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가 내년 코스피가 최고 2300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2일 골드만삭스의 한국 담당 이코노미스트인 권구훈 전무(사진)는 서울 종로구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서 ‘2015년 한국 거시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내년 예상 코스피 등락 범위를 1900~2300으로 제시했다. 그는 “내년에는 원화 약세가 예상돼 수출이 올해보다 약 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은 3.8%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업종은 전기전자(IT), 은행, 증권, 건설, 유틸리티
의류업체 코데즈컴바인이 하도급법 위반으로 규제당국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업체에게 의류 등의 제조를 위탁한 후 하도급 대금, 지연이자 등을 지급하지 않은 코데즈컴바인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7억500만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코데즈컴바인은 2009년 7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27개 하도급업체들에게 의류 제조를 위탁한 후 납품 받은 이후에도 하도급 대금 9억751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또 같은 기간 동안 159개 하도급업체들에게 대금 일부를 법정지급기일이 지나서 지급하면서 18억9205원의 지연이자도 지급
청와대는 비선실세로 지목돼 온 정윤회씨와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올 4월에도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말에 대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다 진위가 드러날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일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이재만 총무비서관의 해명이 있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반응을 듣기위해 (이 비서관에게) 전화해보지 않았다. 지금 나오는 여러 인물들의 인터뷰는 검찰수사를 앞둔 본인들의 갖가지 주장들로 한마디 한마디가 수사의 쟁점이 아니겠는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수사
성형수술을 받은 환자 3명 중 1명은 수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성형수술 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23명(32.3%)이 시술 후 불만족을 경험했다고 1일 밝혔다.이 중 170명(17%)은 실제로 비대칭과 염증, 흉터 등 부작용을 경험했다. 비대칭이 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흉터와 화상 57명, 염증 36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술 전 수술 효과, 부작용 발생여부 등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들은 경우는 32.9%에 불과했다.한편 응답자 중 304명(30.4%)는 성형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이른바 정윤회씨 동향 문건과 관련해 유출행위를 "국기문란 행위"로 규정하고 "바로잡아야 할 적폐"라고 강조하면서 검찰에 유출자 색출을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1일 두 달 여만에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에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번에 문건을 외부에 유출한 것도(은) 어떤 의도인지 모르지만 결코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행위"라며 "이런 공직기강의 문란도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할 적폐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유출된 문건을 그대로 보도한
▲지난 28일 한 백화점 매장에서 진행 중인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2014년 유통 키워드는 침체된 국내 소비 시장을 ‘구하다"라는 뜻의 ‘SAVE"로 선정됐다.롯데마트가 1일 올해 유통업계 소비 트렌트를 분석한 결과, ‘소비 심리 회복 위한 유통업체의 할인 행사(Sale)"와 ‘모바일, 요우커 등 신 유통 트렌드 국내 시장 적용(Adaptation)", ‘직구 등 소비 패턴 변화(Various purchase)",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한 이상기온(Early Season)"이 주요 키워드로 선정됐다.올 한해는 연중 세일이라는
-국정운영 방식과 수준 이 정도밖에 안되나-해당 언론사와 기자 고소는 좋은 방법 아니다?-진상 신속히 솔직하게 밝히는 게 최상의 해법 정치판이 시끄러워지고 국민들을 짜증과 한숨 속으로 몰아넣은 사건이 또 터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이자 실세중 실세로 소문난 정윤회씨의 인사개입 의혹 보도, 이같은 내용의 문건을 포함한 청와대 비밀문서의 대량유출입니다.세계일보는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작성된 문건을 토대로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정윤회씨가 청와대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탄소섬유 ‘미래산업의 쌀"…강철보다 가벼운데 강도는 10배-전주공장에 1조2400억 투입, 대폭 증설 및 창업보육센터 설립-전북지역 창조경제 허브…‘혁신기업 100개 육성,100억불 수출"효성그룹(회장 조석래)이 탄소섬유와 폴리케톤 등 첨단 소재기술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그룹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효성은 이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전북지역 창조경제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됐다. 효성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2014 창조경제박람회(Creative Korea 2014)"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첨단소재 기술을 대
과징금은 추후결정, 최성준 위원장은 재발방지 강력요청그 정도 제재와 하나마나한 경고로 불법행위 없어질까지난 10월말~11월초 출시된 아이폰6에 과다한 판매장려금 지급으로 시장을 혼란에 빠뜨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임원들이 형사고발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지난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불법보조금 지급행위에 대해 이통3사와 담당임원은 형사고발하고 의견청취 등 추가절차를 거친뒤 이통사와 유통점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과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필자는 ‘아이폰 대란"이 발생했을 당시 강력
“경비원도 사회에 기여할 수있다는 것 보여주고 싶었다”주민에 모욕당한 경비원 분신사망 사건으로 더 큰 울림 한성대학교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김방락(67)씨. 그는 돈을 정말 멋지게 쓴 분입니다. 김방락씨는 지난 2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에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클럽이 있습니다. 1억원 이상의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입니다. 김방락씨는 627번째 회원이 됐습니다. 경비원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것은 김씨가 처음입니다.
이재용 부회장 등 3남매 6조2000억, 이학수 1조2900억원부당이득 환수 위한 "이학수 특별법" 제정 움직임까지 있어 ?‘삼성그룹의 올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액수는 얼마일까?"?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가 지난 20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과 함께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을 위한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삼성그룹의 성금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캠페인 첫날 현대자동차그룹은 250억원을, LG그룹은 120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와 같은 규모다. 관행대로라면 삼성그룹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낼 것으로 보인다.
청년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목적위해 개최172개팀 지원 17대 1 경쟁률, 뜨거운 창업열기 보여 효성은 전라북도와 함께 진행한 “창조아이디어로 내 꿈을 펼쳐라” 창업공모전 심사결과 수상작 10개팀을 선정해, 21일 효성 전주공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작은 탄소분야 4개팀, 농생명분야 3개팀, 문화컨텐츠분야 3개팀이며 각 팀은 상장과 함게 1000만원씩의 창업장려금을 받았다. ▲효성-전북 "창조아이디어"창업공모전 수상자들이 이상운 효성부회장(뒷줄 왼쪽 여섯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상작은 모두 10개팀으로 이들은
쉬차이허우 전부주석, 집에 1톤 넘는 현금 쟁여놔 골동품 보석 등 트럭 10대 분량 중국은 역시 대국(大國)이다. 땅도 넓고 인구도 많고 경제규모가 큰 것 만큼이나 부정부패와 뇌물 규모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니 말이다. 쉬차이허우(徐才厚?71.사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지냈으며 중국군 비리 몸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중국 군(軍)검찰이 그의 집에서 찾아낸 현금과 골동품, 보석, 그림 등 부정부패로 챙긴 재산 물량을 보면 입이 절로 벌어진다. 홍콩 매체인 봉황주간에 따르면 베이징 푸청루(阜成路)에 있는 쉬차이허우의 호화자택은 지
서울 광화문광장 사랑의 온도탑 제막…전국 17개 시도 동시시작 내년1월말까지 73일간 3,268억원 목표…32억6800만원마다 1도씩 올라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가 20일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을 위한 ‘희망2015나눔캠페인" 을 시작했다. 공동모금회는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 제막행사를 했다. 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73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가 20일 연말연시
인사청탁, 납품대가로 뇌물수수…유흥비 가족여행비 등에 써전 이사장등 2억9000만원 빼돌려 경찰에 적발 ?국민체육진흥공단 전 임직원들이 제주머니 돈처럼 쓰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빼돌린 돈의 액수도 수억원으로 적지않지만 그 수법이 하도 다양해 ‘비리 백화점"을 방불케합니다. 서울송파경찰서는 지난 19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전 이사장 정모(69)씨 등 4명을 횡령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직원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에게 납품업체 선정 청탁 및 물품대금을 부풀려서 횡령하도록 방조한 업체 대표 및 관계자 13명은
기프트카, 현대차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대여희망 기간과 사연 작성해 신청하면 돼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19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인 ‘기프트카"의 다섯 번째 시즌을 맞아 ‘기프트카 셰어링"을 새롭게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기프트카 사업은 차량지원, 창업지원 등을 통해 자활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로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시즌5에서는 기존 창업지원용 기프트카와는 별도로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운영해 누구나 기프트카를 신청해
세계최고 부자이자 기부왕과 중국 최고부자이자 기부왕의 승부‘부자는 좋은 것이지만 중국 최고부자는 행복하지 않아''마음의 고통 덜기위해 기부에 앞장설 것' 기부가 힐링인 셈▲마윈 알리바바 회장(왼쪽)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중국 최고의 부자이자 기부왕인 마윈은 세계 최고부자이자 세계최고 기부왕인 게이츠와 누가 자선사업을 더 잘할지 경쟁하겠다고 말했다.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회장이자 중국 최고부자인 마윈(馬雲·50) 회장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돈 쓰기' 경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게이츠나 마
차세대 파워트레인개발, 주요차종 경량화,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로드맵마련, 전사적 노력 기울일 것 현대?기아차가 연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 오는 2020년까지 평균 연비를 올해보다 25%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세웠으며 이를 위해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주요차종 경량화,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등 3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6일 글로벌 연비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2020 연비향상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로드맵은 정몽구 회장의 ‘2020년까지 세계 최고수준의 연비 경쟁력 확보"
직무적합성은 에세이로 평가…평가기준도 직군별로 다르게 적용창의성 면접 새로 도입…채용절차 3단계서 5단계로 늘어나 ▲삼성그룹은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직무적합성평가를 도입하고 이를 통과한 사람만 직무적성검사(SSAT)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채용제도를 대폭 개편, 내년 하반기 채용때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삼성그룹 신입사원 채용에 직무적성평가 제도가 도입돼 이를 통과한 지원자만 직무적성검사(SSAT)를 응시할 수 있게 된다. 평가기준도 직군별로 다르게 적용되고 창의성 면접도 새로 생긴다.삼성그룹은 5일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
롯데에 이어 GS홈쇼핑도 납품비리 의혹뇌물은 특정업체만이 아닌 홈쇼핑업계 관행된 듯방송시간 단축 등 엄중한 제재 필요GS?CJ?현대?롯데?NS?홈앤쇼핑 등 홈쇼핑업체들이 납품업체에 횡포를 부린 것이 적발돼 된서리를 맞게 될 모양입니다.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총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6개 홈쇼핑업체에 대한 조사를 마쳤는데 마치 불공정행위 종합선물세트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홈쇼핑업체들이 납품업체에 할 수 있는 갑질이란 갑질은 죄다 했다는 뜻입니다.공정위는 서면계약서 대신 구두로 주문한 뒤 나중에 계약서를 작성하는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