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이끄는 소셜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가 대형 광고주의 광고 중단 사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X는 현 상황에 대한 타개책으로 중소기업 광고 유치에 나섰으며, 최근에는 아마존과의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새롭게 나왔다. X는 대기업 중심의 광고 수주를 포기하고 중소기업에 의한 광고 지출을 촉진하기 위한 투자를 배로 늘리고 있다. 머스크의 차별적 발언과 X의 유해한 콘텐츠 주변의 광고 노출 문제 등으로 광고주는 연이어 X에 대한 광고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 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가 오너인 일론 머스크의 차별적 발언을 계기로 연이은 대형 광고주 이탈 사태에 직면했다. 애플·디즈니·월마트·IBM·NBC유니버설 등 글로벌 거대 기업들이 잇따라 X 광고를 중단했지만, 머스크는 논란이 되는 발언으로 오히려 기름을 부으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 反유대 견해에 욕설까지 논란 키워 현 상황은 앞서 대규모 구조조정에 트위터 서비스 유료화 정책이 몰고 온 1차 광고주 이탈 사태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X는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무력 충돌 후 심리전에 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난해 10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트위터 시대'는 막을 내렸다. 머스크는 트위터 명칭을 X로 변경하고 파랑새 로고도 X로 대체하며 전면적인 리브랜딩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X는 여전히 심각한 광고주 이탈로 위기를 겪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X의 미국 광고 수입은 매달 전년 동월 대비 최소 55% 감소하고 있다.여기에 더해,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것과 관련해 X가 가짜 뉴스의 온상으로 부상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EU의 소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마크 저커버그의 메타가 선보인 새로운 SNS 스레드(Threads)가 5일(현지시간) 첫 선을 보인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레드는 영어로 실, 가닥(맥락), 꿰다 등의 뜻을 가진 단어로 실처럼 대화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로고 역시 매듭 모양이다. ‘트위터 대항마’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스레드는 긴 글 중심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중간 느낌으로 SNS 가운데서는 트위터와 가장 유사하다. 그러나 단문 중심의 트위터와 다르게 최대 500자까지 텍스트 입력이 가능하고, 최장 5분 동영상을 업로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트위터의 미국 광고 수익이 1년 새 약 60% 줄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수 이후 광고주 이탈 현상이 날로 심화되며 트위터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 광고주 이탈에 매출 1년새 절반 이하로 하락 NYT가 입수한 내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4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약 5주간 트위터 광고 수입은 약 8800만달러(한화 1143억 7000만원)로 전년동기대비 59% 감소했다.트위터 입장에서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광고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미국 내 이용률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싱크탱크인 '퓨 리서치 센터'가 17일(현지시간) 트위터 사용 빈도와 활용 방법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트위터를 사용한 미국인의 60%가 트위터를 떠났고, 이 중 25%의 사용자는 1년 이내에 트위터를 사용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2년 12월 12일~18일까지 무작위로 선정된 1만 명 이상의 아메리칸 트렌드 패널(Ameirican T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트위터 등 SNS는 부정적 내용이 더 주목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트위터 타임라인을 보고 '무언가에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이 많다'고 느낀 사람도 꽤 있을 것이다.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팀은 사람들이 트위터에 글을 올린 상대방의 분노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SNS를 보는 사람이 느끼는 분노와 실제 게시자가 느끼는 분노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머신러닝을 통해 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CEO로 취임한 이후 500사가 넘는 광고주가 이탈해, 수익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IT 매체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위터의 일일 수익이 전년 대비 40%나 감소한 위기 상황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CEO로 취임한 뒤 과거 정지된 극우 계정 등의 대규모 복원에 나서는 한편, 이른바 '공포 조성 전략'을 펼치며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다. 인수 완료 직후 직원 7500여명 중 절반 가량인 3700명을 해고했으며, 이후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지 3주 만에 대규모 감원 작업이 완료됐다며 앞으로는 일부 직종에서 새로운 인재를 채용하겠다고 직원들에게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머스크發 대량감원, 트위터 직원 5천명이 떠났다2022년 11월 21일(현지시간) 트위터 전사 회의에서 머스크는 정리해고가 완료됐으며, 앞으로는 엔지니어와 세일즈 직종에서 적극인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완료 직후 직원 7500여명 중 절반 가량인 3700명을 해고했다. 이후에도 대거 추가 이탈이 이어져 현재 남은 직원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트위터에서 유출된 내부문서를 통해 트위터 사용자가 성인 콘텐츠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기능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규모로 진행된 'ACM(Adult Content Monetization)' 프로젝트는 아동 포르노 등 유해 콘텐츠 노출 문제를 최종 단계까지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매수 제안을 계기로 무기한 연기됐다.IT전문매체 더버지(The Verge)는 8월 30일(현지시간) 트위터가 올 봄께부터 성인 콘텐츠 수익화를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입수한 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웹사이트 분석 툴인 스파크토로(SparkToro)와 트위터 분석용 무료 툴인 팔로워웡크(Followerwonk)가 공동으로 트위터에 공개된 4만 건 이상의 계정을 분석해 그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 인수 가격을 낮추기 위한 재협상을 암시하고 나섰다. ◆ 논란의 중심이 된 트위터 가짜 계정 문제스파크토로와 팔로워웡크 공동 조사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활동이 확인된 '활성 트위터 계정' 중 19.42%가 스팸·가짜 계정이다.이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인수안 협상을 벌인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제안을 수락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머스크가 인수 의사를 밝힌 지 불과 11일 만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합의다.트위터는 25일(현지시간) 주당 54.20달러, 440억 달러(약 55조 원)에 매각에 합의했다. 이는 머스크가 트위터 주식 약 9%를 받기 직전인 2022년 4월 1일 주가에 38%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인 것이다. 트위터 주주는 주당 54.20달러를 현금으로 받게 된다. 트위터 이사회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트위터의 인터넷 트래픽 일부가 러시아의 주요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를 일시적으로 경유한 사실이 드러났다.네트워크 모니터링 서비스에 따르면 러시아 주요 ISP인 RTComm이 인터넷의 라우팅 테이블을 잘못 설정해 트위터 네트워크 트래픽 일부가 일시적으로 러시아를 경유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45분간 이어졌으며, 이후 RTComm은 다른 ISP가 트위터 IP 주소에 접속하기 위해 자사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도록 이를 알렸다. BGP(Border Gateway Protocol)는 네트워크 간 경로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난 11월 30일 파라그 아그라왈(Parag Agrawal)이 CEO로 취임하며 새롭게 출발한 트위터가 업무용 메시징 서비스인 ‘퀼(Quill)’을 인수했다. 퀼은 2021년 12월 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우리가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툴은 더 좋아질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오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사려 깊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당초 목적을 트위터와 함께 추구해 나갈 것임을 발표합니다"라고 밝혔다. 퀼은 비즈니스용 메시지 플랫폼으로 ‘집중을 바라는 이용자를 위한 메시지’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트위터가 잇따라 새로운 유료 서비스를 발표하며 수익 다변화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 매출 대부분이 광고에 의존하고 있어 새로운 유료 서비스를 시도해 매출 통로를 확장하겠다는 것. 올해 2월 트위터는 2023년까지 매출을 두 배로 늘리고 수익 창출이 가능한 일일 사용자 수를 3억1500만명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런 트위터가 수익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가장 주력하는 것은 '크리에이터'다. 다양한 분야의 프로와 전문가, 언론인 등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수수료 수익이라는 새로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사흘간 입원 치료를 마치고 백악관에 복귀했다. 그는 그 후 “코로나19가 독감보다 덜 치명적이다”라는 게시글을 남겼는데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이를 '가짜 뉴스'로 인정해 시물을 삭제 혹은 경고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치료를 계속하면서 백악관 내 격리된 방에서 집무를 보고 있다. 그는 SNS에 “매년 10만명 넘는 많은 사람이 백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감으로 사망한다. 우리가 코로나19에 대해 배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2위의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이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 사업 인수에 나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힘을 보탰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국가 안보 위협을 내세우며 틱톡을 사실상 퇴출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행정명령에는 2020년 9월 15일 이후 미국 내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는 경고가 포함됐다. 이는 틱톡의 미국 사업을 현지 기업에 매각하라는 경고다. ◆ 틱톡 인수전, MS·오라클·트위터 3파전 우려는 현실화됐다. 틱톡은 버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적인 ‘락다운(lockdown·봉쇄)’ 상황 속에서 글로벌 IT 기업들의 ‘언택트(비대면) 실험’이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비접촉 확대로 인해, 재택근무가 '뉴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IT기업들이 앞장서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업무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것.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도입한 재택근무가 기업 환경의 일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美실리콘벨리, 근무형태 새바람 코로나
최대 SNS 페이스북 오류 사태...13억 사용자 '동작그만'[데일리포스트=신다혜 기자] 글로벌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자회사 인스타그램이 접속장애를 일으켰다. 14일 저녁 7시 40여 분부터 휴대전화 앱 버전과 PC 버전에서 접속오류가 일어났다. 특히 휴대전화 앱보다 PC에서 오류 현상이 심했다. 때 아닌 불편함에 이용자들은 타사 SNS를 통해 해당 상황을 빠르게 공유했다. 국내 이용자들은 인스타그램 '내소식'에서 "활동을 읽어들일 수 없습니다"라며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원인 검색을 하고 있다.해외 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사회관계망 서비스가 주목받기 시작한 2006년 혜성같이 등장한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Twitter).‘트윗(tweet)’은 작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의미하는 단어로 개인 간의 소소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SNS의 기본 개념을 정립한 지표로 인식되기도 한다.트위터는 2013년 상장 직후 주가가 공모가 대비 72% 급등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를 통해 시장의 기대를 한껏 모았지만 최근 가입자 정체 속에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일반 유저들의 소통의 장이 아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같은 ‘유명 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