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MWC 바르셀로나 2022 SKT 전시관·유영상 사장
ⓒ데일리포스트=MWC 바르셀로나 2022 SKT 전시관·유영상 사장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5G 상용화 이후 지난 3년간 이프랜드를 비롯해 AI 반도체, 양자암호 같은 성공적 USE Case와 결과물들이 구체화 됐습니다. 올해 MWC는 SKT의 핵심 서비스와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탄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SKT 유영상 사장)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협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ICT 대축제 ‘MWC 바르셀로나 2022’에 참석한 SK텔레콤이 AI를 비롯해 메타버스와 UAM 등 핵심 서비스를 통해 미래 ICT 진화 반향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하고 글로벌 초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SKT는 유영상 사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SKT 2.0 시대 비전을 알리고 다양한 산업 분야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 확대를 위해 전면에 나서면서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이번 행사의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제 3홀 중심부에 250평 규모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메타버스와 AI,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게 된다.

SKT의 전시관에는 ▲이프랜드 글로벌 및 HMD 버전 ▲점프 스튜디오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AI 반도체 사피온 ▲미래 모빌리티 핵심 UAM 등 기술 및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대형 로봇팔을 직접 타고 SKT가 만들어 갈 가상 미래 세계(메타 플래닛) 체험을 위한 ‘4D 메타버스’, 관람객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전시 아이템을 소개하는 ‘원격 도슨트’ 등이 마련된다.

한국에서 ESG를 함께 추진하는 11개 혁신 스타트업과 SKT ESG 프로젝트 역시 MWC 2022에서 별도 전시된다.

해당 스타트업은 피라 그란 비아 제6홀에 마련된 MWC 스타트업 전시회 ‘4YFN(4 Years From Now)’에서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회문제 해결 등 ESG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모바일은 물론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등 전 세계 대표 ICT 기업이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을 진행하는 세계 3대 ICT 전시회로 올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세계 200개국 1500개 기업이 참가할 전망이다.

특히 삼성, 카카오 등 국내 초일류 기업과 협업을 통해 통신, AI, 미디어, ESG 등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메타버스와 게임, 커머스, 클라우드, UAM 등 미래 사업영역에서도 MS, 애플, 아마존, 도이치 텔레콤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유영상 SKT 사장은 현장을 직접 챙기며 통신과 디바이스, 미래 기술 등 분야 글로벌 빅 플레이어와 만나 글로벌 초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고객들이 글로벌 탑 수준의 IC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고객 경험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KT는 스페인 현장에서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안전키트를 제공하는 등 현지 비상 대응 체계에 만전을 기하며 출장단 귀국 이후에도 PCR 검사, 자가격리 등에 수반되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SKT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행사가 열리는 현지 SKT 전시관 방문 관람객 안전을 고려해 IC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운영체제를 갖추게 될 예정”이라며 “현장의 도슨트와 화상회의 솔루션을 탑재한 자동제어 로봇이 관람객 응대를 담당, 전시관 내에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하는 등 방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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