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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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한화 김승연 회장 2023년 1월 신년사 中)

3년에 걸친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을 강조하고 나선 김승연 회장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나선 한화그룹이 2023년을 마감하며 성금 40억 원을 기부했다.

한화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성금 40억 원을 기탁하고 나섰다.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을 비롯해 4월 강릉 산불과 7월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 여파로 지원이 필요할 때마다 한화그룹은 앞다퉈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성금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한화, 한화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앞서 지난 2003년부터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기탁한 이번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 생계 지원과 사회 안전망 확보, 교육격차 해소 등 외에도 과학 인재 육성과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에도 사용될 에정이다.

한화그룹과 계열사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계열사는 지역사회에 김장김치 등 동절기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아픈 가족을 돌보며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난방용품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화손해보험은 재난위기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성금 기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작은 노력이며 이에 그치지 않고 사회와 소통하며 더 나은 새상을 만들겠다.”며 “한화는 앞으로도 함께 멀리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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