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돌봄 지원사업으로 포용적 사회공헌 인정받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롯데웰푸드는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한 '2025 ESG 임팩트 어워즈'에서 포용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자체 및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아동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포용적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ESG 임팩트 어워즈'는 최근 3년간의 환경경영 성과, 사회적 책임 활동, 포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모범 사례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기업의 ESG 경영이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어떤 기여를 했는지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롯데웰푸드는 상생과 존중의 가치를 기반으로 포용을 실천해 왔다. 특히 식품업계 최초로 '임팩트 사업'을 도입해 지역 내 아동돌봄을 지원하고, 자원 효율화와 의미 있는 제품 기부로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적경제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팩트 사업'은 롯데웰푸드가 제품을 기부하면 친환경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가 이를 판매하고, 마련된 기금으로 구청의 사회공헌 연계사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롯데웰푸드는 지난 9월 기빙플러스, 영등포구청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영등포구 아동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했다.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 식품 키트 지원 ▲우리동네 키움센터 도서구입비 지원 등이 포함된다.
롯데웰푸드는 투명한 지배구조와 책임경영을 위해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등 내부통제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ESG위원회와 감사위원회 등 사외이사 전원 참여 위원회를 운영하며, 경영정보 공개와 주주·이해관계자 소통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성과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사랑의열매·아름다운가게 등 사회복지단체를 통한 제품 기부, 무료 치과 진료 및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하는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 농어촌 지역 아동센터 '해피홈' 건립사업 등 폭넓은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신민정 롯데웰푸드 팀장은 "이번 수상은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뢰와 포용을 기반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친환경 경영과 나눔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