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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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원봉사활동은 국가를 불문하고 회사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기업문화입니다. 무엇보다 SK베터리 헝가리 구성원들과 현지 코마롬시의 참여로 첫 번째 봉사활동인 만큼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목표로 코라롬시와 동반성장에 나서겠습니다.” (SKBH 한상규 CEO)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ESG 경영 강화의 실천을 강조하고 나선 SK이노베이션이 유럽 배터리 시장 전진기지가 위치한 헝가리 코마롬市 지역사회를 위해 현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법인 SK배터리 헝가리 구성원들이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사업에 앞서 현지 지역사회와 소통 및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을 강조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이 비즈니스 성공의 열쇠이며 동반성장의 기초가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10월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헝가리를 낙점한 SK이노베이션은 연간 생산능력 7.5GWh 규모의 제1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현재 9.8GWh 규모의 제2 공장을 건립한데 이어 올 초 31GWh 규모의 제3, 4공장을 추가 건립키로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역시 그린밸런스 2030 및 지역주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마련했으며 그린밸런스 2030은 SK이노베이션이 기존 사업의 환경 부정 영향을 축소하고 친환경 사업 모델 개발을 통해 환경 마이너스 가치를 상쇄하는 ‘그린밸런스 2030’ 전략을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환경부정영향을 0(ZERO)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에서 비롯됐다.

이날 SKBH 한상규 CEO는 현지 구성원 30명과 함께 사업장 인근 산업단지에서 아카시아 초목 심기와 비료주기, 물 주기, 잡초 제거 등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ESG 경영을 강조하면서 환경에 대한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을 피력해 온 SK이노베이션은 궁극적으로 탄소 중립과 사회적가치의 확산을 지향하고 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 나선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9년 코마롬시 공익재단 3곳을 후원키로 결정하고 2년 간 1500만 포린트(한화 6000만 원)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 주민의 방역과 안전을 위해 1600만 포린트(한화 63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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