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DB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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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어? 왜 이러지? 혹시 또 먹통인가? 버벅거리고 열리지 않네?” (직장인 황OO씨)

15일 토요일 오후 3시 20분께부터 이른바 ‘국민 메신저’ 수식어가 붙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서비스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고 조속히 원상복구 하겠다.”는 안내 문구도 없다.

이용자가 많은 토요일인 만큼 갑작스러운 먹통 현상에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한 두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의 반복된 불통에 카카오톡을 탈퇴해야 한다는 여론도 심화되고 있다.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서비스 장애로 톡 메시지 송수신이 오래 걸리거나 전송이 안되는 문제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카카오톡 뿐 아니라 카카오 자사 포털 ‘다음’ 역시 동시 먹통되고 있다. 네이버 포털의 경우 ‘카카오톡 먹통’을 검색하면 뉴스까지 나오고 있지만 다음은 아예 검색되지 않고 오류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카카오톡은 앞서 지난 4일에도 내부 시스템 오류로 일부 이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 PC버전 로그인 불가 등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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