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중 무역마찰 확산 여파로 미국의 엄격한 제재를 받고 있는 중국 대형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정부 지원 속에 중국 전역에서 반도체 제조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이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를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화웨이는 중국 정부와 선전시로부터 300억달러(약 40조2천억원)에 이르는 지원을 받아 2022년부터 반도체 생산에 나섰다. 이미 2개 공장을 인수하고 3개 공장을 신규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된다. SIA는 인텔·삼성전자·TSMC 등 글로벌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LG유플러스가 28㎓를 포함한 B2B 5G환경에서 필요한 통신모듈, 단말, 내장 및 외장안테나의 ‘5G단말패키지’를 완성했습니다. 향후 5G B2B 서비스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LG 유플러스 관계자) LG유플러스가 B2B용 28㎓ 대역 5G 통신모듈과 라우터 등 장비의 상용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밀리미터파(mmWave) 대역은 넓은 주파수폭을 통해 고속·대용량 데이터 전송과 적은 지연시간을 구현하는 중요한 자원이다.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업체 휴컴와이어리스와 전략적 기술 협업을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회사는 5G 통신 및 전장 등 첨단 기술 선행과 복합화와 베트남 제조 기지의 최신 설비 구축 등 급격한 시장과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좋은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술 기업이 되겠습니다.” (에이스테크놀로지 홍익표 대표이사)통신장비 전문 기업 에이스테크놀로지가 삼성전자의 유럽향 5G 및 LTE 기지고 라디오 유니트 시스템 공급사로 선정됐다.해당 시스템은 5G 및 LTE 스마트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지국의 핵심 시스템 제품이며 이번 수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KT가 고성능 광중계기 도입을 통해 실내 5G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실내에서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중계기는 기지국 자원을 공유해 사용하기 때문에 특정 장소에서 무선 데이터를 쓰는 사용자가 많으면 데이터 처리 속도가 저하되기도 한다.KT가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해 도입한 고성능 광중계기는 4개의 안테나를 사용해 고용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하는 방식을 적용해 기존 중계기 대비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또 안테나를 외장형 또는 내장형으로 가변적 시설이 가능해 내장형으로 설치 시에는 미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알엔투테크놀로지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8억 원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05.4% 증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165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으로 각각 22.2%, 19.1% 증가됐다.전년 동기 대비 5G 무선통신장비용 부품 매출이 약 230% 증가하면서 이번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강릉 제2공장에서 공급하고 있는 MCP 부품의 매출이 130% 이상 증가한 것이 이번 매출 신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3분기 매출은 43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가 급변하는 5G 환경 속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1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결정했다.알엔투테크놀로지는 “2017년 60억원 투자에 이어 다시 한 번 10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알엔투테크놀로지의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며 “발행대상자는 안다자산운용과 씨스퀘어자산운용으로 발행액은 각각 80억 원과 20억 원이다”고 8일 밝혔다.발행될 100억 원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0%이며 만기일은 2024년 11월 11일이다.유치한 투자 자금은 2
화웨이, 지속적인 애플 기술 탈취 시도 정황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중국의 대표적 통신장비업체 화웨이(Huawei)가 애플의 기술인 애플워치 심박 측정 센서를 도용하려고 시도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19일(현지 시간)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독자 정보를 입수해 화웨이 스마트워치 엔지니어가 애플워치 공급업체에 대량 주문 체결을 약속하는 대신 애플워치 심박센서 관련 기술 도용을 시도했다고 전했다.이 외에도 화웨이 엔지니어가 애플 협력업체에 자료 사진을 보내 "이미 경험한 디자인을 언제든지 알려달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통신업체 소프트뱅크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지난 1일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5G 기술을 활용해 로봇을 원격 조작하는 실증실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산케이비즈 2일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내년부터 자사가 개발한 상자 형태의 자율주행 로봇인 ‘큐브군’과 ‘키바코군‘을 활용한 실험에 나설 예정이다.5G는 4G에 비해 초고속과 초저지연 등의 특성을 지닌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5G 실증실험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하키대 앞에 로봇을 설치해 모든 방향에서 던져진 공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전세계 통신업계가 5G 조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5G 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매우 치열하다.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등 각국 정부가 2020년을 5G 상용화 원년으로 내세우며 국가적 차원에서 5G 인프라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이통3사의 5G 인프라 투자 현황...통신장비 업체 경쟁 치열 일본은 총무성 주도로 5G 조기도입 전략을 수립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 시점에 완벽한 5G 기술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데이터 전송속도 20Gbps 이상의 속도 구현을 위해서는
[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시스코, 유무선 통신 솔루션 업체인 엔텔스와 ‘지능형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12일 오후 SK텔레콤의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과 시스코의 스캇 야우 모바일 가상화 솔루션 제품 총괄 부사장, 심재희 엔텔스 대표 등 3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MoU가 실질적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MoU의 핵심인 ‘지능형 네트워크 플랫폼’은 고객들의 네트워크 사용 패턴
[데일리포스트=황현주 기자] 핀란드 통신장비업체 노키아가 프랑스의 알카텔루슨트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노키아와 알카텔루슨트가 벌인 핵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협상은 이번 주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완벽한 조화를 이루기 위해 진일보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프랑스 알카텔의 시가총액은 지난 13일 종가 기준으로 110억달러다. 노키아는 290억달러에 달하며, 노키아는 지난 2013년 부터 통신장비 산업을 강화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