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거의 모든 인구(99%)가 대기오염 기준을 웃도는 공기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4월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특히 중저소득국에 사는 사람들이 가장 심한 대기오염 속에서 살고 있다며 "화석연료의 사용을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표는 세계 117개국·6000개 이상 도시에서 집계된 대기 측정 결과를 정리한 '공기질 지수 데이터베이스(Air quality database)' 최신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2022년 공기질 지수 데이터베이스에는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우주탐사 플랫폼 시스템을 설계한 한화시스템이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함께 소행성 탐사와 달 착륙 등 우주탐사 프로젝트를 위한 돛을 올렸다.한화시스템은 천문연과 항우연 등 정부출연기관이 추진하는 ‘우주탐사 기준 플랫폼 시스템 설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민간 주도 우주개발 뉴스페이스 전환을 위한 가속도를 높이게 됐다.이번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가정 먼저 적용될 밑그림은 소행성 아포피스(Apophis) 탐사 사업이며 지난달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예비타당성조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공 감미료는 음료와 음식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앞서 당뇨병을 일으킬 가능성이나 치사성 감염증 증가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이에 EU는 식음료에 사용되는 모든 인공 감미료에 대해 사전에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도단맛이 강한 감미료는 식품첨가물로 사용되기 전에 미식품의약국(FDA)의 인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들어 인공 감미료 안전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각국 보건 당국은 승인된 감미료의 재평가에 착수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10만명 이상을 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원자외선(Far UVC) 조명으로 실내 공기 중 미생물 수준을 5분 미만이면 98%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계속해서 방에 미생물을 투입해도 조명이 켜져 있는 동안에는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연구팀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이 기술을 활용하면 팬데믹 상황에서 확진자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말한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데이빗 브레너(David J. Brenner) 교수가 이끄는 연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개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완동물이다. 단순히 사랑스럽다는 점 외에도 개를 기르는 사람은 고독감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심장 발작과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는 등 개를 기르는 이점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는 다양하다. 최근 캐나다 연구팀이 새롭게 "개와의 교류는 통증을 완화시켜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캐나다 사스카추완 대학의 코린 델(Colleen Dell) 교수가 진행한 연구는 '치료견(Therapy dog)'과의 정서적 교류가 가져오는 진통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바이오디젤 분야의 선도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모듈화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GS건설은 ESG 선도기업으로 친환경 신사업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가겠습니다"(GS건설 관계자) GS건설이 *바이오디젤 생산기술 업체인 덴마크 할도톱소(HALDOR TOPSOE)와 손잡고 바이오디젤 생산설비 모듈화 사업에 나선다. 그린수소에 이어 바이오디젤 분야로 모듈화 사업을 확장하면서 신재생 에너지 모듈화 사업 경쟁력을 더욱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태양의 흑점이 폭발하며 표면에 있던 높은 에너지의 플라즈마 입자가 우주로 방출되는 자연 현상을 '태양 폭풍(Solar storm)'이라고 한다. 이러한 태양 폭풍은 태양 활동주기가 활발해지면 발생하기 쉽고 지구에 몰아치면 전력망이나 인터넷에 큰 피해를 미친다. 미국 미시시피 주립대 고전압 연구소의 데이비드 월리스(David Wallace) 매니저가 태양 폭풍이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호주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해설했다. 1859년 9월 1일 세계 각지의 전산 시스템이 대규모 고장을 일으켰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잘 때 어두운 것이 싫거나, 피로로 그대로 잠들어 버리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불을 켠 채 잠이 든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강하지 않은 조명이라도 취침 시 빛을 받으면 심박수 상승 등을 일으켜 심장병이나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관련 논문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됐다. 앞서 2019년에는 조명 및 TV를 켜고 자면 체중 증가 및 비만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의학협회 저널(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된 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공지능(AI)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새로운 의약품 후보 발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최근 오용 위험성 검증을 위해 의약품 개발 AI로 실험한 결과, "단 6시간에 4만 종의 화학 무기 후보 분자를 탐색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제시된 후보 분자 중에는 신경가스 'VX'를 능가하는 독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험은 AI가 얼마나 쉽게 남용될 수 있는지, 그 위험성을 시사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머신 인텔리전스(Nature Mac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신재생원료 기반 고부가 기능성 제품 생산 선두 기업 크레이튼 인수를 계기로 DL케미칼은 R&D 역량 제고 뿐 아니라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으로 속도를 높이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국내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선도 기업으로 규모를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DL케미칼 관계자)신사업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 DL케미칼이 미국 바이오케미칼 기업 크레이튼을 인수하고 글로벌 경영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DL(주)는 자회사 DL케미칼이이 크레이트과 합병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했으며 지난 15일 모든 인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파트린드 수력발전소 발전량을 감안하면 연간 27만톤 가량 탄소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탄소 중립 시대 도래와 ESG 경영 확산에 맞춰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확장하겠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중흥그룹의 인수 확정 이후 탄탄한 경영 비전을 강조하고 나선 대우건설이 친환경·신재행에너지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에너지 디벨로퍼로 힘찬 비상(飛上)의 날개를 펼쳤다.대우건설은 파키스탄 카슈미르 지역에 위치한 파트린드 수력발전소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발급 및 판매하며 에너지 시장 공략을 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3만 6000명의 음주 습관과 뇌 자기공명단층촬영(MRI)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하루 10ml, 즉 캔맥주 절반 정도의 알코올에도 뇌 부피가 감소해 노화를 부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앞선 연구를 통해, 적당량의 음주(알코올)에도 뇌 영역이 줄어들거나 위축될 가능성이 확인된 바 있다. 그러나 소량의 알코올 섭취 영향과 관련해서는 모순된 연구결과가 존재한다. 고령자는 오히려 소량의 알코올 섭취가 뇌에 유익하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GS건설은 디지털 통합 설계 시스템을 적용해 LNG 수입터미널 사업 강화 뿐 아니라 친환경 사업 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중심 플랜트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방침입니다.” (GS건설 관계자)GS건설이 디지털 전환 기반의 LNG 수입터미널 사업 강화를 위해 영국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아비바(AVEVA)社’와‘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플랜트 설계 자동화와 데이터중심설계를 비롯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국내 최고 수준의 LNG 수입터미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근육 트레이닝은 말 그대로 근육을 사용해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피로감과 고통을 수반하며, 눈에 보이는 효과를 얻지 못해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근육 트레이닝 효과는 얼마만에 나타나는가?"에 대해, 조나단 수(Jonathan Su) 박사가 해외 매체 퀵앤더티팁스(Quick and Dirty Tips)에 해설했다. 일반적으로 본인이 체감할 수 있는 근육 트레이닝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수 박사에 따르면, 근육 트레이닝의 효과는 사람들의 생각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방안을 가득 채울 정도로 물건이 가득해도 언젠가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행동은 삶의 질을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정신질환인 '저장강박증(Hoarding disorder)'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연구를 통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인 사람은 저장강박증 경향이 강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정신의학연구저널(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에 게재됐다. ※저장강박증이란? 실제 가치와는 상관없이 소지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우주 무중력 상태에 노출된 우주비행사는 근력과 뼈 강도 저하, 우주 빈혈 등 다양한 변화를 경험한다. 최근 연구를 통해, 우주 환경은 신체뿐만 아니라 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민간인의 우주여행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우주라는 극단적인 환경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의 플로리스 위츠 박사(Floris Wittes)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우주비행사의 뇌를 MRI로 스캔해 우주에 가기 전과 후의 변화를 조사하는 연구를 진행했다.이번 연구에는 12명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구에서 고물자리(Puppis) 방향으로 약 855광년 떨어진 곳에 존재하는 행성 'WASP-121b'는 2015년에 처음 발견됐다. 지금까지의 연구를 토대로 파악된 WASP-121b는 목성의 약 1.2배의 질량과 1.8배의 반경을 가지며, 표면 온도가 약 2000℃에 달하는 거대 가스 행성이다. 독일 막스 플랑크 천문학 연구소 연구팀은 대기 조사를 통해 "WASP-121b는 철과 티타늄으로 구성된 금속 구름이 형성되고 루비와 사파이어 비가 쏟아지는 환경"일 가능성을 새롭게 시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강한 중력으로 시공이 왜곡되어 빛마저도 삼키는 특징을 가진 천체가 블랙홀이다.이탈리아 SISSA(Scuola Internazionale Superiore di Studi Avanzati) 연구팀이 우주에 존재하는 관측 가능한 블랙홀의 수를 계산한 결과, 그 수가 4000경(京)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에 게재됐다.사이크테크데일리(Scitechdaily)에 따르면 지구가 존재하는 은하에 속하는 별은 약 2000억개로 알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친환경 건설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정부에서 시행중인 탄소중립 정책, ESG경영 등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습니다.” (한양 관계자)한양이 지성산업개발과 공동으로 개발한 빗물 집·배수 기술이 정부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한양의 새로운 빗물 집·배수 기술은 바닥 포장 및 줄눈을 통해 하부 배수층으로 빗물을 유도 배출하는 침투형 배출시스템이 특징이다.이 시스템은 바닥면을 따라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LG화학은 2050 넷제로 달성이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혁신 공정 도입과 친환경 원료·연료 전환을 추진 중이며 글로벌 IT·자동차OEM 등 고객사의 탄소 감축 요구 대응에 필수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LG화학 CSO 유지영 부사장)LG화학이 국내 총 발전량의 1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한국남동발전과 ‘RE100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RE100 실행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 관련 업무 협력을 추진한다.양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