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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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코웨이가 장애 예술인 활동 지원에 나선다.

코웨이는 8일 “장애인고용증진 협약의 일환으로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물빛소리 합창단’ 창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구로구 G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진행된 창단식에는 합창단원 및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 김예지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조형석 서울시시각장애인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은 합창단원들에게 사원증과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합창단은 창단 첫 공연을 통해 코웨이 임직원들의 환영에 화답했다.

코웨이 임직원들의 공모와 설문조사를 통해 정해진 합창단의 공식 명칭인 ‘물빛소리’는 코웨이의 대표 상징인 맑은 ‘물’과 주위를 환하게 만들어주는 밝은 ‘빛’의 소리가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겨 있다.

‘물빛소리 합창단’은 음악 전공자, 뮤지컬 배우 등으로 활동 중인 있는 중증 시각장애 예술인 10명으로 구성됐다. 코웨이는 합창단원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안정적인 음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의 새 구성원이 된 합창단원들을 환영하며 합창단이 안정된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환경 개선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4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 장애인 고용 확대 계획을 마련해 이행 중이며, 휠체어농구단 창단 등 지속 가능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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