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신라면은 해외 매출 비중이 약 60%에 달할 만큼 글로벌 브랜드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 1986년 신라면 출시부터 현재까지 한결같이 보내주신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동력으로 해외에서 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 라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심 관계자)이제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나선 신라면의 지난해 국내외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조 21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농심은 지난해 신라면 판매량은 16억 6000만 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중국 17/03 광구는 SK어스온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원유 탐사부터 개발, 생산, 선적까지 성공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올해는 SK이노베이션이 자원개발을 시작한 지 40년, 운영권에 참여한 지 34년이 되는 해로,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역량을 키워온 저력이 결실을 맺은 것입니다"(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중국 17/03 광구에서 첫 원유 선적을 마쳤다.‘글로벌 오퍼레이터(Global Operator, 자원개발 전문기업)’로 자리매김한 S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해성옵틱스(076610) 자회사 지오소프트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 개발 가속화를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하이브리드 추진선박 에너지 통합 모듈체계 개발 및 검증 실증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지오소프트는 현재 EMS(Energy Management System) 및 FMS(Fleet Management System) 소프트웨어 분석과 기술 검증 등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 중이며, 보유 중인 ICT 기술을 친환경 선박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있다.이를 통해 지오소프트는 3~5% 정도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로부터 ‘미르의 전설2·3’ 중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금 1차분에 해당하는 1000억원을 수령했다.앞서 지난 8월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는 20년 이상 이어온 법적 분쟁을 끝내고 ‘미르의 전설2·3’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제외) 라이선스 사업 독점권을 갖는 계약을 쳬결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액토즈소프트는 매년 1000억원씩 5년간 총 5000억원을 위메이드에 지급하기로 했다.‘미르의 전설2·3’ 중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금 지급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2일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그동안 축적해 온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무엇보다 정부 차원의 경제 외교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기반이 확대된 만큼 사우디 지역에서 K-건설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구축하겠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장기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펜더믹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극심한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해외건설 실적인 부진했던 현대건설이 6조 5000억 규모 사우디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말 그대로 가뭄 속 단비와 같은 매머드급 수주를 거머쥐면서 국내 건설 맏형의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야놀자·야놀자클라우드·인터파크트리플의 시너지를 활용해 5년 이내에 인바운드 관광객 5000만 시대를 이뤄내겠습니다.”(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인터파크가 ‘인터파크트리플’로 사명을 변경하고, K-트래블의 중심으로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확대를 선언했다.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인터파크 비전 선포 미디어데이'에서다.이날 개회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5000만 명이 한국을 찾으면 우리나라 GDP가 얼마나 상승할지, 그에 따른 부수적 경제 효과가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정부가 또 한번 전기·가스요금 인상안을 발표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전기요금은 ㎾h(킬로와트시)당 8원, 가스요금은 MJ(메가줄)당 1.04원의 금액이 적용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분기에 이어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국민에게 부담과 걱정을 끼쳐드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에너지 공급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한전, 가스공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일정 부분 전기·가스요금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어 “전기요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글로벌 게임사 더블유게임즈가 500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기반으로 M&A와 투자에 힘을 쏟는다.더블유게임즈는 24일 “500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했다”며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신사업에 대한 인수합병(M&A)과 투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지난 20일 더블유게임즈가 공시한 작년 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현금성 자산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3027억원, 단기금융상품 2042억원 등 총 5069억원이다. 이는 2020년 말 165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불어난 수치다.더블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 세계 최대 업체 대만 TSMC가 반도체 업황 침체 속에서 나홀로 매출 성장으로 앞서가고 있다.반도체 업계가 불황을 맞이한 가운데 신형 아이폰 출시가 독보적인 실적 호조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내년에는 TSMC도 불황 여파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럼에도 TSMC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에 제2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결정하는 등 해외 투자를 가속화하며 1위 자리 수성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 11월 매출 역대 최대치...애플 아이폰 견인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카카오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누적거래액 6000억 원을 돌파했다.2016년 2월 오픈한 ‘카카오메이커스’는 수요를 파악한 뒤 제작하는 공동 주문-주문 제작 방식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을 소개, 제조사·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왔다.주문 성공률이 99%에 달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꾸준한 호응 속에 출시 후 2019년 1000억원, 2020년 3000억원, 2021년 50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 매년 빠르게 성장 중이다.지난달 기준 4930곳 이상의 제조업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정부가 '반도체 초강대국'을 향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부는 향후 5년간 340조원 이상 기업 투자 촉진과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이에 교육부가 '반도체 인재 15만명 양성 정책'을 발표했고, 산업통상자원부도 21일 육성 전략을 공개했다. 구체적 전략은 크게 4가지로 투자지원, 인력양성, 시스템반도체 선도기술 확보, 견고한 소부장 생태계 구축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인프라와 규제특례로 반도체 기업 투자를 지원한다. 실례로 대규모 신·증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카카오가 사회의 지속가능성 기여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 등을 담은 지속가능 성장 방안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김성수·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장과 남궁훈 카카오 신임 대표는 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카오 공동체의 상생안과 '비욘드 코리아' 비전 달성을 위한 글로벌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카카오 공동체 상생안…파트너 중심의 상생 프로그램 가동홍은택 센터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공동체 차원에서 조성키로 한 상생 기금 활용 방향성을 공개했다.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는 파트너들이 디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SKT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정부와 함께 ICT 기술을 통해 국민과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재난문자의 사회적 가치 분석을 계기로 ICT 인프라를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이다." (장동선 대표)SK텔레콤에서 서울시립대 송헌재교수팀과 함께 자연 재난문자 서비스를 통해 한해 평균 약 5000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 추정된다.연구팀에서 '11년부터 '19년까지 태풍, 지진, 폭염 등 자연 재해 관련 재난문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발송횟수는 4000여
[데일리포스트=김진경 기자] 현대건설은 전국 141개 현장에서 본사 임직원 및 협력사 관리자, 근로자 등이 함께 참여해 ‘안전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번 안전 결의대회는 기본과 원칙을 지켜 중대재해를 근절할 것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대폭 확대 ▲ 신규 등록 및 협력사 갱신 시, 안전평가 부문 강화 ▲ 중대재해 발생 시, 퇴출 기준 강화 ▲ 협력사 의견 적극 수렴을 통한 개선활동 시행 ▲안전관리비 50% 선지급 시행 ▲법정 안전관리비 외 추가 안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100%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는 친환경 미래사업인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GS건설은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갈 것이다. GS건설이 신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에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이번 투자로 GS건설은 친환경 신사업을 확대하며 ESG경영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GS건설이 이강덕 포항시장과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투자양해각서로 향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 제1회 회사채 발행에 7,25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분할 전 대림산업이 2015년 공모채 시장에 진입한 이후 최대 금액으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과 ESG 채권 발행 전략이 투자자 유치에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오는 16일 당초 공모금액 대비 950억원 증액한 2950억원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채권은 DL이앤씨의 첫 회사채다. 또한 DL그룹의 첫 ESG 채권이라는 점에서 투자은행 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20조에 육박하는 최대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경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신속·적확한 지원에는 신경쓰지 않고, 어떻게든 선거 전에 추가로 돈을 풀어야 한다는 생각만 하다보니 제가 주장해왔던 '불요불급한 정 부예산의 전용' 검토는 이번에도 충실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 690만명에게 최대 5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총 19조5000억원 상당 맞춤형 피해 대책을 만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은행 최초 ESG채권 인증등급 획득은 평소 ‘바른경영’과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한 윤종원 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채권 발행으로 정책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기업은행 관계자)IBK기업은행에서 은행권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등급 최고등급을 받은 원화 중소기업금융채권을 발행했다.채권은 총 1조 500억원으로 1년 만기 5500억원, 3년 만기 5000억원이며, 국내 은행권에서 발행한 ESG채권 규모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발행 금리는 각각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도심항공운송수단(Urban Air Mobility·UAM) 기술 기업으로 서학개미가 600억원 이상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기업 이항 홀딩스(Ehang)가 주가 폭락 하루만에 60% 반등하며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술조작·가짜 계약으로 주가를 뻥튀기했다는 주장이 미국에서 16일(현지시간) 나오면서 62.7% 폭락했던 이항홀딩스는 밤사이 68% 폭등하며 77.73달러로 장을 마쳤다.주가 반등은 이항이 가짜 계약 의혹을 제기한 공매도 보고서를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항 측은 "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쿠팡이 일각에서 쿠팡 물류센터의 근무 환경을 왜곡하고 증가된 물량으로 인해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 강도가 증가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쿠팡은 2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대규모 추가 고용, 기술 및 자동화 설비 투자, 국내 물류센터 물류업무 종사자 100% 직고용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쿠팡 물류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만 2484명의 물류센터 인력을 추가 고용해 연간 78%의 인력을 늘렸다. 2020년 12월말 기준 2만 8451명이 근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