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 “이용자가 더 다양하고 폭넓게 뉴스를 읽을 수 있도록 새 뉴스 배열 방식과 언론사 구독 기능을 적용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뉴스를 볼 기회를 지속 확대하고 더 나은 뉴스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할 것이다.”이는 지난해 8월 카카오가 모바일 Daum 뉴스의 배열 방식, 언론사 구독 공간, 댓글 정책을 새롭게 선보이는 개편을 진행할 당시 카카오 미디어사업실장이 한 다짐이다. 폭넓은 뉴스, 다양한 뉴스를 볼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던 다짐은 1년 3개월 만에 무너져버렸다.포털 사업을 담당하는 주체가 바
©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이사·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사장 / DB 편집|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국내 최대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헬스앤뷰티 1위 기업 CJ올리브영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납품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수년간 갑질을 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쿠팡은 CJ올리브영이 쿠팡을 경쟁 상대로 여기고 뷰티 시장 진출과 성장을 방해하기 위해 힘없는 중소 납품업자를 상대로 쿠팡에 대한 납품과 거래를 방해하는 갑질 행위를 수년간 지속해왔다며 공정위에 신고했습니다.쿠팡 관계자는 “납품업체들이 CJ올리브영의
ㅣ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ㅣ"향후에도 금고직원들의 건전한 근로환경 확립을 위해 금고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겠습니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 새마을금고는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신고가 가능한 'MG안심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직장 내 괴롭힘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전국 새마을금고 직원과의 간담회를 실시한 새마을금고중앙회 금고고충처리부는 ‘기존 그룹웨어를 통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신고과정에서의 불편함과 근무시간 중에만 신고가 가능하다 단점 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2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위믹스의 거래 지원 종료는 업비트의 슈퍼 갑질이라고 봅니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에 대해 분노를 표출했다. 25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위메이드 기자간담회에서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24일 오후 디지털자산 거래소공협의체(닥사)가 공지한 국내 4대 거래소의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결정에 따른 위메이드의 해명과 대응 방향을 밝히기 위한 자리다.장 대표는 “위메이드가 의도한 것도, 이런 결과(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가 나오게 한 것도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백번 양보해도 이 모든 원인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다.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 거란 예상을 하고도 제대로 안전요원 배치를 못한 무능한 정부의 민낯이다. 졸속적으로 강행한 청와대 이전이 야기한 대참사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 / 11월 30일 삭제된 페이스북 中)#무능한 정부도 감당하기 어려운데 슬퍼할 줄 모르는 정부, 그리고 미안해할 줄 모르는 정부 감당하기 참 괴롭다. (1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페이스북 中)참. 기가 막힌다. 이 정도면 병(病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중앙회 및 전체 금고는 행정안전부 지도에 따라 최근 제기된 새마을금고 내부 갑질 사안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펼쳐 갑질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련자를 엄중히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역 새마을금고 사내 갑질 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기업 정서에 반하고 있는 폐단과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조직 내 문화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중앙회는 이를 위해 전담조직인 ‘금고조직문화개선팀’을 구성, 금고 내 갑질과 직원 직무 범위 외 부당지시 등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 구글의 ‘OS 갑질’에 제동이 걸렸다.공정위는 지난해 9월 스마트폰 제조사에 안드로이드 탑재를 강요한 혐의로 구글LLC(법인)와 구글 아시아퍼시픽, 구글 코리아 등 3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249억3000만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구글이 법원에 낸 집행정지 신청이 대부분 받아 들여져 이달 31일까지 시정명령 효력이 정지된 바 있다.시정명령 효력 정지 기간 만료를 앞두고 구글은 다시금 집행정지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이를 사실상 기각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6-3부(부장판사 홍성욱 최봉희 위광하)는 2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OTT 서비스 쿠팡플레이와 이주영 감독의 ‘안나’ 편집권 침해 및 작품 훼손 진실은 결국 법정에서 판가름 나게 됐다.‘안나’ 편집권 침해를 놓고 공방을 벌이다가 최근 비공개 회동 후 이주영 감독 측이 쿠팡플레이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받았음을 알리며 일단락 되는 듯 보였던 ‘안나’ 무단편집 논란이 쿠팡플레이의 “허위 사실” 대응으로 새국면을 맞게된 것.양측이 만난 것은 분명한데 마치 서로 다른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나눈 것처럼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다.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상황이기에 진실은 법정에서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임명 34일 만에 자진사퇴했다.박순애 장관은 8일 오후 5시30분 한국교육시설안전원 1층 로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제가 받은 교육의 혜택을 국민께 제대로 드리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지만 많이 부족했다”고 발표했다.이어 “학제 개편 등 모든 논란의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제 불찰”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하겠다”고 말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회견을 끝냈다.박 장관의 사퇴는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현재 유족분들이 가장 힘드신 상황이라서 상세한 병원 입장을 공개하는 것은 유가족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일했던 동료인 만큼 안타깝게도 회복하지 못해 저희도 답답합니다.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글로벌 연구기업 스타티스타(Statista)와 공동으로 10개 임상 분야 병원 평가를 실시한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2년 전문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조사에서 서울아산병원이 앞서 언급한 8개 분야가 50위 내외 성적을 거두면서 명실상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구글은 미국과 프랑스 등 여러 국가에서 독점금지법 소송에 직면해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2017년 EU집행위원회가 독점금지법 위반을 이유로 구글에 부과한 24억 2000만 유로(한화 약 3조 4000억원)의 과징금을 인정하는 판결을 유럽 제1심법원(European Court of First Instance)이 내려 주목됩니다. 구글은 제품 검색 서비스 '구글 쇼핑'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7년 당시에는 구글 쇼핑 검색결과가 일반 구글 검색결과 상단에 표시되고 다른 쇼핑 사이트는 검색결과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이번 약관 개정을 통해 선량한 점주들을 부당한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쿠팡이츠는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배달파트너, 점주들과 상생할 수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것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쿠팡이츠에서 선량한 고객을 보호하고 건전한 배달앱 이용을 위해 갑질 이용자를 제재하는 방안을 시행한다.쿠팡이츠는 따뜻한 음식을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달한다는 슬로건 아래, 한 번에 오직 한 집에만 배달하는 단 건 배달을 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구글과 애플의 인앱 결제 강제 정책을 막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일명 '구글 갑질 방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법안에는 ▲앱마켓 사업자가 앱 개발사에 강제해 오던 특정 결제 수단 ▲모바일 콘텐츠의 부당 삭제 ▲앱 심사의 부당한 지연 행위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실리콘밸리 IT 공룡을 겨냥한 앱마켓 반독점 규제 법안이 한국에서 통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 최초이기도 하다. 애플과 구글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은 이용자의 인앱(In App) 결제 금액 15~30%를 수수료로 부과하며 그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지난 22년간 역사상 가장 경쟁이 치열한 혁신 산업인 인터넷 시장에서 생존을 위해 노력해왔던 네이버가 이번 사태로 구성원들에게 상처를 남긴 것에 책임을 통감하며 무엇보다 고인과 유가족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27일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결과 발표 직후 입장문 中)직장 내 괴롭힘으로 간부급 사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사회적 공분의 중심이 선 네이버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결과 논란인 ‘직장 내 괴롭힘’ 외에도 자체 조사 부실에 이어 86억 원 규모의 임금까지 체불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주 52시간 법이 시행됐지만 아직도 IT 및 게임업계 현장에서는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네이버를 비롯해 52시간 위반 업체에 대해 반드시 형사처벌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고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네이버를 비롯해 주 52시간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IT 및 게임 기업들에 대해 강력한 법을 적용해 처벌할 것으로 주장하고 나섰다.특히 노 의원은 최근 야당 대권 주자로 나서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주 120시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참 답답하게 해당 매체 기자가 저희(네이버)가 구글과 관련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는 코멘트를 받았으면서도 이런 기사를 내보낸 것 자체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절대 사실이 아니며 명백한 오보입니다.” (네이버 관계자)지난 24일 조선비즈는 네이버가 올해 초부터 구글을 인앱(자체) 결제 적용을 위한 협상을 벌여 최근 결제 수수료를 30%에서 15%로 인하하는 이른바 ‘반값 수수료’ 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단독 기사화했다.그동안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정책 시행을 두고 ‘구글 갑질’이라고 비판했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인성 문제로 퇴사했다가 다시 복귀할 당시 직원들이 반발이 심했다고 하던데 결국 시한폭탄인 셈이네. 인격 모독에 폭언, 여기에 자존감마저 무너진 40대 부하 직원의 죽음,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네이버 자체의 문제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네티즌 아이디 ghleOOO)국내를 뛰어넘어 글로벌 IT 강자로 손꼽히고 있는 대형 포털 기업 네이버에서 책임자급 개발자가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특히 사망한 40대 개발자의 죽음의 배경이 이 회사 임원의 상습적인 폭언과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대규모유통업자와 납품업자 간 거래에 있어 내용의 불공정성 뿐 만 아니라 서면주의 등 형식적 요건의 준수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양자가 대등한 지위에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납품업체에 할인행사 비용을 부당하게 떠넘긴 홈플러스가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 6800만원을 부과하게 됐다.지난 2017년 1월부터 2017년 12월 기간동안 락앤락, 쌍방울 등 다수의 납품업자에게 약 7억 2000천만 원의 판매촉진비용을 부당하게 떠넘겨 공정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집단행동에 나서겠다며 협박하고 나선 의사단체가 정말 대한민국 의사들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부와 갈등에서 왜 국민을 끌어들이고 있는지 이런 의사들에게 윤리가 존재할 수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직장인 박은정 씨)지난해 8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불안 국면 상황에서 정부의 4대악 의료정책(한방첩약 급여화,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설립, 비대면 진료)에 반대하며 전공의 총파업을 주도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그동안 자행됐던 폐단이 어느 순간 터져나왔을 뿐 깊이 들여다보면 보이지 않던 편법적인 행위가 나올 수 있겠지요. 가장 큰 문제는 기업의 도덕적 해이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 같은 폐단이 근절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가 더욱 감시해야 합니다.” (시민단체 관계자)‘시각 장애인 안내견 출입금지’ ,‘파견 직원에 납품 갑질’, ‘탈세 고발 내부자 보복성 소송’ 롯데그룹의 주력 유통 부문인 롯데마트와 롯데하이마트, 그리고 롯데칠성음료 등 이른바 ‘롯데 유통 삼형제’가 2020년을 한달 남짓 남겨 놓고 논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