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영국 옥스포드 인터넷 연구소(The Oxford Internet Institute, OII) 연구팀이 200만 명 이상의 인터넷 이용을 조사한 결과, 소셜 미디어나 온라인 게임으로 정신 건강이 악화된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보고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사회과학 학술지 '세이지 저널(SAGE journals)'에 게재됐다.앤드류 프쉬빌스키(Andrew K. Przybylski) 옥스퍼드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68개국의 15세~89세 240만 명을 대상으로 심리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SNS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미국 50개 주(州) 가운데 41개 주 정부로부터 무더기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SNS보다 자녀 생활의 모든 측면을 끊임없이 감시하고 간섭하는 '헬리콥터 부모(helicopter parent)'가 자녀 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미국심리학회가 기존 연구를 분석한 결과 소셜미디어가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친다는 선행연구가 여럿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관계를 찾아 소셜미디어를 이용하고 있다. 새로운 연구를 통해 외상이나 감염증 등으로 발생하는 염증이 소셜미디어 이용을 촉진한다는 의외의 관계성이 드러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뇌, 행동 및 면역(Brain, Behavior, and Immunity)'에 게재됐다. 미국 버팔로대학 데이비드 리(David S. Lee) 박사 연구팀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염증반응과 소셜미디어 이용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첫 번째 조사에서는 미국 대규모 연구 두 가지에 모두 참여한 성인 863명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마크 저커버그의 메타가 선보인 새로운 SNS 스레드(Threads)가 5일(현지시간) 첫 선을 보인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레드는 영어로 실, 가닥(맥락), 꿰다 등의 뜻을 가진 단어로 실처럼 대화를 연결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로고 역시 매듭 모양이다. ‘트위터 대항마’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스레드는 긴 글 중심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중간 느낌으로 SNS 가운데서는 트위터와 가장 유사하다. 그러나 단문 중심의 트위터와 다르게 최대 500자까지 텍스트 입력이 가능하고, 최장 5분 동영상을 업로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메타 산하의 이미지 기반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이 미성년자의 연령 검증 절차를 강화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등 최근 높아지고 있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행보란 지적이 나온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6월 계정 생년월일을 편집해 18세 이상으로 연령 설정을 시도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셀카 영상을 AI로 해석해 성인 여부를 판별하는 프로그램'의 테스트를 미국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 이 프로그램을 브라질과 인도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은 미성년자에 대한 악영향이나 프라이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는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친구·지인과의 소통에 도움이 되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시간을 허비하는 단점도 있다.소셜 미디어를 일주일 동안 중단하는 실험 결과, 행복도가 높아지고 우울증 및 불안 문제가 개선된다는 최신 논문이 발표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버심리학 행동 및 네트워킹(Cyberpsychology, Behavior and Social Networking)'에 게재됐다. 영국 바스대학 보건·운동 심리학 교수 제프 램버트(Jeffrey Lambert)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난 11월 30일 파라그 아그라왈(Parag Agrawal)이 CEO로 취임하며 새롭게 출발한 트위터가 업무용 메시징 서비스인 ‘퀼(Quill)’을 인수했다. 퀼은 2021년 12월 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우리가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툴은 더 좋아질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오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사려 깊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당초 목적을 트위터와 함께 추구해 나갈 것임을 발표합니다"라고 밝혔다. 퀼은 비즈니스용 메시지 플랫폼으로 ‘집중을 바라는 이용자를 위한 메시지’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산하 세계 최대 비즈니스 소셜네트워크 '링크드인'을 중국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4일(현지시간) 링크드인까지 사업을 중단하면서 중국에서 운영되는 미국 업체의 대형 SNS는 모두 철수했다고 전했습니다. MS는 성명을 통해 "중국 당국의 강력해진 검열과 더 엄격해진 규정 준수 요구 사항에 따라 중국 내 링크드인 서비스를 중단한다"며 "올해 말부터 SNS 기능이 없는 구직사이트인 인잡스 서비스는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세계에서 6억명 이상이 이용하는 링크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인터넷 광고 협회(IAB) 의뢰로 글로벌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지난 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인터넷 광고 매출은 139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 미 대선과 연말 쇼핑시즌이 성장 견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미 대선과 연말 쇼핑시즌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급감을 메우며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했다. 다만 증가율은 2019년 15.9%에서 다소 하락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 관련 광고는 부진했던 반면, 하반기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사흘간 입원 치료를 마치고 백악관에 복귀했다. 그는 그 후 “코로나19가 독감보다 덜 치명적이다”라는 게시글을 남겼는데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이를 '가짜 뉴스'로 인정해 시물을 삭제 혹은 경고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치료를 계속하면서 백악관 내 격리된 방에서 집무를 보고 있다. 그는 SNS에 “매년 10만명 넘는 많은 사람이 백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감으로 사망한다. 우리가 코로나19에 대해 배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확대되고 있는 인포데믹(Infordemic)은 잘못된 진단과 악성 거짓 정보가 급속히 퍼져 오히려 혼란을 초래하는 현상으로, '정보'를 뜻하는 'Information'과 '유행병'을 뜻하는 'epidemic'의 합성어다. 인포데믹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며 국가 간 갈등을 초래하고 백신 거부 운동으로 확산되는가 하면, 검증되지 않은 가짜뉴스로 몸에 치명적인 메탄올을 마시는 등 피해자도 속출하고 있다. 대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롯한 글로벌 IT 기업 입장에서 인포데믹은 큰 골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2004년 등장 이후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선두주자를 지키고 있는 페이스북이 새로운 사업을 선보였다. 페이스북은 지난 10월 25일(현지시간) “미국 20만 사용자를 대상으로 ‘뉴스 탭’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며 “고품질 뉴스를 선별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저널리즘을 지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유력 언론매체와 손잡고 고품질 뉴스 서비스 제공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 뉴스 서비스는 모바일 앱에 뉴스전용 탭을 설치, 메인화면에 언론인 등 전문 편집팀
최대 SNS 페이스북 오류 사태...13억 사용자 '동작그만'[데일리포스트=신다혜 기자] 글로벌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자회사 인스타그램이 접속장애를 일으켰다. 14일 저녁 7시 40여 분부터 휴대전화 앱 버전과 PC 버전에서 접속오류가 일어났다. 특히 휴대전화 앱보다 PC에서 오류 현상이 심했다. 때 아닌 불편함에 이용자들은 타사 SNS를 통해 해당 상황을 빠르게 공유했다. 국내 이용자들은 인스타그램 '내소식'에서 "활동을 읽어들일 수 없습니다"라며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원인 검색을 하고 있다.해외 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사회관계망 서비스가 주목받기 시작한 2006년 혜성같이 등장한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Twitter).‘트윗(tweet)’은 작은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의미하는 단어로 개인 간의 소소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SNS의 기본 개념을 정립한 지표로 인식되기도 한다.트위터는 2013년 상장 직후 주가가 공모가 대비 72% 급등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를 통해 시장의 기대를 한껏 모았지만 최근 가입자 정체 속에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일반 유저들의 소통의 장이 아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같은 ‘유명 셀럽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이랜드그룹이 고객지향적 소셜 미디어 채널 운영으로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을 수상했다.이랜드그룹은 22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그룹부문 대상과 소셜이노베이션 대상을 받았다.행사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소통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하며 기업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의 소통마케팅효과와 콘텐츠 경쟁력, 운영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이랜드는 동영상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데일리포스트=정태섭 인턴기자] 금융시장의 새로운 혁신을 시도하고 나선 KEB하나은행이 인공지능 HAI(하이 뱅킹)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그랜드 오픈’이벤트를 실시한다.개편에 나선 HAI 뱅킹 서비스는 문자 인식 체계에 기반했던 기존 HAI뱅킹 서비스에 손님의 음성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STT(Sound to text), TTS(Text to sound) 기술, 외국 화폐를 촬영하면 원화 환전금액을 바로 알려주거나 공과금을 지로 촬영으로 수납하는 HAI렌즈 카메라 등 혁신적인 신기술이 추가로 도입됐다.특히,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엑트투 테크놀로지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지닥(GDAC)’이 사용자의 다양한 활동을 암호화폐로 보상하는 마이닝 서비스를 론칭한다.지닥은 최근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트레이드 마이닝은 물론 커뮤니티와 미션, 게임 등을 통해 지닥의 자체 거래소 토큰인 ‘지닥토큰(GT)’를 마이닝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지닥은 커뮤니티 친화적인 거래소를 지향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또 지닥 사용자들은 암호화폐 거래로 수익을 내는 것 뿐 아니라 타 사용자들끼리 소통하고 정보 교류를 통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스타그램(Instagram)과 스냅쳇(Snapchat) 등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서비스가 사진과 동영상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크리에이터에게는 "시각적으로 사물을 전달하는 능력"이 한층 요구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포토샵(Photoshop)등으로 알려져, 1억개 이상의 사진 동영상 에셋을 내세운 어도비 스톡(Adabe Stock)도 제공중인 어도비(Adobe)가 ‘2018년 사진·동영상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하에서는 어도비가 선정한 6개의 트렌드를 소개한다.◆ 정적과 고독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SNS의 선두주자였던 트위터가 수익창출에 고심하는 가운데 이제는 매각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이런 가운데 트위터 창업자이자 CEO인 잭 도시가 설립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스퀘어(Square)가 최근 약진을 거듭하며 시가총액에서 곧 트위터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고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스퀘어, 트위터 시총 추월할 전망 잭 도시는 2009년 아이폰을 신용카드 결제단말로 이용할 수 있는 ‘스퀘어’라는 서비스를 런칭했다. 당시 신용카드 결제 기반을 갖추지 않은 소규모 사업자
日 토종 SNS 제치고 점유율 90% 돌파[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국내 포털 1위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LINE)’주식회사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이 일본 SNS 시장을 석권하고 명실상부 ‘국민메신저’ 왕좌를 거머쥐었다.허핑턴포스트 일본판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2016년 정보통신 미디어 이용시간과 정보행동에 관한 조사보고서’를 인용, 일본 주요 소셜미디어 업체 간 명암이 극명하게 나뉘었다고 보도했다.이 보고서에서는 네이버 자회사 라인과 인스타그램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페이스북과 일본 자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