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롤링 스톱' 위험성에 자율주행차 5만대 리콜
테슬라, '롤링 스톱' 위험성에 자율주행차 5만대 리콜
  • 김정은 기자
  • 승인 2022.02.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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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flickr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22년 2월 1일(현지시간) 교차로에서 완전히 정지하지 않는 문제로 자율주행차 5만 3822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NHTSA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 소프트웨어(SW)를 탑재한 ▲2016∼2022년 판매모델S·X ▲2017∼2022년 모델3 ▲2020∼2022년 모델Y다.

이들 차종에서는 완전히 정지해야 하는 교차로에서 일시정지하지 않는 '롤링 스톱'이 발생해 안전상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NHTSA는 지적했다.

해당 문제는 롤링 스톱이 교차로 등에서 차량을 완전히 정지할 것을 의무화한 주(州)법 위반 여부가 SNS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드러났다. 롤링 스톱 기능은 정지 표지판에도 최대 시속 9㎞로 주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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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이번 리콜에 대해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실시해 롤링 스톱 기능을 해제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2022년 1월 27일 기준 이번 사태와 관련된 보증 청구 및 현장 보고 ▲충돌 사고 ▲ 부상 사고 ▲사망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NHTSA와 1월 회의를 열고 롤링 스톱 기능 설정에 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에서 "안전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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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테슬라는 2021년 12월에도 운전 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 탑재로 논란을 겪은바 있다. THTSA가 조사에 나서 '운전 중인 드라이버가 게임을 즐길 수 없도록 한다'고 발표하는 등 종종 안전상의 문제로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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