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효성이 3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1일 마포 본사에서 조현준 회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 조 회장은 “전세계는 4차산업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새로운 기술의 발달과 융합으로 새로운 고객가치가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앞에 있는 나무만 보는 자세로 해봤던 기술, 해봤던 경험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세상의 변화를 폭 넓게 보고 대처해야 한다” 며, “숲을 보는 경영 자세를 가지고 100년 효성의 역사를 함께 이룩해 내자” 고 격려했다.이날 창립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효성이 16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케이페어(K-Fair: The World’s No.1 Trade Fair for Plastics and Rubber) 2019’에 참가한다. 케이페어는 1952년에 시작되어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전시회로 효성은 이번이 첫 참가이다. 효성은 글로벌 넘버원 PP제품으로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전시에서 효성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플라스틱 시장에 PP-R 파이프용 ‘R200P’를 적극 홍보하고 냉온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지난 2011년부터 우수대학을 대상으로 한 ‘미래 기술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효성의 청년 인재 발굴이 올해로 9년째 지속되고 있다.효성은 18일 올해 2학기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학부 및 석·박사 대학원생 110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강좌를 개설했다.산학협력강좌는 효성이 ‘미래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젝트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서울대와 카이스트, 연세대, 성균관대 등 국내 우수대학의 이·공과대 석박사 및 학부생 1000명 이상이 해당 강좌를 수강했다.효성의
[데일리포스트=최 율리아나 기자] “탄소섬유 후방산업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수소경제로 탄소섬유의 새로운 시장을 열어준 만큼 탄소섬유를 더욱 키워 소재 강국 대한민국 건설의 한 축을 담당하겠습니다.” (효성 조현준 회장)최근 한·일 수출 갈등 여파로 그동안 일본에 의존했던 반도체 핵심 소재와 탄소섬유 소재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효성이 완전 국산화를 강조하며 탄소섬유 소재강국 대한민국을 강조하고 나섰다.효성은 최근 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을 열고 오는 2028년까지 탄소섬유 산업
[데일리포스트=송협·김정은 기자] “아무래도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죠. 탄소섬유는 수소산업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재다 보니 안정적인 수급이 요구되는데 일본이 반도체 소재에 이어 탄소섬유까지 규제를 강화하면 생산은 불가능하다 볼 수 있습니다.” (수소 전기차 부품 생산 기업 관계자)‘한국의 일본 후쿠시마産 수산물 수입금지 판결 승소’,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승소’, ‘일제 침략에 의한 한국의 위안부 협정 파기’ 최근 일본이 ‘대한(對韓) 수출 규제’를 강화한 명분이다.세계무역기구(WTO)의 의사결정 기구에서 일본의 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국내 슈퍼섬유 기술개발 수준은 이제 후발주자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을 만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 역시 탄소섬유의 국내 생산 확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마련과 정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일반인에게는 조금은 낯설었던 탄소섬유는 약 5-10μm(마이크론)의 직경을 가지고 있다. 본질적으로 탄소 원자로 구성돼 있고 강철보다 높은 강성과 높은 인장 강도에 반해 상대적으로 낮은 중량, 여기에 높은 내 화학성 및 고온 저항과 낮은 열팽창력을 보유한 말
[데일리포스트=최 율리아나 기자] ”국내 탄소섬유 자체 생산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지난 2012년까지만 하더라도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만큼 태광산업이 최초로 생산체제를 구축한데 이어 효성과 일본계 도레이 첨단소재 등이 원재료 탄소섬유 양산에 나섰습니다.“ (김성원 한국 산업연구원)이른바 ’슈퍼섬유‘로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첨단 신소재 탄소섬유 자체 생산 역사를 따진다면 국내는 말 그대로 후발주자다. 앞서 김 연구원이 언급했던 것처럼 2012년까지 우리나라는 탄소섬유 생산 제로 국가였기 때문이다.그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탄소섬유는 다양한 용도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 원료와 제조법 등 조건에 의한 각자의 특성을 가진 탄소섬유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특히 PAN계 탄소섬유는 프리커서(폴리아크릴로니트릴 섬유)를 열안정화와 탄소화를 거쳐 고강도·고 탄성을 통해 항공과 우주, 스포츠 레저, 자동차 분야 등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 섬유화학 박동우 박사)그라파이트 섬유로도 불리는 탄소섬유란(carbon fiber) 탄소원소의 질량 함유율이 90% 이상 이뤄진 섬유장의 탄소재료를 의미한다. 강철 보다 가볍
[데일리포스트=정태섭인턴기자] 효성은 27일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저소득층 1500세대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 직원 등 20여명은 100세대를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배달했다.이날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한 효성 최영범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은 “겨울을 앞두고 김장김치 전달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효성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효성이 이번에 전달한 김치는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인 ‘울산중구시
호치민 인근 롱토지역에서 2011년부터 8년간 1만 2천명 진료 혜택[데일리포스트=정태섭인턴기자] 효성과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 강남세브란스병원,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롱토 지역에서 지역주민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실시했다.미소원정대 파견은 올해 8년째로 의료 시설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 총 1만 2천여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올해 진료 활동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심장혈관외과·안과?가정의학
1700억원 투자…글로벌 1위 시장 점유 확대 나서[데일리포스트=정태섭 인턴기자] 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타이어코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베트남 광남성에 신규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나섰다.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 중부 광남성 땀탕공단 내 제2공장 부지에 1억5200만달러(한화 1700억원) 규모의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타이어코드 생산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초기 자본금 3000만달러를 연내 투자할 계획이다.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남부 호치민시 인근의 연짝 공단에 베트남·동나이 현지법인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15억달러를 투자했다. 효성
[데일리포스트=정태섭 인턴기자] 효성 임직원 가족이 강원도 춘천에서 장애 아동 및 청소년 가족과 함께 1박2일 동반여행을 떠났다. 임직원 열 가족과 장애 아동 청소년 열 가족이 짝을 이뤄 특별한 여행은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장애 아동과 청소년 재활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짝을 이룬 가족들은 첫날 춘천 막국수 체험관을 찾아 막국수를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하는 시간과 함께 레크리에이션과 야외 바비큐파티를 진행한데 이어 둘째 날에는 인근 체험 마을을 방문해 과수원에서 직접 사과를 수확하기도 했다.평소 집과 치료시설만 오가며 가족 여행 기회가
세계 최대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2018’ 참석[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300조원 규모의 중국 의류시장을 공략하라” 효성 조현준 회장의 새로운 미션이다.지난달 27일부터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2018’에 참석한 조 회장이 세계 섬유 시장 1위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 위한 글로벌 행보에 가속도를 붙였다.조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매년 5% 이상 성장하고 있는 연 300조원 규모의 중국 의류시장 공략을 강화해 글로벌 1위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효성티앤씨가 지난 4~5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블루존(Bluezone)" 전시회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데님 전용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creora® eco-soft) 등 데님용 기능성 원사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블루존 전시회는 지난 1995년에 시작돼 매년 전세계 1천여 개의 섬유 업체들이 참가하는 뮌헨 페브릭 스타트(Munich Fabric Start) 전시회 내 데님 전문 전시회다.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데님 업계가 모여 트렌드를 공유하고 이끌어 가는 전시회
조현준 회장 “시장과 소통 늘려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효성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각 사업사를 중심으로 시장과 소통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효성은 효성티앤씨를 비롯해 효성중공업과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효성 분할 사업사들과 함께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독립경영체제 구축 이후 처음으로 공동 기업 설명회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시장과 소통을 중시하고 투명 경영 강화를 제시하고 나선 조현준 회장(사진)의 경영 핵심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효성은 이날 코퍼
[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효성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아웃도어 스포츠 산업 전시회 ‘ISPO’에서 협업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지난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ISPO’는 아웃도어 스포츠 관련 섬유와 패션, 각종 레저 용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지난해 기준 총 57개국 2700개 업체가 참가했다.이번 전시회에 효성은 친환경 섬유를 강조한 ‘마이판 리젠 아쿠아엑스’와 ‘리젠 코트나’를 중심으로 출품했다.특히 리젠은 폐PET병 등을 재활용한 섬유이며 이산화탄소와 매립쓰레기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효성이 김치형 전무를 부사장으로 전격 승진시키고 총 24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주목할 점은 지난해 34명 승진 규모보다 줄었지만 젊고 유능한 인재를 임원으로 승진시키면서 젊은 효성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올해 인사에서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섬유와 산업자재, 중공업, 화학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고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사와 글로벌 경쟁환경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회사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사들이 포함됐다.이번 효성의 인사 정책 변화는 지난 1월 초 조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효성그룹 조현준(49)회장이 1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조 회장은 건설사업 납품 과정에서 자신의 측근이 설립한 유령회사를 끼워 넣고 이른바 통행세를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10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다.조 회장은 또 자신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에 수백억 원을 부당 지원토록 하고 업무와 무관한 모델, 배우 등 여성들을 촉탁 사원 형식으로 허위 채용,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효성그룹 비자금 조성 혐의와 관련 효성
[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효성이 글로벌 최대 데님 원단업체 터키의 ‘보사(Bossa)’ 함께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에 참가, 유럽 프리미엄 데님 시장 점유를 위한 공략에 나섰다.지난 14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인인에게 최신 데님 스타일과 우수한 소재를 선보이는 전시회로 효성은 보사와 함께 자사의 데님용 신축성 섬유 크레오라 핏스퀘어를 적용한 ‘X-Play 스트레치 콜렉션’을 공개했다.효성이 선보인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사용한 데님은 기존 가로 방향으로만 늘어나던 데님과 달
[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효성ITX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전시회(BIXPO) 효성 부스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해김 기술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공개했다.효성이 새롭게 선보인 프랫폼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효성ITX가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수집과 저장, 분석하고 효율적인 제조 공정을 이끄는 혁신 신기술이다.공개된 빅데이터 분석 통합 플랫폼은 윈도우나 리눅스, 솔라리스 등 어떤 운영체제(OS)에서도 원활하게 운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