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중국 시장에서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1위에서 3위로 미끄러졌다. 시장조사회사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가 2024년 1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데이터를 발표했다. 전체적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하며 2분기 연속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에단 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2024년 1분기 수치는 전 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춘절 연휴의 교체 수요가 가장 큰 성장원이었다"고 설명했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애플이 인도에서 2023 회계연도(2022년 10월∼2023년 9월)에 생산한 아이폰이 140억 달러(약 19조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다. 이는 아이폰 7대 중에서 1대에 해당하는 수치다.애플은 2025년을 목표로 전체 아이폰 생산의 25%를 인도로 옮길 계획이다.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홍하이정밀공업)은 중국 본토 공장에서 애플 제품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지만, 중국 의존을 줄이기 위해 다른 아시아 국가로 생산 확대를 꾀하고 있다. 미중 관계 악화 속에 애플의 탈(脫)중국 행보가 가속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프로세서 'M4'를 연내에 발표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애플은 2006년부터 맥 시리즈에 인텔 반도체를 탑재해 왔지만, 맥의 성능 향상이 인텔의 기술개발 속도에 제약을 받게 되면서 자체 설계한 반도체 칩 양산에 매달렸다. 애플은 PC 및 노트북 ‘맥(Mac)' 전용으로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이라는 독자적인 SoC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11월에 제1탄인 M1을 발표했으며, 2022년 6월 M2를 공개했다. 이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포기한 애플이 이번에는 가정용 로봇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2월 2014년부터 10년간 개발에 매진해 온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프로젝트를 포기한 바 있다. 100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과 수천 명의 인력을 투입했지만, 시장 출시 전에 프로젝트 자체를 전면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에 '실리콘밸리 빅테크 사상 최악의 실패'라는 시장의 혹평을 받았다. 비밀리에 추진되고 있는 이번 로봇 프로젝트는 아직 연구 초기 단계다. 현시점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를 내년 2월 중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애플은 그동안 MR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몇 차레나 나왔다. MR이란 현실 공간을 기반으로 가상 정보를 결합해 혼합 현실을 구현하는 기술로, 이에 기반한 비전 프로는 2014년 첫 공개된 애플워치의 등장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애플의 야심작이다.비전 프로를 발표 당시 애플은 "2024년 초 미국 애플 공식 사이트 및 애플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라고만 설명했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중국 정부가 복수의 정부 부처와 국영기업 직원들에게 외국 브랜드 스마트폰의 직장 내 사용을 금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정부는 해외 기술 의존을 줄이고 사이버 보안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애플에 대한 견제에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1~2개월간 경제적으로 발전중인 연안부를 포함한 최소 8개 성에 있는 복수의 정부 부처와 여러 국영기업 직원들에게 중국 토종 브랜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이번 결정은 아이폰이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애플이 음악 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Spotify)와 벌여온 '반독점' 위반 싸움 결과, 유럽연합(EU)으로부터 연간 매출 최대 10%에 달하는 금액을 벌금으로 부과받아 막대한 손실을 입을 전망이다. 애플은 앱스토어(App Store)에서 배포되는 앱에서 매출의 30%를 수수료로 징수하고 있다. 이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며 오랫동안 앱 개발자들로부터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고, 그 선봉에서 오랫동안 애플과 갈등을 빚어온 것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다. 스포티파이의 소송에 대해 유럽연합(EU) 규제 당국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퀄컴은 9월 11일(현지시간) 아이폰용 통신 반도체 공급을 3년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2024년~2026년까지이며, 퀄컴은 이 기간 출시되는 아이폰에 5G(5세대) 대응 모뎀칩을 공급하게 된다. 계약 규모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전 계약과 유사한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애플 '반도체 독립선언'...자체 PC 프로세서 개발은 순풍 애플은 2006년부터 맥 시리즈에 인텔 반도체를 탑재해 왔지만, 맥의 성능 향상이 인텔의 기술개발 속도에 제약을 받게 되면서 자체 설계한 반도체 칩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프리미엄폰 판매 호조 속에 애플이 연간 출하량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침체 요인은 미국과 중국 시장홍콩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6% 감소한 11억 5000만대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으로, 주요 원인은 아시아와 북미 시장의 침체다. 칸 차우한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도의 세계 1위 인구와 성장 잠재력에 주목한 애플의 적극적 투자와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아이폰 판매량에서 인도가 상위 5위 시장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생산거점과 동시에 판매 요충지로 자리매김했다. 애플은 중저가폰 중심인 인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1.5배 성장하며 미국을 누르고 세계 2위 규모로 올라섰다. 올해는 약 10% 성장해 수요는 1억7500만대로 예상된다. ◆ 애플 주요 고객으로 부상한 인도 홍콩 조사회사 카운터포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애플이 발표한 올해 1분기(1월~3월/애플기준 2분기) 결산에 따르면 매출액과 순익은 줄었지만, 아이폰은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애플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한 948억3600만 달러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분기 연속 감소는 약 4년 만이다. 순익 역시 3.4% 감소한 24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얼어붙은 스마트폰 시장 속 아이폰 선전 반면 주력 아이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513억3400만달러로, 1분기 과거 최고치를 경신했다. 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도 인구가 중국을 추월할 것이란 추정이 나왔다. 유엔인구기금은 2023년 중반 인도 인구가 14억2860만명으로 중국(14억2570만명)을 추월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2050년 기준 인도는 인구가 16억6800만명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중국은 13억1700만명으로 감소해 큰 격차를 보일 전망이다. 인도의 합계 출산율은 2.01명으로 중국의 1.18명 대비 두 배 가까이 높다. 높은 출산율과 활발해지는 소비로 인해 고성장 기대감도 한껏 높아지고 있다. ◆ 인도, 스마트폰 新격전지로 부상 이런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애플이 미국 전역의 저축성 예금 평균 이자보다 10배 이상 높은 고금리 이자를 제공하는 저축계좌 상품을 선보여 주목된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간) 자사 '애플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연간 이자율 4.15%의 예금 상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2022년 10월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저축계좌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에 따르면 저축성 예금 상품은 수수료나 최저 예치금 등의 조건이 붙지 않으며, 예금 보장 한도인 25만 달러까지 예치할 수 있다. 또 계좌 개설 후에는 애플카드 사용 시마다 결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가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PC 출하량이 5690만대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9.0% 감소한 것으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이전으로 돌아간 수치다. 아래는 2023년 1분기와 2022년 1분기 각 PC 제조사 출하량과 시장점유율을 정리한 것이다. 시장점유율은 1위 레노버, 2위 HP, 3위 델, 4위 애플, 5위 에이수스 순이었다. 점유율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각 업체 모두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올 1분기 시장점유율 4위인 애플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구촌 위기 속에 ESG가 기업 생존의 필수 요소로 부상한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의 탄소감축 주도권 쟁탈전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탈(脫)탄소 행보에 적극적인 애플이 최근 자사 제품 생산에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겠다고 표명한 협력업체가 총 250사 이상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약 40사가 새롭게 참가했다. 250개사는 애플 제조분야 직접 지출처의 85% 이상에 해당한다. 오는 2030년까지 28개국 총 250개 이상에 달하는 애플 협력업체는 제품 생산 공정에 재생 에너지를 사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난 몇 년간 애플이 자체 혼합현실(MR) 헤드셋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은 무성했다. MR이란 현실 공간을 기반으로 가상 정보를 결합해 혼합현실을 구현하는 기술이다.드디어 베일에 싸인 애플의 MR 헤드셋 출시가 수개월 이내로 임박했다. 하지만 애플 사내에서는 의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애플, 'MR 헤드셋' 출시 앞두고 경영진 시연 2018년경 애플은 차기 주력 제품에 대한 사내 회의를 열었다. 당시 애플 디자인 총괄 책임자였던 조나선 아이브(Jonathan Ive)는 애플 TV 광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애플이 인도 중심으로 국제사업의 경영체제를 개편하고 생산 기지 확대에 나서면서 인도가 새로운 스마트폰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애플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이자 앞으로도 외적인 팽창을 거듭할 인도에 주력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전략에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 인도, 성장 잠재력 충분...매출 사상 최고치인도에서 애플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애플은 최근 인도를 독자적인 판매지역으로 새롭게 승격시켰다. 그동안 다른 지역과 묶여 있던 인도가 하나의 명확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애플이 2022년까지 4년 연속 글로벌 반도체 구매 기업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2019년 애플에 선두 자리를 뺏긴 후 4년째 2위를 기록 중이다.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상위 10대 반도체 고객사(OEM)의 칩 구매액은 전년 대비 7.6% 감소한 2240억1400만 달러였다. ◆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영향 2022년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PC와 스마트폰 수요가 급격히 하락했다. 이에 세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인도에서의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는 애플의 계획이 초기부터 어려움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케이스 제조업체가 생산한 아이폰 케이스 불량률(rejection rate)이 절반에 달한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 로이터통신이 14일(현시시간) 보도했다.◆ '불량품 제로' 앞세운 애플과 간극 커애플 공급업체 중 하나인 인도 대기업 타타가 운영하는 케이스 공장에서 제조되는 부품 가운데, 아이폰조립업체에 납품할 수 있는 합격품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가 전했다. 5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애플이 1월 10일(현지시간) 2022년 앱스토어가 기록적인 해를 맞았다며, 유료 서비스 구독자가 9억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주간 평균 6억5000만명 이상이 앱스토어를 찾았다.애플은 2008년부터 매년 1월에 앱스토어 관련 데이터를 공표하고 앱스토어를 통해 앱 개발자들이 벌어들인 수입을 공개하고 있다.◆ 앱스토어 개발자에 대한 지급액은 600억달러애플은 2008년 앱스토어를 시작한 이래 2022년 말까지 개발자에게 누적 3200억달러(약 399조원)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2021년 말 기준 누적 지급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