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롯데건설은 수생태 보전을 위해 노력했던 만큼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수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개발을 통해 물 시장 개척 및 수처리 기술을 선도하겠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롯데건설이 하수처리시설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정수장 및 상하수도관로를 비롯해 롯데월드타워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시공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 개발해 수자원 생태계 개선에 나섰다.롯데건설은 지난 2014년 아시아 최대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을 완공했으며 포항시는 이 시설이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대림산업이 美 크레이튼社의 카리플렉스 사업 인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첨단 신소재 사업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이번 인수를 통해 대림은 카리플렉스의 브라질 생산 공장과 네덜란드 R&D센터 등 원천기술까지 확보하고 미국과 독일, 벨기에, 일본 등 글로벌 판매 조직과 인력, 영업권 역시 확보했다.5억 3000만 달러(한화 6200억원)를 들여 인수에 나선 대림은 앞으로 첨단 신소재 사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한 ‘고기능 부타디엔 고무 생산’ 원천기술은 지난 2월 기획재정부에서 선정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직영주유소 사업장 매각을 통해 보다 탄탄해진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 시현할 것입니다.” (SK네트웍스 관계자)SK네트웍스가 1조 3000억원 규모의 직영주유소 사업을 매각하고 재무구조 안정화 및 미래 핵심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 속도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SK네트웍스는 4일 석유제품 소매판매사업 관련 부동산을 코람코에, 주유소 영업 관련 자산과 인력 등을 현대오일뱅크에 각각 양도하는 계약 체결 및 이사회 의결을 마쳤다.SK네트웍스는 코람코자산신탁으로부터 3001억 원, 코람코에너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한화큐셀이 태양광 모듈을 설치한 ‘신정이펜하우스 5단지’가 2019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아파트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서울시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에너지절약과 생산, 효율성을 통해 에너지 저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년부터 시행됐다.이 아파트 옥상 태양광 발전소는 한화큐셀이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 대여사업 일환으로 2018년 설치했다.이 발전소는 240키로와트 규모로 매년 5000만원 이상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선정된 한화큐셀과 같은 대여사업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원소의 화학적 성질을 가진 최소 단위체인 ‘원자’가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태양·지구·동물·식물·우리 모두는 원자가 결합해 물질을 형성하는 화학 공정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다.복수의 원자가 결합하면 분자가 되고, 분자를 이루는 원자의 수와 종류가 변하면 분자 특성도 크게 바뀐다. 이런 화학의 기본 중 하나인 원자의 결합과 분리 모습을 최신 이미징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영상으로 기록하는데 성공했다.원자의 결합과 분리의 과정은 지금까지 영상으로 기록할 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일렉트릭의 장점을 활용한 협업을 통해 양사간 신재생 및 스마트전력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지속적으로 미래 에너지신사업 연구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겠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현대건설과 현대일렉트릭이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의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재생 발전 및 에너지신사업 ▲스마트 전력시스템 개발 ▲국내 신송전 변전소 사업 등 총 3가지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을 모색키로 했다.이날 협약 체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원전을 돌리면 필연적으로 나오는 사용 후 핵연료(핵폐기물) 등 방사성 폐기물이 수천 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원자력 발전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화력발전보다는 깨끗한 발전 방식이다. 하지만 발전 후 남게 되는 방사성 폐기물은 산업 이용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해로운 방사선을 방출하기 때문에 인류가 만들어낸 최악의 위험 물질로 불리고 있다. 과학기술 전문 매체인 테크엑스플로어(techxplore)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팀이 방사성 폐기물을 캡슐화해 충전 없이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블룸 SK 퓨얼셀은 SOFC 국내 생산이 본격화된 후 추가적으로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조달과 생산, 서비스 허브로 육성할며 볼룸에너지와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부품업체의 해외수출 판도 확장을 돕는 동반성장 롤 모델을 만들 것입니다.” (SK건설 관계자)4차 산업혁명 시대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개발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SK건설이 연료전지 제작 기업인 미국의 블룸에너지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국내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세계 최초 연료전지 생산에 나섰다.앞서 지난해 9월 양사는 S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성능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4배인 새로운 리튬 황 배터리를 호주 모나 쉬(Monash University) 대학 연구팀이 개발했다. 스마트폰은 충전 후 5일간 사용할 수 있고, 전기자동차는 주행거리 1000km를 달릴 수 있다.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친환경적이고 효율이 높은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게재됐다. 스마트폰 등 반복적인 충·방전에는 일반적으로 리튬 이온 배터리가 사용된다. 리튬 황 배터리도 일부 항공기와 자동차에 이용되고 있지만, 음극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이 피부에 촉감 정보를 전달하는 시트 형태의 장치를 개발해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이 장치를 통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전례 없는 몰입감’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이 발표한 장치는 몇 겹으로 구성된 시트 형태로 되어 있다. 직접 접촉하는 가장 위쪽 시트는 탄력이 있는 고분자로 이루어져 피부 곡면에도 적합하다. 아래는 ‘전자기기 및 고정 실리콘 시트’와 ‘통기성 직물 시트’ 등으로 구성된다. 직물 시트는 전자기기를 충격에서 보호하는 역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EU집행위원회와 핵융합에너지 공동연구 프로젝트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한·EU 기술관리계획'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운영·실험 및 미래 전력생산 실증로 연구를 위한 양국의 구체적 협력분야와 이행체계를 규정하고 있다. 양국은 특히 ITER 장치의 안정적 운전을 위해 각국이 ITER 기구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플라즈마의 순간적 붕괴로 인한 장치 손상 완화' 연구를 최우선 협력과제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이번 기술관리계획 체결로 한국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해바라기는 태양광선이 강한 방향으로 줄기가 굴절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제한된 태양광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다. 해바라기처럼 햇빛을 따라 움직이는 합성물질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와 애리조나 주립대 연구팀은 '선봇(SunBOT:sunflower-like biomimetic omnidirectional tracker)'이라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선봇은 빛과 온도에 각각 반응하는 물질을 섞은 폴리머(중합체)로 만든 인공 굴광성(phototropism) 합
[데일리포스트=김민아 인턴기자] HDC와 한화에너지가 5일 서울 삼성동 HDC 사옥에서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은 경남 통영시 광도면 성동조선해양 내 27만5269㎡의 부지에 1012㎿급 LNG 복합화력 발전소 1기와 20만㎘급 저장 탱크 1기 등을 건설해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1조4000억원이다.이번 협약으로 HDC는 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을, 한화에너지는 천연가스 공급을 담당하게 되며 향후 유휴 부지 개발 등에 있어서도 양사가 적극 협력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남아프리아공화국 다이아몬드 광산지대 지하 170km 지점에서 형성된 다이아몬드 안에서 니오븀(Nb)·칼륨(K)·란타넘(La)·세륨(Ce)으로 구성된 새로운 광물이 발견됐다. 지금까지 한 번도 발견된 적 없는 이 광물은 캐나다 앨버타대학 박사과정의 니콜 메이어(Nicole A. Meyer)와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다이아몬드 광산 지대 코피폰테인(Koffiefontein)에서 발굴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광물학분야 권위지 '아메리칸 미네랄로지스트(American Mineralogist)' 최
[데일리포스트=최 율리아나 기자] “효성의 주력인 신소재, 스판덱스 생산을 위한 신설 공장을 통해 인도 내수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이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3억 인구의 거대 인도에서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입니다.” (효성 조현준 회장)효성이 인도 현지에 스판덱스 공장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나섰다. 이 공장은 조현준 회장이 ‘100년 효성’의 전략적 기반의 일환으로 낙점한 인도의 첫 스판덱스 생산 시설이다.이 공장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 아우랑가바드시(市) 인근 아우릭 공단에 위치했으며 연간 1만 8000톤 규모의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지난 2011년부터 우수대학을 대상으로 한 ‘미래 기술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효성의 청년 인재 발굴이 올해로 9년째 지속되고 있다.효성은 18일 올해 2학기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학부 및 석·박사 대학원생 110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강좌를 개설했다.산학협력강좌는 효성이 ‘미래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젝트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서울대와 카이스트, 연세대, 성균관대 등 국내 우수대학의 이·공과대 석박사 및 학부생 1000명 이상이 해당 강좌를 수강했다.효성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LNG 액화 플랜트 원청을 수주했다. 연산 800만톤 규모의 나이지리아 LNG Train 7에 대한 EPC 원청 우선협상 대상자로 낙찰의향서를 접수했다.대우건설의 이번 수주는 그동안 글로벌 건설사들의 독과점 시장으로 여겨왔던 LNG 액화 플랜트 EPC 분야에서 원청으로 참여하는 성과를 이룬 것이다.나이지리아 LNG Train 7은 연산 800만 톤 규모의 LNG 생산 플랜트 및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며 대우건설은 Saipem 및 Chiyoda와 Joint Vent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이미 피할 수 없는 도전으로 다가온 식량 위기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언젠가는 인류가 굶주림을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 속에 세계인에게 식량을 공급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식량난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대체 식량’은 주로 배양육·인조고기·식용곤충 등의 단백질 공급원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형태의 완전단백질 생성을 시도하는 기업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키버디(Kiverdi)는 우리가 숨 쉬는 대기 중에 포함된 성분과 재생 가능 에너지를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대림은 현재 진행 중인 해외 디벨로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신사업 발굴을위해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해욱 회장은 미국과 러시아, 터키 등 주요 해외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과 프로젝트 진행을 직접 챙길 계획입니다.” (대림산업 관계자)국내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을 공급하고 있는 대림산업이 신산업동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림산업은 석유화학, 에너지 디벨로퍼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와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대림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디벨
[데일리포스트=최 율리아나 기자] “탄소섬유 후방산업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수소경제로 탄소섬유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준 만큼 탄소섬유를 더욱 키워 소재 강국 대한민국 건설의 한 축을 담당하겠습니다.” (효성 조현준 회장)최근 한·일 수출 갈등 여파로 그동안 일본에 의존했던 반도체 핵심 소재와 탄소섬유 소재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효성이 완전 국산화를 강조하며 탄소섬유 소재강국 대한민국을 강조하고 나섰다.효성은 최근 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을 열고 오는 2028년까지 탄소섬유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