄칼 등 도구가 발견되기도 했다.현대사회에서는 매니큐어가 토털패션의 하나로 자리잡으면서 타인에게는 호감을 주고 자신에게는 만족감을 주는 기제로 활용되고 있다.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네일 서비스에 관심이 있다는 대답이 63.6%, 네일 서비스 이용주기는 8~15일이 36.4% 등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국내 네일아트 시장은 확대일로에 있다. 일부 업체의 경우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지난해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 중 절반 이상은 중국 관광객(유커)이며 내국인 관광객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민으로 나타났다.인천광역시가 ‘방한 해외관광객 2000만 시대’와 ‘2016년 중국인 한국 방문의 해’를 대비해 내 외국인 유입인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통계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이번에 확보된 내 외국인 관광객 OD 데이터를 내 외국인 타깃 설정과 전략적 홍보마케팅에 활용한다는 방치이다.이번 데이터에 따르면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은 ▲중국인 46.9% ▲일본인 16.4% ▲미국인 9.
[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일본의 편의점 업체가 관광객을 상대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2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편의점 체인인 패밀리마트가 해외배송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다. 우선 점포수가 3000곳으로 가장 많은 대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1000점 이상의 점포가 있는 중국과 태국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일본 관광국은 지난해 방일 외국인 수(추정치)는 전년 대비 47% 증가한 1973만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는 2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그동안 일본 편의점 업계는 핵가
[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공익사업에 투자한 외국인에게 국내 거주 자격을 주는 ‘공익사업 투자이민제’에 참여한 외국인 중 약 90%는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법무부에 따르면 2013년 5월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를 시행한 이후 총 139건의 투자가 유치됐고, 외국인 투자금은 64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해당 제도는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공익펀드 등에 3억∼5억원 이상 투자한 외국인에게 국내 거주자격(F-2)을, 5년 동안 투자를 유지하면 영주자격(F-5)을 주는 것이 골자다.투자자를 국적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전체의 8
[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경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벌써 1000만 관객 영화 두편에 맞먹는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여주인공이 모델인 화장품은 매출이 10배 이상 늘었고, 립스틱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K뷰티가 글로벌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15년 상반기 주요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9.2% 상승했다.이같은 결과는 중국시장의 확대로 경기침체로 성장이 주춤한 한국 화장품시장의 성장을 이끌었기 때문이다.이제 K뷰티는 중국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로부터 수억원대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모(51) 전 총경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다.25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기현)은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 전 총경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1500만원, 추징금 9억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관련 주식을 대여하는 등 자신의 재산으로 인식하고 행동한 정황이 많다”면서 “조희팔 입장에서도 굳이 경찰관의 이름을 사용해 투자를 할 이유가 없는 점 등으로 볼 때 뇌물로 보기에
[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지난해 일본이 자국 비판 국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을 희망한 중국인 12명에게 비자 발급을 거부한 데 대해?소송이 제기돼?논란이 되고 있다.2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당국이 지난해 ‘전쟁법의 폐지를 둘러싼 침략과 식민지배의 역사를 직관하고 아시아에 평화를 구축하는 모임’이란 국제포럼에 참석하기로 한 중국인 12명에 대한 비자발급을 거부해 24일 회의 주최기관과 중국인 3명이 일본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소장에서 이들은 중국인 3명 중 2명은 과거 일본정부로부터 비자를 발급받은 적이 있었는
[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의 합작품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25일 그랜드 오픈했다.총 2만7200㎡ 면적에 600여 브랜드가 들어선 매장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이날 3~7층 전 층이 개장됐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이번 공식 오픈을 기점으로 연매출 1조원, 서울 시내 3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회사 측은 4층의 기존 패션·잡화 라인을 강화하고 5층 럭셔리 브랜드관을 새로 열며 해외 명품 라인을 대폭 강화했다.우선 4층에는 ‘지방시’와 ‘에르메네질도 제냐’, ‘마크 제이콥스’ 등 명품 패션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다음달 8일부터 중국에서 해외직구로 구매한 상품에 대한 세금이 오른다. 한국 등 역직구 업체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4일 중국 재정부는 해외직구 상품에도 관세, 증치세(부가가치세·공산품에 17%), 소비세(화장품, 시계 등에 30%)를 부과한다고 밝혔다.현재는 해외직구 상품에 상대적으로 세액이 적은 행우세(行郵稅)를 부과해왔다. 행우세란 여행객의 휴대품과 개인이 비영업 목적으로 우편(소포)으로 반입하는 물품에 대해 관세 부가가치세, 소비세 등을 합쳐서 부과하는 세금을 뜻한다.중국 당국은 당초 행우
[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중국 내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짝퉁도 덩달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브랜드 글자만 교묘하게 바꾸는 등의 수법으로 현지 소비자들을 속이는 것을 물론, 한국 업체들의 현지 위상에도 타격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화장품 가운데 위조·모방 상품 비중은 약 40%에 달한다.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의 경우 정품가격의 25% 수준으로 판매되고 있는 짝퉁 화장품 사례도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국내 화장품업체가 중국 당국과 협업해 적발한 위조품이 지난
[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바이오제품 가격 상승 지연, 환율 상승에 따른 일부 사업부 역기저효과 등으로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공식품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CJ헬스케어 상장 모멘텀이 대기 중이어서 투자의겨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식품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3% 감소할 전망이다. 가공식품 기준으로는 11.7%의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되나 소재 식품 부문의 전년 동기 베이스가 상당히 높아 부담이다.바이오 부문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
[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중국경제가 부동산 시장의 회복에 힘입어 바닥을 쳤다는 주장이 나왔다.23일(현지시간)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리다오쿠이 칭화대 교수는 중국 경제가 이미 바닥을 쳤으며 부동산 부문 회복에 힘입어 U자형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최소 6.5~6.7%, 최대 7%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리 교수는 특히 올해 1~3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의 주택 가격 상승이 상반기에 도시지역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집값을 잡으
[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SK텔레콤은 한국관광공사-삼성전자와 손잡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한국의 앞선 이동통신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Enjoy Mobile Korea)’ 서비스를 23일 시작했다고 밝혔다.‘인조이 모바일 코리아’는 방한 외국인에게 음성 무제한, 데이터 최대 5GB, 한국의 최신 스마트폰 임대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 참여 고객은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한국관광공사의 ‘Visit Korea’ 앱을 통해 관광명소, 호텔, 맛집 등 한국
[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한동안 ‘미생’, ‘응답하라’ 시리즈 등 케이블 드라마에 밀려 울상을 짓던 지상파가 오랜만에 웃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제작사를 비롯한 관련 산업이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드라마 내용을 넘어서 배우와 관련 상품에도 대중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몇 년 전 중국인들의 방한 붐을 일으켰던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심심찮게 비교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꺼져가던 한류에 ‘태양의 후예’가 새로운 불씨를 지필 수 있을지 벌써부터 예측하는 분위기다.최근 쏟아지고 있는 국내외 각종 수치들은 ‘태양의 후예’
[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키움증권은 CJ제일제당이 중국 하이더(Haide)사 인수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향후 기능성 아미노산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1986년에 설립된 하이더는 중국 내 상위 3위권 안에 드는 기능성 아미노산 전문 회사다. 키움증권은 100% 지분 인수에 투입될 금액은 한화 36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이는 CJ제일제당이 기존에 주력해온 범용 아미노산에서 기능성 아미노산으로 다각화를 시도하겠다는 의미다. 기능성 아미노산은 원가 경쟁력보다 기술 차별화가 더 중요한 품목으로, 중장기적으로 범용 아미노산보
[데일리포스트=김여정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신(新)한류 드라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태양의 후예’는 방영 전 중국 내 최대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iqyi)’에서 국내 드라마 중 최고가인 회당 25만달러(약 3억원)이라는 금액으로 판권을 판매해 최초로 한·중 동시방송을 시작했다.현재 ‘태양의 후예’ 아이치이 누적 집계는 방송 8회 만에 10억뷰를 돌파했고, 시청률 3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또한 중국, 일본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19개국에 판권이 팔렸다.‘태양의 후예’는
[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지난해 신흥국 가운데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는 중국이며 한국은 2위를 차지했다.21일 국제금융협회(IIF)가 지난주 발표한 3월 ‘신흥시장 부채 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19개 신흥국 중 2015년 한 해 동안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상승폭이 가장 큰 국가는 중국(3.59%포인트)이며, 그 뒤로 한국(3.45%포인트),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순으로 나타났다.IIF는 신흥국의 가계부채 증가에 대해 초저금리를 활용해 차입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실제 2012년부터 2015년 사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1억2000만명 규모 거대 중국 동북지역 의료관광 마케팅을 위한 시동을 걸고 나섰다.인천광역시(유정복 시장)과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지난 17일 중국 하얼빈에서 의료관광 잠재력이 높은 동북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인하대병원과 메트로타미성형외과 등과 함께 현지 하얼빈 여유국, 위생국, 의료기관과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천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 의료기술 등 의료관광상품을 소개했다.이를 위해 인천관광공사는 의료관광 목적지로 인천의 매력을
[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중국 양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등에서 경기부양 의지를 확인한 이후 글로벌 증시가 지난해 수준을 회복해가고 있다.이같은 기조에도 불구하고 2분기 위기설이 고개를 고개를 들고 있다. 오는 4~6월 예정된 산유국 회동, 미국 추가 금리인상,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이 글로벌 증시의 악재로 떠오를 수 있는 것.우선 지난 2월 15개 산유국 중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베네수엘라, 카타르가 산유량을 1월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