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김재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 코오롱글로벌 제공
©데일리포스트=사진 좌측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김재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 코오롱글로벌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신소재를 비롯해 IT 융합,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인프라를 보유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신사업 추진 동력이 강화되고 건설산업 및 미래 첨단 기술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

코오롱글로벌이 첨단과학 융합기술 기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과 차세대 건설분야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미래 첨단 과학기술 기반 신사업 동력의 엔진을 가열하고 나섰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건설과 환경·에너지를 비롯해 건설기술 분야 전반의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 협력을 위한 것이며 양사는 기술 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시설, 장비 등 인프라 공동 활용과 기술인력 교류도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인 추진 사항은 스마트건설 부문에서 융기원의 ▲DT(디지털 전환) 기반 안전 진단 ▲재난 안전관리 플랫폼 ▲드론 영상처리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환경·에너지 부문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미생물 처리 ▲미세조류활용 ▲미생물 연료전지 등 융합기술 연구 협력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에 맞춰 혁신기술 융복합 추진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은 수년간 스마트건설 기술 기업과 얼라이언스(전략제휴) 협약을 통해 고도화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설계, 시공과 사후 관리를 위한 통합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과 빌딩 정보 모델링(BIM) 기술을 활용한 3D 공간 데이터 및 디지털트윈 플랫폼도 현장 적용을 앞두고 있으며 환경에너지 분야에서는 지난 2020년 체결한 그린수소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유기성폐기물의 미생물 전기분야 및 수소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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