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명과 콘텐츠산업, 그리고 저작권 보호의 미래를 논하다

[데일리포스트=황선영기자] 한국저작권보호원(이하 보호원)과 전북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32회 저작권 열린포럼’이 11월 7일 전북대 상과대학 3호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과 콘텐츠산업의 미래, 그리고 저작권 보호’라는 주제로 많은 전북대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포럼의 첫 번째 발제에서는 숭실대 김영모 교수가 주요 IT 및 저작권 기술 등을 설명하고, 두 번째 발제에서는 세명대 김기태 교수가 디지털미디어 시대의 저작권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또한, 열린포럼의 사전행사로 보호원과 전북대는 건강한 저작권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저작권 보호 및 합법저작물 이용활성화를 위한 세미나·포럼 등 공동 개최 ▲최신 IT기술 및 저작권 이슈에 관한 정보 공유 ▲저작권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및 캠페인 등 공동 추진 ▲문화, 예술, 콘텐츠 분야의 저작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날 포럼에 참여한 학생들은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서 저작권 이슈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고, 관련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보호원 윤태용 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디지털 콘텐츠의 주요 소비자이자 미래의 창작자인 대학생에게 건강하고 올바른 저작권 보호문화가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전북대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소재 대학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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