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월 5일 신규 확진자는 71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 유입은 43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6만4천97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14명, 서울 193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55명이고, 비수도권은 충북 32명, 대구 31명, 강원 27명, 경북 24명, 광주 23명, 경남 21명, 충남 18명, 부산 14명, 제주 8명, 대전 7명, 울산·전북·전남 각 4명이다.

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1천90명이 됐고, 천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등 49명이 확진됐다.

또 광주 광산구 효정요양병원 사례에서는 총 65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 ▲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및 요양원(누적 210명) ▲ 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106명) ▲ 충북 충주시 'BTJ상주열방센터'(48명) 관련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6명 늘어 누적 1천7명이 됐다. 

사망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누적 1천명을 넘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일단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특별방역대책', 특히 전국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통해 확산세를 최대한 잡는 동시에 추가 사망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고령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에 대한 방역과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