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KEB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020년 경제·금융 및 금융산업, 일반산업 전망 보고서 발간했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30일 “2020년은 글로벌 경제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국내경제도 민간부문의 부진을 정부투자로 상쇄하는 절름발이 성장을 예상한다. 국내경제 성장률은 2년 연속 1%대의 저성장을 기록하고, 국내 제조업의 구조적 회복도 지연되면서 내년은 1%대 성장 고착화에 대한 시험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경제금융시장에 대해서는 무역전쟁 장기화와 정치적 불확실성으
국책은행들이 집권에 성공한 정권에 휘둘리고 있다. 과거처럼 드러내놓고 국책은행을 몰아세우지는 않지만 ‘동북아 금융허브’, ‘녹색금융’, ‘기술금융’ 등의 슬로건을 내세워 알아서 나서도록 독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선거공약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책은행은 제 나름의 역할과 존재이유가 있기 때문에 이들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하는 것이 국민의 세금을 헛되이 쓰지 않는 것이란 설명이다. 국책은행도 정책금융 탓에 리스크를 감수하며 모험에 뛰어들고 있어 표정관리를 못하는 모습이 역력한 상황이다. [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