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세계 최대 유통공룡 아마존이 안정적인 성장세 속에서 중국발 이커머스의 초저가 공세에 대한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지난해 아마존의 미국 내 이커머스(EC·전자상거래) 유통 거래 총액(GMV)은 4447억 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39.6%에 달한다. 시장조사회사 이마케터(eMarketer)의 조사에 따르면 아마존의 점유율은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전년 대비 0.1포인트와 0.3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2023년에는 1포인트 이상 상승했다.아마존의 미국 내 이커머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글로벌 유통공룡 아마존이 신규 사업 모색에 오랜 시간 집중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임원진들은 내부적으로 '제4의 기둥(fourth pillar)'이라고 부르며 신수익원을 수년째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도전에도 불구하고 수익원 찾기에 실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아마존이 성공시킨 세 가지 핵심 사업 아마존은 최근 의료서비스·오프라인 매장·엔터테인먼트·하드웨어 등 새로운 분야에 꾸준히 진출하고 있다. 그러나 과거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회원 연례 할인 행사 '프라임데이'(Prime Day)에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7월 11~12일(현지 시간) 진행된 프라임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세계적으로 3억7500만 개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다. 아마존이 제공한 할인 혜택은 총 25억달러에 달한다.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수치로, 아마존에 따르면 '역대 가장 큰 프라임데이'를 기록했다. ◆ 사상 최고 실적....성장률은 둔화행사 첫날인 7월 11일 일일 판매액으로 아마존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 2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절대 강자 월마트를 넘어서며 세계 최대 소매업체로 올라섰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8월 17일(현지시간) 아마존의 글로벌 유통 총액(GMV=Gross Merchandise Value)이 오프라인 유통 1인자인 월마트를 처음으로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 세계 최대 소매업체 올라...글로벌 GMV 6100억 달러미 금융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2021년 6월 기준 연간 아마존 유통 총액은 61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월마트는 8월 17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마존이 최대강자 월마트를 제치고 내년이면 미국 최대 소매 유통업체로 등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JP모건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4~2020년 미국 내에서 아마존 전체 유통 총액(GMV) 증가율은 미국 내 소매판매액과 전자상거래(EC) 판매액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 내년이면 유통총액 월마트 넘어서 아마존과 월마트 모두 자사의 유통 총액을 밝히고 있지 않다. 하지만 JP모건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아마존의 유통 총액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3160억 달러였고 월마트는 10% 증가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무심코 지내다 보면 며칠 만에 수북이 쌓이는 포장재는 전세계인의 고민거리다. 플라스틱을 비롯한 일회용 포장재는 우리의 삶과 양식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일상으로 깊숙이 파고들면서 자연 생태계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6월 기준 미국 전자상거래(EC) 주문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7% 폭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소비 확산은 개별 포장과 일회용 폐기물 배출량 급감으로 이어졌다. 막대한 양의 포장 쓰레기는 소비자와 판매 업체 모두에게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국 ‘광군제(독신의 날)'에 진행된 대규모 인터넷 쇼핑몰 세일이 11월 12일 0시에 종료됐다. 올해 광군제에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그룹은 4982억 위안 (약 83조 7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당일 주가는 약 10% 급락했다. ◆中알리바바, 역대 최고 매출 경신 광군제(11월 11일)는 1990년대 난징(南京) 지역 대학생들이 '1'의 형상이 외롭게 서 있는 독신자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 '독신자의 날'로 여겨지면서 시작됐다. 최근에는 매년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이 연간 최대 규모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자사 미국 직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거나 감염 증상을 보인 사람이 1만 9816명이라고 밝혔다.이는 회사의 물류 시설과 산하 식품 체인인 '홀푸드 마켓' 데이터를 집계한 것으로, 올해 3월 1일~9 월 19일 사이 누적 집계치다. 감염률은 전체 직원의 약 1.44%다. 코로나19 여파로 아마존 주가는 1년 만에 64% 급등했다. 포브스가 9월 공개한 '포브스400 갑부 리스트'에 따르면 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조스의 자산은 179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라쿠텐은 명실상부한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이는 미키타니 히로시(三木谷浩史) 현 라쿠텐 회장이 1997년 불모지였던 일본 인터넷 비즈니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일궈낸 성과다. 라쿠텐은 2018년 이후 매출액이 1조엔을 돌파하며, 1997년 창업 이후 불과 20년 만에 매출 1조엔 반열에 오르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1조 2639억엔(약 14조 1,030억)에 달한다. ◆ 진입 장벽을 낮춘 시스템 구축→성공적인 사업 확장 하버드 출신인 미키타니 라쿠텐 회장은 창업 당시 컴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전 세계 2위의 인구대국인 인도 주류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유통공룡 아마존은 인도에서 주류 온라인 판매 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인도 동부 웨스트벵골주(州) 당국은 아마존과 중국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온라인 식료품 벤처인 빅바스켓 등에 온라인 주류 판매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마존과 빅바스켓은 웨스트벵골주와 기본 합의서를 체결할 전망이다.인도 주류 시장 규모는 272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웨스트벵골주의 인구는 9,000만명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유통공룡 아마존이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마존 인도법인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도시봉쇄로 온라인 쇼핑이 급증한 인도에서 물류 인력 5만 명을 대거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도 인터넷 쇼핑 매출 급증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인도 물류센터와 음식배달 서비스를 위해 직원 5만 명을 임시로 채용한다. 인도는 3월 25일부터 2개월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엄격한 도시봉쇄 조치가 내려졌다. 이후 3차례에 걸쳐 도시 봉쇄 연장이 이루어졌으며 고강도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올해 미국 연말 쇼핑시즌의 온라인 매출은 온·오프라인 모두 예년보다 크게 호조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11월 1일~12월 24일까지 미국의 소매 판매(자동차 제외)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매출액이 18.8% 급증해, 전체 소매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6%를 차지했다. ◆ 美 온라인 쇼핑 급증...“홀리데이 시즌 판매액 사상 최대”미국에서는 11월 넷째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 박싱데이(Boxing day)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유통공룡 아마존이 수익률 높은 자사 제품의 판매를 위해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아마존은 상품 관련성보다 자사 제품의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검색 알고리즘을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부 관계자 증언 나와...아마존 반독점 조사 향배 촉각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내부 관련자의 증언을 인용해 검색 알고리즘 변경이 아마존 유통부문의 요구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엔지니어들에 검색 결과에 킨들이나 에코 등 자사 제품이 더 잘 팔리도록 하는 조작을 지시했다는 것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유통 공룡이라 불리며 다양한 분야의 산업 생태계를 흔들고 있는 아마존이 이번에는 전문가 대상의 새로운 온라인 뷰티 전문 매장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주요 브랜드의 독무대였던 전문가용 뷰티제품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뷰티 전문가를 위한 온라인사업 진출아마존닷컴은 지난 6월 24일(현지시간) 헤어 스타일리스트, 피부관리사, 네일리스트 등 뷰티 전문가들을 위한 온라인 전문 뷰티 매장 ‘아마존 프로페셔널 뷰티 스토어’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현재 ‘아마존 비즈니스(Amazon Busi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유통공룡 아마존이 올해 7월 중국내 마켓 플레이스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15년 전인 2004년부터 대륙의 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만리장성의 벽은 넘지 못하고 실패를 선언한 셈이다.중국에서는 현지 업체인 알리바바와 징동닷컴(JD.com)의 시장 독점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케터 조사에 따르면 2018년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알리바바 58.2%, 징동닷컴이 16.3%로 양사가 시장 전체의 75%를 점하고 있다. 아마존은 점유율 1% 미만에 불과하다. ◆ 현지 업체 제품 중국내 판매 중단...물류센
아마존, 홀푸즈 이어 새로운 슈퍼체인 진출...美유통업계 ‘비상’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의 최근 행보가 거침없다. 온라인 시장을 뛰어넘어 오프라인까지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면서 유통업계에 초비상이 걸렸다.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시장까지 확장하고 나선 아마존은 올해 말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미국 주요 도시에 중저가 식료품 매장 십여 곳을 오픈할 계획이다.아마존의 오프라인 진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최대 식료품 체인인 ‘크로거’를 비롯한 경쟁업체들의 주가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말 그대
인도 e커머스 규제강화로 아마존·월마트 ‘직격탄’[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13억 인구대국 인도는 글로벌 IT 기업들의 ‘기회의 땅’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이 경제 민주주의를 내세우며 강력한 규제책으로 구글과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들의 진출을 막고 있는 반면 인도는 그동안 비교적 온건한 태도를 견지해왔기 때문이다.하지만 최근 인도 정부가 외국 기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선언하면서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과 미국 월마트 산하의 인도 전자상거래 업체 '플립카트(Flipkart)'의 사이트에서 갑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오프라인으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경계뿐 아니라 모든 업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미국 대형 유통매장은 최근 "이길 수 없다면 아마존과 손을 잡는" 전략을 공공연히 내세울 정도다.아마존은 전자상거래를 기반으로 구축한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비즈니스 전략을 앞세운다. 이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쇼핑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 기반한 것이다.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새로운 포식자로도 부상중이다.
[데일리포스트=정태섭인턴기자]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슈즈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폴더(Folder)가 진행하는 ‘폴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오픈 2일간 주문 1만건이 몰려 인기 품목들이 조기 품절 되며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이번 행사로 14일 오전 11시경 폴더 온라인 홈페이지에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약 7분간 서버가 다운되었다가 복구되기도 했으며, 매일 오전 9시에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되는 3만5000원 상당의 추가 할인쿠폰팩은 오픈 5분만에 마감이 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폴더 관계자는 “현재 평소 대비 10배 이상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추수감사절 이후 첫 월요일인 ‘사이버 먼데이(올해는 11월 27일)" 온라인 매출이 전년대비 16.8% 증가한 총 66억 달러(약 7조 1400억원)를 기록하며 하루 온라인 매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쇼핑 연휴의 키워드를 "모바일"과 "아마존"으로 손꼽았다.시장분석업체 어도비 디지털 인사이츠(Adobe Digital Insights)가 28일(현지시간) 조사 결과 올해 사이버 먼데이에 온라인상으로 총 약 65억 9000만 달러가 거래됐다고 밝혔다. 모바일(스마트폰 및 태블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