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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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을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7일 협의회는 서울 종로구 중학동 소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 반대를 위한 1인 시위에 나섰고 앞으로 매주 월요일 협의회 11개 회원단체들이 바통을 이어가며 릴레이 시위에 동참키로 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릴레이 1인 시위 목적은 일방적인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 결정으로 해양생태계와 인류의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현재 우리 세대가 겪어야 할 문제가 아닌 미래 세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 소속 회원단체들은 이날부터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일본대사관 앞에서 무기한 1인 시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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