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 강력한 후보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스피커가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형태로 진화중인 AI를 ‘비서’라는 가장 익숙한 형태로 구현하고 있어 예상을 웃도는 빠른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장조사회사 카날리스에 따르면 2019년 3분기(7~9월) 전세계에서 출하된 스마트 스피커 대수는 286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4.9% 증가했다.◆ 아마존 에코 ‘훨훨’ vs. 구글홈 ‘추락’ 카날리스 자료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업체별 스마트 스피커 출하대수는 아마존이 가장 많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집 안의 다양한 단말을 홈네트워크로 연결해 제어하는 ‘스마트홈(Smart Home)’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ID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 홈 관련 장비의 전세계 출하대수는 전년대비 23.5% 증가한 8억 1500만대가 될 전망이다.앞으로도 연평균 14.4%의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해 2023년 전세계 출하대수가 13억 9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IDC는 예측했다. ◆ 영상 엔터테인먼트 기기가 시장 견인...AI스피커는 성숙기 스마트홈 제품은 ▲영상 엔터테인먼트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아마존이 가정용 로봇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아마존이 R&D 부서 '랩126'을 통해 성인 허리 정도의 높이의 로봇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로봇은 인공지능(AI) 음성 비서인 알렉사를 통한 음성 명령 구동 방식이며 여러 대의 카메라와 이미지 인식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아마존이 가정용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는 지난해 4월경부터 있었으며 개발 프로젝트명은 '베스타(로마신화에 등장하는 가정과 가족의 여신)'이다. 로봇에 대한 상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내부 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그동안 IT 기술의 진화를 견인한 것이 스마트폰이라면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 강력한 후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비서 서비스와 스마트 스피커다.IT 업계는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의 컨셉을 모색하는 한편, 웨어러블 및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기술과 디바이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무엇도 폭발적인 보급력으로 생활에 큰 변화를 몰고 온 스마트폰에 필적할만한 존재로 부상하지는 못했다.그런 의미에서 최근 아마존 에코(Echo)와 구글홈(Google Home)으로 대표되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간과의 의사소통에 중점에 둔 로봇들의 실패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가정용 로봇 제조업체 안키(Anki)가 결국 파산한 것으로 알려졌다.스마트폰으로 조작하는 손바닥크기의 장난감 로봇 ‘코즈모(Cozmo)’와 자율주행 보급형 홈로봇 ‘벡터(Vector)’로 알려진 안키의 경영 파탄이 남긴 교훈은 결코 적지 않다.이는 현재 로봇 업계가 당면한 어려운 현실을 대변한다. 수백 명이 실업자로 전락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과연 이런 로봇을 원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냉혹한 답변이라고도 볼 수 있다.
18일 중국서 홈팟 발매...미국 IT기업 중 '첫 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애플이 최근 중국과 홍콩에서 자사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HomePod)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지역 내 홈팟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애플은 13일(현지시각) 세계 2위 AI 스피커 시장인 중국에서 18일부터 홈팟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판매 둔화로 위기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 투입으로 중국시장의 재도약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사실 AI 스피커 시장은 아마존이 2014년 11월 가장 먼저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데일리포스트=정태섭인턴기자] 카카오가 20일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에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 기능을 추가하고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카카오톡 메시지 읽기 기능은 카카오미니 설정앱 '헤이카카오'에서 카카오톡 설정을 켜고, '메시지 읽기' 기능을 활성화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읽어줘”, “카톡 읽어줘” 등의 음성명령 만으로 새로온 카카오톡 메시지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카카오의 자연어처리/음성 합성 기술로 자연스러운 메시지 읽기를 구현해 대화하듯 카카오톡 커뮤니케이션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제공한다. 카카오
[데일리포스트=정태섭인턴기자] 하나카드는 SK텔레콤과 함께 지난 14일 을지로T타워에서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스피커(NUGU)를 통해 카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두 회사는 내년 상반기 중 AI스피커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카드 혜택 조회, 인근카드 영업점 조회, 카드관련 문의 및 답변 등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본인인증절차을 적용하여 결제예정금액, 잔여한도, 결제예정일, 포인트잔액, 카드 이용내역, 하나멤버스 등 제반 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중장기적으로 음성인식스피커 "누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스마트홈 스타트업 ‘블링크(Blink)’ 인수를 발표했다.아마존은 인수 가격 등 구체적인 거래 조건과 인수 목적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해외 언론들은 이번 인수가 아마존이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시장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포석이라고 풀이하고 있다.무선보안 신흥기업 ‘블링크’ 인수 CNBC 등 외신은 22일(현지시간) 아마존과 블링크의 합병 합의 소식을 전했다. 블링크는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에서 30km 떨어진 앤도버(Andover)에 본사를 두고 있다.
[데일리포스트=김혜경기자] 중국 인터넷 서비스 기업 텐센트(騰迅)가 ‘샤오큐(小Q)’라 불리는 2세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공개했다.샤오큐는 상면에 고화소 원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이 스크린을 통해 동영상 재생과 영상통화가 가능하며, 안면인식 기능도 보유했다.해당 제품 사용자는 2년간 QQ음악 서비스와 함께 라디오 서비스 ‘치어(企?)FM’ 등 텐센트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텐센트 클라우드 AI음성 플랫폼을 기반으로 창문을 열고 닫거나 조명을 켜고 끄는 것은 물론 에어컨 등 가전기기도 제어할 수
[데일리포스트=김혜경기자] LG유플러스가 네이버와 인공지능(AI) 동맹을 맺고 AI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100만 가입자를 확보한 자사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네이버의 AI 기술을 접목시켜 홈 미디어 서비스 새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현재 관련 시장은 SK텔레콤의 ‘누구미니’와 KT ‘기가지니’, 구글 ‘어시스턴트’, 다음카카오 ‘카카오미니’, 네이버 ‘프렌즈’ 등이 선점하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타사에 비해 한 발 늦게 진출한 LG유플러스는 IT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통신사업자 KDDI가 지난 21일 자사 스마트홈 서비스 "au HOME"에 구글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홈’을 연동시켰다고 발표했다.au HOME은 KDDI가 올해 7월 런칭한 가정용 IoT 서비스로 다양한 센서, 잠금장치, 기타 연결형 단말을 통해 가정보안, 자동화, 스마트미터링 솔루션을 구현한다.또 이동 중 가정 내 상황을 쉽게 모니터할 수 있고 집안 온도 제어 및 창문 및 현관문의 잠금장치 제어, 조명 제어, 전력소비 측정 등이 가능하다.au HOME은 ▲창문 개폐 여부를 확인할 수 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com)이 자사 인공지능(AI) 스피커 "아마존 에코"를 일본에서 출시한 8일 이후 아마존 재팬 홈페이지에서 경쟁업체 라인(LINE)의 "클로버 웨이브"의 판매를 금지했다고 18일(현지 시간) 산케이 등 일본매체가 보도했다.산케이 신문은 일부 전문가의 발언을 빌려 AI스피커 경쟁의 과열 속에 유통공룡 아마존이 경쟁사 제품 판매를 금지한 것은 독점금지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며 논란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버를 탑재한 AI스피커 "클로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마존이 자사의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서비스 알렉사(Alexa)를 이용할 수 있는 안경형태의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안경"을 비밀리에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아마존이 구글 글래스 프로젝트의 핵심인물인 바박 파비즈(Babak Parviz)를 2014년에 영입한 이후 안경형 단말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은 그간 무성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가 해당 프로젝트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아마존이 알렉사를 탑재한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이며 조만간 발표할 가능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com)이 새로운 ‘에코(Echo)’ 시리즈를 선보였다.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스피커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올해 12월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어 향후 아마존, 애플, 구글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27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 일본 IT 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자사 스마트홈 사업의 핵심인 AI 비서 ‘알렉사’를 탑재한 AI 스피커 ‘에코’의 새로운 제품군인 아마존 에코, 아마존 에코플러스, 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공지능(AI) 음성비서를 탑재한 ‘비행하는’ 스마트 스피커가 등장했다.일본 로봇 전문매체인 로봇스타트는 지난 26일 에비나 에어(Aevena Aire)가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에서 자금 조달을 시작해 목표액 5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게재 기간이 24일 남은 상황에서 이미 120%를 초과 달성했다고 전했다.에비나 에어는 아마존의 음성비서 서비스 알렉사(Alexa)가 탑재된 AI 스피커로 비행기능과 고화질 카메라가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드론처럼 하늘을 날며 스마트 내비게이션 기능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