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르완다 등 해외 개국 현지 장학생 45명을 선발해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재단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과 국립대학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선발된 장학생 0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 19일과 20일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치민 의약학대학 장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고 국내 대학원에 재학중인 베트남 장학생 명에게도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한데 이어 내달에는 르완다 국립대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처럼 해외 현지 및 국내 유학생을 상대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종근당고촌재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지원하는 해외 장학사업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재단은 지난 201년 글로벌 장학사업에 나선 이후 현재까지 총 해외 장학생 25명에게 작학금을 지원했으며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 국내외 장학생간 교류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두현 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한 고촌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이라며 “훌륭한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뭄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고촌의 뜻을 이어 받았다.”면서 “고촌의 뜻을 이어 장학사업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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