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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9일 신규 확진자는 104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해외유입은 16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5만8천72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19명, 경기 251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802명이고,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 충남 27명, 충북 22명, 강원 21명, 부산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7명, 제주 5명, 세종·전남 각 4명, 울산 3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하루새 200여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48명으로 늘었다.

또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 및 요양원(누적 170명), 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3개 병원(220명), 충남 천안시 식품점 및 식당(91명), 대구 달성군 교회(138명) 등 곳곳에서 감염 규모가 커지는 양상이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시행 등 각종 방역 조치를 동원하고 있지만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파력이 1.7배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지역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0명 늘어 누적 85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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