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의 액상실리콘고무와 넥서스사의 새로운 도징 시스템의 결합으로 색상이 들어간 3D 프린팅 실리콘고무 부품 제작의 새로운 지평 열려

사진제공=다우

 

[데일리포스트=김영진 기자]2019년 11월 7일, 대한민국 서울 – 실리콘 기반 기술 및 혁신의 글로벌 선두기업 다우(Dow, 뉴욕증권거래소 티커심볼: DOW)와 넥서스엘라스토머시스템즈(Nexus Elastomer Systems) 그리고 저먼렙랩(German RepRap) 삼사 간의 협업으로 설계자들이 다우의 SILASTIC™ 3D 3335 액상실리콘고무(LSR)와 메스고이리데컬러즈(Mesgo Iride Colors)사의 컬러 팩을 결합해 다양한 색상이 들어간 3D 프린팅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넥서스사의 새로운 안료 도징 시스템과 저먼렙랩사의 액상적층가공(LAM) 3D 프린터를 연결한 이 협업의 성과로 이제 다우의 3D 프린팅용 액상실리콘고무의 장점을 소비자의 감각을 만족시켜주는 다양한 색상으로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다우의 연구개발 매니저 한스 페터 볼프(Hans Peter Wolf)는 “새로운 도징 시스템을 저먼렙랩 L320 3D 프린터와 효과적으로 결합시킨 넥서스와 저먼렙랩의 이 협업 덕분에 설계자들은 독특한 장점을 지닌 우리 소재를 사용해 투명 부품뿐 아니라 색상이 들어간 부품도 프린팅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SILASTIC™ 3D 3335 액상실리콘고무는 투명성이 매우 뛰어나 선명도와 투명성이 특히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의 부품 설계와 생산에 적합하다. 어떤 색상을 선택해 제작하든 부품의 최종 성능은 사실상 동일하다.

과거 프로토타입 제작에 주로 사용되어 왔던 3D 프린팅은 이제 양산 규모의 제조영역으로 진입했다. 주요 응용 분야로는 모빌리티 및 조명, 웨어러블 기기, 가전제품, 맞춤형 신발 등을 들 수 있지만 결코 이에 국한되지는 않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다우는 지난 10 월 16-2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 K 2019에서 저먼렙랩 L320 3D 프린터를 사용한 SILASTIC™ 3D 프린팅용 액상실리콘고무 소재 부품 제작을 행사기간 내내 시연해 보임으로써 이 협업 성과를 과시해 방문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SILASTIC™ 3D 프린팅용 액상실리콘고무는 실리콘 엘라스토머의 성능상의 장점과 적층제조 공정의 설계 및 가공상의 이점을 한데 결합시켜준다. 프로토타입 개발 및 맞춤형 제품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주고, 복잡한 구조를 지닌 부품의 소규모 시험 생산에 이상적이다.

설계 옵션을 확장해주고 출시에 필요한 기간도 단축해주는 SILASTIC™ 3D 프린팅용 액상실리콘고무는 사출성형으로 가공한 액상실리콘고무 소재 부품에 가까운 우수한 특성의 부품을 색상이 들어가거나 투명하게 3D 프린팅으로 제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량생산 필요시에는 사출성형으로 손쉽게 공정을 전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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