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기자회견 “잘잘못 따질 때 아냐…하늘이 도울 것”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기자회견 “잘잘못 따질 때 아냐…하늘이 도울 것”
  • 곽민구 기자
  • 승인 2020.03.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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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데일리포스트=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해 사죄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2일 오후 3시 이 총회장은 경기도 가평 평화의 궁전에서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수백 명의 취재진이 몰려 기존 예정된 지하1층이 아닌 지상으로 기자회견 장소를 변경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31번 코로나19 사건과 관련해 신천지 대표로서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운을 뗀 후 “정말 면목이 없다. 정부에게 용서를 구한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앞으로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 우리가 잘못된 것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만희 총회장은 “잘못을 따질 때가 아니다. 우리는 발버둥 치더라도 코로나19 확산을 막아야 한다. 신천지 확진자들이 ‘내 집안사람이고 내 교회 사람이다’라는 선을 넘어서 나라와 국민을 생각해서라도 모두 다 협조해야 한다. 하늘도 돌봐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평화의 궁전 앞에서는 “자식을 신천지에 뺏겼다”고 절규하는 여성 2명이 피켓과 확성기를 들고 이 총회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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