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유럽연합(EU) 유럽의약품청(EMA)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5∼11세 어린이로 확대해 접종하는 것을 승인했다. 유럽의약품청(EMA)에 따르면 이 연령대에는 12세 이상 투약분의 3분 1인 10㎍(마이크로그램)을 3주간의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할 예정이다.앞서 화이자는 감염 이력이 없는 5∼11세 어린이 약 2000명 대상의 연구 결과,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증상 예방에 90.7%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대구시가 비공식적인 경로로 도입을 추진한 화이자 백신이 정품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글로벌 무역업체를 통해 3000만 명(600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외국의 백신 공급·유통 쪽으로 공문도 보내고 협의도 하면서 어느 정도 단계까지는 진전을 시켰지만, 그다음 단계는 정부가 해야 할 몫이다"라는 내용을 직접 브리핑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해당 백신은 진위 여부가 불분명하고 정상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은 것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난 16일로 취임 반년을 맞이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백신 접종 확산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거북이 접종 현황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스가 총리는 중의원 선거와 재임 성공을 위해 지지율 회복이 절실하다. 지난 16일 방미 일정을 앞두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그는 "코로나 확산을 막고,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임하고 있다"며 "백신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면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는 환경을 잘 만들어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비만인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항체 형성 효과가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탈리아 임상보건과학의료연구소(IRCCS:Istituti Fisioterapici Ospitalieri) 연구팀이 비만인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절반에 그친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메드 아카이브’에 등록됐으며 국제학술지 게재를 위한 심사 중이다.코로나10 백신에 대한 새로운 문제로 대두할 수 있어 주목된다. 미국 제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