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중국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1위에서 3위로 미끄러졌다. 시장조사회사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가 2024년 1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데이터를 발표했다. 전체적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하며 2분기 연속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에단 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2024년 1분기 수치는 전 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춘절 연휴의 교체 수요가 가장 큰 성장원이었다"고 설명했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중국 정부가 복수의 정부 부처와 국영기업 직원들에게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의 직장 내 사용을 금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정부는 해외 기술 의존을 줄이고 사이버 보안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애플에 대한 견제에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1~2개월간 경제적으로 발전중인 연안부를 포함한 최소 8개 성에 있는 복수의 정부 부처와 여러 국영기업 직원들에게 중국 토종 브랜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이번 결정은 아이폰이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저사양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중 수출 금지 등을 골자로 한 수출통제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발표한 수출통제보다 강화된 조치로, 미국 반도체 업체들이 규제를 피해 중국 기업에 AI 반도체를 판매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발표로 엔비디아·인텔·AMD 등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엔비디아 AI 저성능칩 등 수출 금지 1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강화된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아울러 이란과 러시아 등 통제 국가를 확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중국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화웨이에 대해 미국 정부는 오래 전부터 '국가 안보상의 위협'을 이유로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군사·외교 등 다방면에서 중국과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미국은 마치 보란 듯이 `중국의 자존심` 화웨이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 온 것이다. 이같은 혹독한 규제의 영향으로 화웨이는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2021년 매출액은 심각한 매출 감소에 시달리며 전년 대비 28.6% 감소한 6368억위안(약 117조5200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 하지만 올해 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의 경쟁력은 당신들이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달렸다." (美백악관 반도체 화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발언)코로나19로 인한 공장 폐쇄와 미중 갈등 등의 요인으로 촉발된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은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포드·제너럴 모터스(GM)·피아트 크라이슬러(현 스테란티스)·폭스바겐·혼다·현대 등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들이 품귀 현상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이미 자동차 업계가 감산과 공장 폐쇄 등의 조치에 돌입했지만, 전문가들은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美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화웨이는 미국 정부 제제로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오르면서 구글OS 안드로이드를 채택할 수 없게 되자, 독자 운영체제인 하모니OS(HarmonyOS)를 올해 자사 제품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왕청루 화웨이 소비자 비즈니스 그룹 소프트웨어 부문 총재는 지난 1월 12일 열린 한 포럼에서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 단말·타사 제품까지 총 4억개의 제품에 독자 OS를 탑재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IT·과학 전문 매체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가 하모니OS가 대부분 안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0년 한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시작이며 끝이 아닐까? 21세기 최악의 재앙이 된 코로나19는 여전히 그 확산세를 멈추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변종 바이러스까지 확산되면서 지구촌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이 엄청난 재앙은 언제쯤 종식될 수 있을까? 생존의 위협에 직면한 우리에게 2020년은 이전에는 알 수 없었던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워 준 한해였다.글로벌 뉴스 미디어 채널 는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지구촌의 10대 키워드를 선정해 간략하게 정리했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정부가 기술 선진국으로 구성된 새로운 수출규제 협의체를 구성해 첨단기술이 중국의 군사력 확장에 이용되는 사태를 견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협의체 참여 제안 국가 명단에서 누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2021년 출범을 목표로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국가들간의 협의체를 창설해 새로운 수출규제 표준안을 만들자고 미국,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 주요국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협의체 제안 국가에서 제외됐다.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 등 외교 현안을 두고 대립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와 홍콩 보안법 등으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이 중국내 앱스토어에서 정부 인허가를 받지 않은 게임 수만개를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와 미국 CN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7월 1일(현지시간) 미인허가 게임의 중국 앱스토어 업로드를 금지했다.◆ 중국, 미중 갈등으로 애플에 대한 규제 강화중국 정부는 2016년 유료 모바일 게임 앱에 대해 인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후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자사 앱스토어에서 미인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