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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5일 오전 11시 20분경부터 KT의 인터넷 유선 및 무선망이 네트워크 장애로 먹통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통신망 먹통 사태는 전국적으로 일제히 나타났으며, 전국 곳곳에서 인터넷 검색을 비롯해 증권거래시스템, 점포 결제시스템 이용 등 약 1시간 정도 이어진 장애로 큰 불편을 겪었다.

고객센터 연결도 접속이 불가능했으며, KT 통신 장애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로 수요가 몰리면서 이들 통신사도 지연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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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번 장애 원인을 악성코드를 통한 서비스 거부 공격(디도스·DDoS)으로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KT측도 "KT 네트워크 장애 원인을 대규모 디도스 공격으로 파악하고, 위기관리위원회를 즉기 가동해 조치 중이다"고 밝혔다. 

긴급 조치로 12시 4분께부터 인터넷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복구됐지만, 이후에도 스마트폰 연결 끊김 현상이 20여분 이상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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