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에이블리 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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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이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블프’)’에서 역대 최고 일 거래액을 경신했다.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블프’ 기간, 4910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성장했으며, 주문 수와 주문 고객 수도 각각 100%, 90%가 늘었다. 행사 종료일인 16일, 거래액은 물론 주문 수와 주문 고객 수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사용자 유입도 눈에 띄었다. 행사 기간 4910 평균 일 사용자 수(DAU)는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90%) 상승했으며, 16일에는 앱(애플리케이션) 론칭 이후 가장 높은 DAU를 기록했다.

‘맨즈웨어’와 ‘도메스틱’ 카테고리는 이번 ‘블프’를 통해 일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 ‘맨즈웨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으며, ‘도메스틱’ 카테고리 거래액은 38% 늘었다.

‘블프’ 기간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가장 높은 거래액 비중을 기록한 품목은 ‘스니커즈’였다. ‘스니커즈’는 전년 동기 대비 148% 큰 폭으로 거래액이 늘었다.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겨울을 대표하는 헤비 아우터인 ‘패딩’ 거래액이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109%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롱팬츠’, ‘후드’, ‘자켓’ 품목 비중이 차례로 뒤를 이었고 ‘롱팬츠’는 186%, ‘후드’와 ‘자켓’ 거래액은 각각 42%, 104% 성장했다.

4910 관계자는 “론칭 이후 단기간 남성 패션 플랫폼 TOP2에 오른 이후 연말 쇼핑 대목까지 기세를 이어간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남은 12월뿐 아니라 다가오는 새해에도 추천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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