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신한은행이 CJ올리브영과 손잡고 '뷰티&헬스' 소비자 기반에 특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양사는 폭넓은 고객 접점을 활용해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영은 국내 1,657만명, 글로벌몰 336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K-뷰티 산업을 이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올리브영 고객에게 금리와 리워드를 동시에 제공하는 신상품을 2026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올리브영 회원 전용 금리 우대 파킹통장을 선보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용 통장 또는 연계 체크카드로 결제할 경우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양사는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 협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뷰티&헬스 분야를 선도하는 CJ올리브영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여러 플랫폼과 협업해 생활 속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oliver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