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삼성물산은 탄소저감을 위한 공동의 목표에 건설업이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조달실장 정호진 부사장)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캐나다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 보유 기업 카본큐어社에 750만 달러(한화 98억 원)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나섰다.카본큐어사는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이 회사 투자자는 ESG 관심도가 높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이번 투자는 삼성물산과 삼성벤처투자가 지난 2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중온 아스팔트 외부사업으로 SK에너지의 탄소감축 노력을 아스콘 업계와 함께 협력하게 됐습니다. 탄소감축을 위해 회사는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관련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하겠습니다.” (SK에너지 노상구 전략 운영본부장)SK에너지는 지난 5일부터 국내 중온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 생산을 통한 연료 및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관련 환경부 탄소감축 인증이 시작됐다. 독자 개발한 중온 아스팔트 활용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 생산으로 탄소배출권 확보에 청색등이 켜졌다.중온 아스콘은 이전까지 160~170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정원주 회장의 해외건설 시장에 대한 지원에 따라 이번 TAA와 협력 체결을 통해 아시아 대표 거점시장인 베트남에서 수주 파이프라인 다변화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파트너십 발전이 가속화되는 만큼 베트남 건설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윤석열 대통령이 국빈으로 방문하고 있는 한-베트남 경제사절단으로 참여 중인 대우건설이 베트남 건설개발 투자기업 TAA社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이창양 산업통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구촌 위기 속에 ESG가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로 부상한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의 탄소감축 주도권 쟁탈전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탈(脫)탄소 행보에 적극적인 애플이 최근 자사 제품 생산에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겠다고 표명한 협력업체가 총 250사 이상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약 40사가 새롭게 참가했다. 250개사는 애플 제조분야 직접 지출처의 85% 이상에 해당한다. 오는 2030년까지 28개국 총 250개 이상에 달하는 애플 협력업체는 제품 생산 공정에 재생 에너지를 사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4월 22일은 52번째 맞는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환경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를 담아 제정된 날이다.원래 미국에서 시작된 순수 민간운동이었지만 점차 규모가 커지면서 반세기를 거쳐 국제적인 기념일로 확대됐다. 유래는 1970년으로 올라간다. 그해 4월 미국 위스콘신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앞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환경 관련 행사를 제안했는데, 그 행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난해 발표된 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6차 보고서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을 인간 활동 때문이라고 처음으로 명시했다. 실제로 인간 활동으로 2011∼2020년 전 지구 지표 평균 온도는 1850∼1900년 기간 대비 약 1.1도 상승했다.최근 국제사회의 주요 화두인 '탄소중립'이란 인간 활동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산림 흡수 및 제거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즉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동일하게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구 온난화 문제를 비롯한 환경 문제 대응은 세계적인 과제이며, 자동차 업계에서는 가솔린과 디젤 등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에서 중장기적으로 전기차(하이브리드 포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NYT)가 "도요타 자동차가 미국 정부의 전기차 전환 기조를 연기하기 위해 미국 의회에 로비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전기차 전환에 몇십억 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요타는 "전기 자동차 풀 라인업' 일환으로 2025년까지 EV15 차종 도입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끝없이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3년 전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에 대한 강력한 단속 방침을 밝히고 있다. 단속 자체는 이전부터 이루어졌지만, 채굴은 용인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중국이 전 세계 비트코인의 약 60%를 채굴해 왔다. 그러나 가상화폐 채굴에 필요한 대량의 전력 소비가 중국 정부가 내건 '탄소 중립' 방침에 배치된다는 이유로 거래를 넘어 채굴까지 전면 금지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중국 국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전 세계가 기후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탄소중립'(Carbon Neutral)이 세계 각국과 글로벌 기업들의 화두로 주목받고 있다.탄소중립이란 배출된 탄소를 다시 흡수해(배출량과 감축량의 양이 동일) 실질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 상태를 의미한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움직임의 하나로, '탄소 제로라고도 하며 기본적으로 배출한 온실가스를 파악하고 이를 책임지겠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사실 탄소중립보다는 온실가스 중립 혹은 이산화탄소 중립이라는 용어가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탄소중립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9년 아마존이 10년 앞당겨 파리기후협정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그의 구상이 하나씩 구체화되고 있다. 아마존은 사회·환경운동 단체 글로벌 옵티미즘과 함께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기후 서약'(Climate Pledge)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베조스 CEO 스스로도 지난 2월 100억달러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베이조스 지구 기금'을 설립하겠다고 공언했다. 기금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