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이미지 출처=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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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2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61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오후 브리핑에서 “금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전 9시 기준 169명이 증가한 데 이어 오후 4시 기준 115명이 추가돼 하루 총 284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오전 신규 확진자 169명 중에서는 대구 확진자가 13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 19명, 부산 8명, 서울 4명, 경남 2명, 경기·인천이 각각 1명으로 조사됐다.

오후 신규 확진자 115명 중에서는 경북 확진자가 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 33명, 경남 9명, 부산·경기 각각 8명, 서울 4명, 대전 2명, 울산·충남 각각 1명으로 파악됐다.

12번째 사망자도 나왔다. 12번째 사망자는 신천지대구교회 교인인 74세 남성으로 이달 14일 발병해 19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됐다. 호흡기 증상이 악화해 23일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옮겨져 기계호흡치료 등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26일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며 전체 확진자는 1261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1027명(대구 710명·경북 317명)이 됐으며, 부산 58명, 경기 51명, 서울 49, 경남 34명, 광주 9명, 강원 6명, 충북·대전 각각 5명, 울산 4명, 전북·충남·인천 각각 3명, 제주 2명, 전남·세종 1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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