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물(Water)과 폐기물(Waste), 배터리(Battery) 등 환경사업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을 아우르는 전 분야의 기술 활성화를 지속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환경사업의 체질을 기술 기반으로 바꾸는데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조재연 SK에코플랜트 Environment BU 대표)SK에코플랜트가 최근 CSRO(순차적순환공정역삼투막)가 특허 및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CSRO는 역삼투막에 공급되는 하-폐수를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전환해 농축수를 공정 내에서 재순환 시키는 기술이며 역삼투막은 방류수의 화학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생후 몇 년간의 '장내 세균총'(bacterial floraㆍ장내 미생물 집단)의 교란이 자폐증과 ADHD 등 신경발달장애(ND) 진단과 관련이 있다는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리셰핑대와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팀은 1만6000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셀(Cell)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7년부터 1999년에 태어난 스웨덴 거주 1만6440명을 출생부터 20대까지 추적 조사했으며, 그중 7.3%인 1197명이 신경발달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성장 과정 동안 여러 차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오롱글로벌은 금년 상반기 소각플랜트 분야에 이어 이번 부강테크와의 기술협력 MOU를 통해 수처리 및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 분야 등 환경분야 전반에 걸친 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향후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루트를 통해 환경분야 뿐만 아니라 건설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기술 확보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습니다"(코오롱글로벌 관계자)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대표 수처리 전문기업인 부강테크와 환경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 프리미엄 가전이 주는 차별화된 가치를 해외 고객들도 체험할 수 있도록 고객경험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LG전자 김성재 H&A해외영업그룹장)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수요가 급증하는 베트남 호치민에 LG 가전만의 가치와 편리함을 체험하는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Another Saigon)’을 23일 선보인다.최근 베트남에서는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익숙하고 외국 브랜드와 문화를 즐기는 ‘도이머이(Doi Moi)’ 세대를 주축으로 시장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더위·공복감·수면 부족·탈수·공포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실신(기절)을 경험할 수 있다. 약 40%의 사람이 인생에 한번 이상 실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메커니즘은 잘 알지 못했다.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대학교(UC San Diego) 비닛 어거스틴(Vineet Augustine) 박사 연구팀이 미지의 신경회로를 발견해 실신이 왜 일어나는지를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기존 연구를 통해 실신이 '뇌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우주에는 수십억 개의 화학물질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특정된 것은 그 중 불과 1%에 불과하다.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화학물질이 온실가스 문제의 해결책이 되거나 페니실린과 같이 의학 분야의 혁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1869년 러시아 화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가 당시 알려진 30여개의 원소들을 이용한 원소 주기율표(periodic table)를 제안한 이후 과학자들은 다양한 원자를 발견해 왔다. 주기율표는 원소들을 원자번호 순서대로 배치하되 반복되는 화학적 성질에 따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1970년 미국 몬산토社가 개발한 제초제 '라운드업(Roundup)'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농약으로 알려져 있다. 모기업인 독일계 바이엘(Bayer)은 2018년 몬산토를 630억 달러에 인수했다.라운드업은 매우 강력한 제초제로 본래 제초하지 말아야 할 작물까지 말려버린다. 이에 몬산토가 개발한 라운드업의 유효성분인 '글리포세이트'에 내성이 있는 유전자 변형 작물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유전자 변형 작물 면적에서 차지하는 글리포세이트 내성 작물의 비율은 약 80%에 달하며, 2005년~2014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19 치료 중 눈이 파란색으로 변했다는 사례가 여러 건 보고된 바 있다. 눈이 파란색으로 바뀐 2건의 사례 모두 일본 후지필름 토야마화학(FUJIFILM Toyama Chemical)이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파비피라비르(favipiravir·제품명 '아비간')' 복용 후 나타났다. 이외에 파비피라비르 투여 후 손톱이나 머리카락이 자외선 불빛 아래서 형광색을 띄는 사례도 보고되었다. 신체 일부의 색이 이처럼 변하는 상세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항바이러스제인 파비피라비르는 광범위 RNA 중합효소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으로 인한 오염 심각성은 자연 생태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 미세플라스틱의 위협 속에 무방비하게 노출된지 오래다.미세플라스틱은 이름 그대로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다. 도시의 공기·바다·극지 빙원까지 모든 곳에 존재한다. 플라스틱 제품을 비롯해 치약·화장품· 의류 등에도 있으며, 해양생물 등이 섭취한 미세플라스틱은 먹이사슬을 타고 식생활까지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은 매일 미세플라스틱을 들이마시고 삼키고 있다. 실제로 미세플라스틱은 그동안 혈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구의 평균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과학자들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을 개발하고 있다.현재의 노력으로는 기후변화를 충분히 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온실가스 감축 같은 완화책이 아닌, 지구 기후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지오엔지니어링(geoengineering·지구공학)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탄소 격리나 에어로졸 방출 같은 지구공학적 해결책이 지구상에서 시행될 경우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이에 이스트반 스자푸디(István Szapudi) 하와이 대학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환경에 유해한 화학물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주요 제품에 우선 적용했습니다.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재 적용 제품을 확대하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파리바게뜨 관계자) 파리바게뜨가 친환경 경영 차원에서 완제식빵 전 제품을 포함해 주요 베이커리 총 26종 품목에 녹색인증 포장재를 적용한다.파리바게뜨는 식빵 10종 전 제품을 비롯해 초코소라빵, 만월빵, 그린 말차 본델리슈 등 총 26종의 제품에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다. 녹색인증 포장재메틸에틸케톤(M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사람들은 왜 매운 음식에 끌릴까? 고추 등을 먹었을 때 느끼는 '매운맛'은 미각에서 느낄 수 있는 신맛·쓴맛·단맛·짠맛·감칠맛과는 달리 실제로는 일종의 '통증'이라고 볼 수 있다. '도대체 왜 일부 사람들은 통증과 같은 '매운맛'을 사랑하는가'에 대해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Live Science)가 해설했다. 혀에는 미각을 지각하는 수용체뿐만 아니라 온도 등을 지각하는 수용체도 존재한다. 매운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먹으면 미각수용체가 아닌 온도수용체가 반응해 맵다고 느끼게 된다. 고추 등에 포함된 매운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그동안 축적해 온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무엇보다 정부 차원의 경제 외교를 통해 양국 간 협력 기반이 확대된 만큼 사우디 지역에서 K-건설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구축하겠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장기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펜더믹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극심한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해외건설 실적인 부진했던 현대건설이 6조 5000억 규모 사우디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말 그대로 가뭄 속 단비와 같은 매머드급 수주를 거머쥐면서 국내 건설 맏형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파킨슨병은 손떨림이나 보행 장애 등이 나타나는 신경변성 질환으로 증상이 진행되면 휠체어를 타거나 누워서 생활하게 되는 심각한 질병이다.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이지만, 점진적으로 서서히 진행되고 스스로 증상을 감지하기도 어렵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교 연구팀이 파킨슨병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 혈액 검사를 통해 파킨슨병 징후를 찾아내는 획기적인 AI 도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ACS 센트럴 사이언스(ACS Central Science)’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최근에는 신차의 향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 이와 유사한 냄새를 내는 방향제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신차에서 나는 냄새의 정체는 차내 접착제나 플라스틱 내장제 등에 포함된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벤젠·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VOS)이다. 새차 증후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벤젠과 포름 알데히드 등은 모두 암을 비롯해 생식장애와 기형아 출산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이다. 특히 벤젠은 독성이 매우 강해 백혈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연구로 입증되고 있으며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모기는 역사상 인간을 가장 많이 죽게 한 치명적 생물이다. 모기가 매개하는 수많은 병원체로 인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최근 새로운 연구를 통해 모기의 타액(침)에 포함된 성분들이 인간 면역계를 억제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프로스 패소전스(PLOS Pathogens)'에 게재됐다.미국 버지니아대 마리아노 가르시아 블랑코(Mariano A. Garcia-Blanc) 교수 연구팀은 세 가지 다른 분석 방법을 통해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 타액에 포함된 화학 전달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기존 그린수소 생산 공급 뿐 아니라 실증이 완료된 상온 상압의 안정적인 운송 및 저장 기술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면서 그린수소 생상 운송 저장 공급 전체 과정에 역량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삼성물산 관계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일본 요코하마 소재 일본 치요다화공건설과 함께 ‘SPERA 수소’ 기술을 활용한 수소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체결한 삼성물산은 수소 운반 저장 신기술 액상유기수소운반체 방식의 선두 주자인 치요다의 SPERA 수소 플랜트 건설에 참여하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정크푸드 등 고지방식을 계속하면 장내 세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고, 알츠하이머병·우울증·불안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연구에 따르면, 쥐에게 고지방식을 계속 먹이면 칼로리 섭취량을 조절하는 뇌 기능이 파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리학 저널(The Journal of Physiology)'에 게재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은 쥐를 '1일·3일·5일·14일에 걸쳐 고지방 식사를 계속하는 실험군'과 '표준 식사를 하는 대조군'으로 구분해 음식 섭취량과 체중을 확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우울증은 그동안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결핍'이 원인으로 여겨졌지만 이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반론이 제기됐다. 최근 임상연구 결과, 우울증 발병 원인은 세로토닌 활동 저하 같은 세로토닌 불균형이 아닌, 더 복잡한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게재됐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정신의학 전문의 조애나 몬크리프 (Joanna Moncref) 교수 연구팀은 "지난 수 십 년 동안 발표된 361개 기존 논문을 조사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의 강이나 호수에서 잡은 민물고기 한 마리를 먹으면 유독한 화학물질로 오염된 물을 한 달치 마시는 것과 같은 양의 화학물질을 섭취하는 셈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비영리단체 환경실무단(EWG)과 듀크대가 발표한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에 게재됐다. 프라이팬 코팅과 식품 포장지 등에는 1940년대에 처음 개발된 독성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이 사용된다. 이러한 PFAS는 생물학적으로나 화학적으로 극히 분해되기 어렵고 수십 년 동안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