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후쿠시마 오염수 관리를 점검할 한국측 전문가 시찰단이 21일 일본에 도착해 5박 6일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시찰단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비롯해 원전 시설과 방사선 부분별 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됐다.그러나 시찰단 파견을 두고 검증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 전문가 시찰단, 일본 일정 돌입후쿠시마 시찰단은 22일 첫 일정으로 원자력발전소 담당인 도쿄전력 등과 만남을 갖고 시찰 항목 등을 점검한 한 후, 23일~24일 양일간 후쿠시마 원전 현장을 방문해 다핵종제거설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11년 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강진이 다시 발생해 후쿠시마 원전 기능이 한때 중단되는 등 일본 열도가 충격에 휩싸였다.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16일 오후 11시 34분경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고 2분 후 규모 7.4의 지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도쿄 등 수도권까지 진도 4~5의 강한 흔들림이 감지되고 신칸센 탈선과 대규모 정전과 단수 등이 발생했다. 무엇보다 후쿠시마 원전의 사용 후 연료 수조 냉각이 7시간 반 정도 정지되면서 밤새 일본 열도를 공포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11년 3월 11일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규모 9.0의 강진이 동북부를 강타한 '동일본대지진' 발생 10주년을 맞았다. 사상 초유의 지진은 최대 9.3m 쓰나미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 발전소 폭발로 이어졌다. 동일본 대지진이 촉발한 재앙의 씨앗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1986년 소련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인 7등급 원자력 사고다. 일본 정부는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후쿠시마 원전 내 오염수를 눈 딱 감고 방류하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우리 정부가 16일(현지시각)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 가능성에 대한 국제 공론화에 나섰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가 해양 방류로 결정될 경우 전 지구적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정부 입장에 대해 일본 측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 정부, IAEA 총회서 방사능 오염수 문제 공식항의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16일 오후(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IAEA 제63차 정기총회 기조연설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