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안전 강조한 가상화폐..."믿을 수 있나?"[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거액의 가상화폐가 누군가의 해킹에 의해 도난당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일본 가상화폐 전문지 앱타임즈가 21일 보도했다.신생 가상화폐 테더(Tether)의 운영회사는 악성 해킹으로 지난 19일 3095만 USDT(약33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테더 트레저리 월릿(Tether Treasury Wallet)에서 허가되지 않은 비정상 비트코인 주소로 옮겨졌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주소는 ‘16tg2RJuEPtZooy18Wxn2me2RhUdC94N7r’다.테더는 다소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통신사업자 KDDI가 지난 21일 자사 스마트홈 서비스 "au HOME"에 구글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홈’을 연동시켰다고 발표했다.au HOME은 KDDI가 올해 7월 런칭한 가정용 IoT 서비스로 다양한 센서, 잠금장치, 기타 연결형 단말을 통해 가정보안, 자동화, 스마트미터링 솔루션을 구현한다.또 이동 중 가정 내 상황을 쉽게 모니터할 수 있고 집안 온도 제어 및 창문 및 현관문의 잠금장치 제어, 조명 제어, 전력소비 측정 등이 가능하다.au HOME은 ▲창문 개폐 여부를 확인할 수 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소프트뱅크가 업무용 청소로봇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일본 로봇 전문매체 로보스타트 20일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업무용 청소로봇 사업의 제1탄으로 브레인(Brain Corp.)의 자율주행 운전기술을 활용한 청소로봇(Scrubber) "ICE RS26 powerd by Brain OS"를 발표했다. 2018년 여름 출시할 계획이다.발표에 앞서 소프트뱅크 로봇사업 추진본부의 요시다 켄이치 본부장은 로봇 진화를 인체에 적용해 "3 단계(얼굴-다리-손)"로 언급했다.우선 ‘얼굴’은 2014년 소프트뱅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이전부터 인간의 머리를 다른 신체에 이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찬반 논란을 야기해 온 이탈리아 세르지오 카나베로(Sergio Canavero) 신경외과 교수가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머리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카나베로 교수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머리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국 하얼빈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수술은 기증된 2구의 시신을 사용해 머리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그는 18시간에 걸친 수술로 척추와 신경 조직, 그리고 혈관을 완전히 결합하는 데 성공했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com)이 자사 인공지능(AI) 스피커 "아마존 에코"를 일본에서 출시한 8일 이후 아마존 재팬 홈페이지에서 경쟁업체 라인(LINE)의 "클로버 웨이브"의 판매를 금지했다고 18일(현지 시간) 산케이 등 일본매체가 보도했다.산케이 신문은 일부 전문가의 발언을 빌려 AI스피커 경쟁의 과열 속에 유통공룡 아마존이 경쟁사 제품 판매를 금지한 것은 독점금지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며 논란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버를 탑재한 AI스피커 "클로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페이스북이 유튜브가 장악한 동영상 플랫폼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일본 IT 전문지 ‘IT미디어’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11월 16일(현지시간) 일반 사용자도 참여할 수 있는 동영상 제작자를 위한 커뮤니티 사이트(Facebook for Creators)와 동영상 제작을 위한 모바일 앱을 선보였다.(현재 iOS 지원/안드로이드 앱 출시 예정)페이스북은 이 앱을 페이스북 크리에이터(Facebook Creator)라고 소개했으며 온라인 1인 방송을 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앱이다. 이 앱은 사실 "페이스북 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6일 현재 병원 입원자 11명을 포함한 부상자 62명과 1536명의 이재민이 불안에 떠는 등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진도 5.4였지만 진앙이 깊지 않아 흔들림은 더 크게 느껴졌다. 지난해 경주에 이은 포항 강진의 심각성을 인식한 정부는 전국수학능력시험을 23일로 연기했다.이번 포항 지진은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지난해 4월 구마모토 강진 등 일본에서 잇단 대형 지진이 한반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2011년 후쿠시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난 4월 이산화탄소·메탄·수소가 존재해 생명체 생존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알려진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 심해에 열수(熱水)가 분출하는 구멍(이하 열수분출공)이 존재한다는 내용의 최신 연구 자료가 공개됐다.해양형 이론에 따르면 생명은 뜨거운 물을 분출하는 심해의 열수분출공에서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연구결과에 따르면 엔셀라두스에서 미생물이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일본 IT 전문 매체 기가진(Gigazine)은 지난 14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네이처 아스트로노미’(Natur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으로부터 인수한 미국 로봇개발 업체 보스톤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가 13일(현지시간) 신형 스팟미니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일본 IT전문지 ‘IT미디어’에 따르면 스팟미니는 보스톤 다이나믹스가 2016년 6월 발표한 4족 보행 가능 로봇이다. 가정에서의 이용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체중은 25kg으로 이 회사의 로봇 가운데에서는 소형에 속한다.티저 영상으로 공개된 동영상은 짧지만 일본 언론에서는 곧 신형 스팟미니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
경주 강진 이후 지진 공포 증가…이제 남의 일 아니다[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지형적 특성 탓에 툭하면 대형 지진 참사가 빈번한 일본, 일본은 말 그대로 언제 재발될지 모르는 지진의 두려움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일본과 달리 지진활동이 낮은 한국은 그동안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5.8규모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그간 지진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한국도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기 시작했다.심한 균열이 생긴 도로와 무너져 내린 축대에 묻힌 자동차, 그리고 강진의 여파로 부서지고 깨진 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우버에 이은 미국 2위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Lyft)’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리프트는 13일(현지시각) 우버가 이미 진출한 캐나다 토론토를 첫 시작으로 해외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버는 2014년부터 캐나다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로간 그린 리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서에서 "우리는 몇 개월간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해 왔다"며 "12월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그룹 투자회사인 캐피털G는 지난 10월 리프트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최대 이통사 NTT도코모(이하 도코모)가 차세대 통신규격 5G를 활용한 다양한 활용사례를 공개했다고 니케이 등 일본 언론이 8일 보도했다.5G의 통신지연이 거의 발생하지 점과 고속 통신의 특징을 살려 인간형 로봇을 원격제어하고 떨어져 있으면서 음악 세션을 하는 등 2020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우선 도코모는 야하타 제철소의 후신인 "신일철주금(新日?住金)"등과 공동으로 위험한 작업현장 등에서 활용 가능한 세밀한 동작을 원격조작할 수 있는 작업용 로봇을 선보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경찰서 건설계획이 발표됐다.중국의 대표적 IT·인터넷 서비스업체인 텐센트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이 AI 경찰서는 제공 서비스 대부분이 자동화될 예정으로 편리성 향상이 기대된다.일본 IT 웹사이트 기가진(Gigazine)에 따르면 건설예정인 AI 경찰서는 주로 면허등록 및 유실물 제공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건물 내에 드라이브 시뮬레이터가 설치돼 안전운전 강습을 받을 수 있으며 운전면허 시험과 면허 갱신 등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에 100억달러 규모의 거래가 곧 성사된다고 블룸버그가 12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양 사는 지난 몇 주간 합의조건에 대한 협상을 해 왔으며 11일 우버 이사회가 투자 제안을 승인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 비공개 협상이었다는 점을 이유로 익명으로 밝혔다.소프트뱅크는 미국투자 회사 드래고니어 인베스트먼트그룹 등과 함께 적어도 10억 달러를 출자하고 최대 90억 달러어치의 우버 기존 주식을 매입하는 ‘공개매수’ 방식으로 투자를 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중국 "광군제"(光棍節ㆍ독신자의 날)인 11월 11일 개최한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의 거래총액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1683억 위안(약 28조원/253억달러)으로 일매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일본 IT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광군제는 1990년대 난징(南京) 지역 대학생들이 "1"의 형상이 외롭게 서 있는 독신자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 "독신자의 날"로 여겨지면서 시작됐다. 중국 최대 대목이자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린다.알리바바 산하의 타오바오(Taobao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에서 로봇이 수화를 읽고 음성으로 변환해 청각장애인과의 대화를 지원하는 기술이 등장했다.일본 로봇 전문매체 로보스타트와 NHK 등 일본매체는 NTT데이터, 샤프, NTT데이터SBC 3사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수화 통역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개발했다고 8일 보도했다.일본 후생노동성 조사에 따르면 수화를 필요로 하는 일본인은 약 32만명으로 커뮤니케이션 수단과 방법, 비용적 측면에서 새로운 수단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수화 통역사가 근처에 없는 경우 발생하는 여러 문제와 일반
[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최근 한국과 중국 정부간 주한민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갈등이 해빙모드에 들어서면서 지난 1년간 경색됐던 관광 산업에 탄력이 예상된다.특히 오는 11일 중국의 최대 쇼핑 할인 데이인 ‘광군제’를 맞아 중국에서 대대적인 특별 이벤트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관광 시장이 기지개를 펼 것으로 전망된다.실제로 그동안 사드갈등에 따른 중국의 ‘한혐 갈등’이 심화됐던 지난해 10월 이후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곤두박질치면서 항공, 운송, 유통시장은 말 그대로 초토화 지경에 이르렸다.하지만 지난달 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16일로 예정된 비트코인의 하드포크 세그윗2X(Segwit2x) 분할이 취소됐다.일본 IT전문지 ‘IT미디어’는 세그윗2X를 추진했던 그룹이 지난 8일 "비트코인 커뮤니티의 충분한 공감대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도입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세그윗2X 분할 취소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한때 7776달러(한화 약 866만원)까지 급등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최근 비트코인은 거래량 급증으로 기존 블록체인 시스템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져 분열 사태가 발생했다. 거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일종의 성능 개선인 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에서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오사카대학 연구팀이 쥐실험 연구를 통해 유전자조작 면역세포로 암을 공격하는 새로운 면역치료법으로 다발성 골수종 치료에 성공했다고 아사히 신문 등이 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오사카대 호흡기 및 면역의학과 호센 나오키(保仙直毅) 교수팀이 이끄는 이번 연구는 7일 미국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게재되며 2019년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다발성 골수종은 정상적인 혈액세포를
‘반 네이버’ 정서 팽배한 한국 정치의 얄팍한 ‘역차별’[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이해진 의장, 당신의 재산이 1조 2000억원이 넘는데…1조원이 얼마나 큰 돈인지 아십니까? 이 돈 다 쓰려면 하루 100만원씩 2740년을 써야한다.”(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해진 네이버 전 의장을 향해 KBS 기자 출신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의 송곳 같은 질의 내용 중 일부다.덧붙인다면 이날 이 전 의장을 향해 민 의원은 “지금부터 계속 매일 100만원씩 80세가 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