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올해는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3년은 여름부터 전례 없는 이상 기온이 발생했으며, 전문가들은 겨울에 걸쳐 더 큰 이변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기상정보기관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가 2023년이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올해 유럽에서는 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그리스·스위스 등에서 폭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했고,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1910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 본래 겨울인 시기에 남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신한은행은 지속가능한 ESG 활동 및 성과의 투명한 공개 차원에서 ‘2021-20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1년 12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 ESG 보고서 발간에 이은 두 번째 보고서다. 보고서에서 신한은행은 E·S·G 각각의 핵심성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요약한 ‘ESG 하이라이트’를 별도 구성했으며 기후변화대응과 인권문제 반영을 위해 ‘기후금융보고서’와 ‘인권보고서’도 보고서에 각각 포함했다.기후금융보고서는 기존 ESG 보고서의 기후금융 관련 내용을 확장해 기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이번 인권경영체계 구축 및 3자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신한은행의 인권경영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인권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인권보호와 고객이 신뢰하는 은행으로 발전하겠습니다"(신한은행 관계자)신한은행은 인권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3자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최근 국내외 인권 규약 강화에 따른 인권 리스크 식별 및 체계적 관리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하 중아공)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는 법률을 시행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BBC 등 주요 외신이 4월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중아공, 아프리카 최초로 '비트코인' 법정통화 인정인구 483만의 중아공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에 이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 중아공은 현재 법정통화로 세파프랑(CFA franc)을 채택하고 있다. 새롭게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서 추가하는 법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후 포스탱 아르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문재인 정부의 비과학적인 코로나19 관련 정책들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것만큼은 나름 의학을 공부했던 사람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서 유튜브를 통해 용기내 목소리를 냈습니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에게도 화가 나지만, 사실 제가 유튜브를 통해 밝힌 내용들은 웬만한 의사들이 조금만 써칭해보면 충분히 다 알 수 있는 내용들이라는 점에서, 이에 대해 침묵하는 의사들에게도 조금 화가 납니다." (유튜브 채널 '양대림 연구소'를 운영하는 양대림군)신경외과 전문의도 깜짝 놀라게 했던 ‘의학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하나은행은 이번 적도원칙 가입을 통해 무분별한 개발이 초래하는 환경·사회적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주도하겠습니다.” (하나은행 ESG 기획섹션 관계자)지난 4월 ‘Bing Step for Tomorrow’라는 ESG 비전을 수립하고 그룹 ESG 중장기 추진 목표인 ‘2030 & 60’과 ‘Zero & Zero’를 발표하고 나선 하나금융그룹의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배출량 감축 및 ESG 금융 확대 기조에 동참한 하나은행이 환경·사회적리스크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ESG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하나금융그룹에서 ‘NEXT 2030 경영원칙’에 따라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 극대화 도모와 더불어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오는 2050년까지 그룹 전 관계사 적용을 목표로 한 탄소중립을 선언했다.이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적극 동참하고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기여하기 위함이다.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외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채권 인수 등을 전면 중단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포했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경찰이 의수를 착용한 장애인에게 뒷수갑을 사용은 주의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11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A모씨가 모경찰서 소속 C모 경장과 D모 경위을 상대로 낸 ‘경찰의 미란다원칙 미고지 등’에 대한 결정문에서 이같이 주문했다.결정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31일쯤 모애견숍을 찾아 강아지를 인수키로 하고 업주에게 계약금으로 10만 원을 지급했다.A씨는 3일 후 해당 애견숍을 방문했으나 3일 전 분양 받기로 한 강아지가 없어 업주에게 계약금 환불을 요청했으나 업주가 계약금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에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재택근무와 비대면 수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으로 미국과 인도에서 노트북 품귀 현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코로나19는 비말 감염·접촉 감염에 의해 확산되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바이러스 유행을 방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하루에 5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이동제한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재택근무와 가정 학습에 대한 수요가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학교 폭력피해자를 학생들 앞에서 공개조사하는 행위는 인격침해라는 판단이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는 7일 중학교 야구부 지도자 A씨가 야구부 학생 전원이 있는 자리에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 B군을 세워놓고 공개 조사한 것에 대해 주의 조치와 함께 직무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인권위에 따르면 B군은 지난해 다른 학생 C군에게 어깨를 부딪쳤다. 이 사실을 안 B군 어머니는 A씨에게 조사를 요청했다.A씨는 야구부 학생 전원이 있는 자리에서 B군에 대한 학교폭력 사태를 조사했다. 조사 당시 B군은 부끄러웠다고 진술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배우자가 장애인이며 사실혼 관계라고 비난한 장애인체육단체 간부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는 25일 ‘지방자치단체 장애인체육회 간부가 신입 여성 직원의 배우자가 장애인이며 사실혼 관계’라고 발언한 행위에 대해 징계와 소속 직원에 대한 인권교육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인권위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해 3월 지자체 장애인체육회 소속 간부 B모씨가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에서 “자녀가 있는 장애인 배우자와 결혼했다”고 공개적으로 비하했다면서 같은 해 12월 진정을 제기했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을 계기로 인종 차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아마존, MS, IBM 등 글로벌IT 기업들이 여론을 의식해 얼굴인식 기술 제공을 차례로 중단하고 나섰다. 얼굴인식 소프트웨어(SW) 기술은 백인 남성에 편향돼 있으며 피부색이 어두워질수록 에러율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AI 학습 과정에서 백인 남성의 얼굴 사진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으로, 인종·성별에 따른 편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아마존, 얼굴인식 기술 美경찰에 제공 중지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6월
[데일리포스트=김희도 인턴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제14회 고촌상(Kochon Priz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인도 하이데라바드 트라이덴트호텔에서 개최된 올해 행사에서는 케냐의 NGO단체인 ‘HIV/에이즈 관련 케냐 법/윤리 이슈 네트워크(KELIN, Kenya Legal & Ethical Issues Network on HIV and AIDS)’가 고촌상을 수상했다.이 단체는 결핵약을 복용하지 않아 징역형을 받은 결핵 환자들이 감옥 내 부당한 처우를 받은 것과 인권침해에 관련된 소송을 진행했으며 승소해 결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 인도 하이데라바드 트라이덴트호텔에서 ‘제14회 고촌상(Kochon Prize) 시상식’을 가졌다.올해 ‘고촌상’은 케냐의 NGO단체인 ‘HIV/에이즈 관련 케냐 법•윤리 이슈 네트워크(KELIN, Kenya Legal & Ethical Issues Network on HIV and AIDS)’가 수상했다.HIV/에이즈 관련 케냐 법•윤리 이슈 네트워크는 결핵약을 복용하지 않은 이유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결핵 환자들의 감옥 내 부당한 처우와 인권침해에 관련된 소송을 진행해 승소함으로써 감염자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미국의 중국 IT 기업 때리기가 본격화됐다.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를 비롯해 세계 1위 민간 드론 개발 기업인 DJI까지 고강도 압박에 나섰다.화웨이에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표적이 된 DJI(DJI Technology Co., Ltd)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무인 항공기 및 촬영 장비 제조 판매 기업이다.이 기업은 전 세계 일반상업용 드론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일반상업용 드론은 일반 동영상과 등산 등 취미활
[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장애인과 노숙인 요양시설인 대구시립희망원에서 자행된 수십년 간의 인권유린 실태가 폭로됐다.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8일 대구희망원에서 발생한 129명 사망자의 진실을 추적, 보도했다.대구희망원은 자원봉사자들에게 “봉사자로서 선을 지켜라. 여기서 본 것을 있는 그대로 바깥에서 얘기하는 것은 삼가줬으면 좋겠다”며 내부사정을 발설하지 말라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내용을 폭로한 자원봉사자 A씨는 일례로 섭식장애가 있는 원생에게 밥을 먹이는 내용을 설명했다.그는 “제 다리 사이에 그
[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장애인 시설의 대구시립희망원에서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약 2년8개월 동안 전체 수용인 1214여명 중 약 10%인 129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19일 국민의당 대구시립희망원 인권유린 진상조사위원회는 희망원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대구시도 20일부터 민관합동으로 나흘 동안 현장조사를 벌일 예정이다.진상조사위는 희망원의 원장인 박강수 신부와 수용인, 노동조합 등 관계자를 만나 그동안 희망원에서 일어난 사망사건 은폐의혹, 폭행·폭언 등 인권유린, 비리의혹 등에 대한 당사자
[데일리포스트=김여정 기자]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가 “국적을 취득하려는 게 아니라 입국하려는 것”이라며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낸 소송 결과가 다음달 30일 결론이 난다.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김용철)는 12일 유씨가 낸 사증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4차 변론에서 변론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30일 선고한다고 밝혔다.LA 총영사 측은 유씨는 국내에 들어와 해명할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은 인권침해라고 주장하는데 꼭 국내에 들어와 입장을 밝여야만 권리가 보호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밝혔다.유씨 측은 특히
[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당선자 11명이 KDB산업은행 성과연봉제 도입 과정에서 강압적 동의서 징구 등 인권침해 여부에 대해 진상조사에 나섰다.한정애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단은 2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을 방문해 노동조합과 이동걸 회장 등 노사 양측의 주장을 들었다.현장조사에서 노조는 사측이 성과연봉제 동의서를 징구하는 과정에서 70%라는 목표치를 제시하고 부서장들을 압박해 직원들이 강압적으로 동의서에 서명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반면에 이동걸 회장은 “구조조정 등 어려운 사안이 많다 보니 성과연봉
[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정권의 자금줄을 차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대북제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조쉬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새 대북제재 결의안과 지난달 미국 의회를 통과한 대북제재 강화법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행정명령에는 미국의 독자 제재 조치로는 처음으로 광물거래와 인권침해, 사이버안보, 대북한 수출 및 투자 분야에 대한 포괄적 금지 조항이 담겼다.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