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화성은 태양계 중에서도 비교적 지구에 가까운 환경을 가지고 있어 미래 인류의 이주지로 주목받고 있다.현재 화성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탐사선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 등이 착륙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탐사선 가운데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된 퍼서비어런스의 최대 임무는 화성에서 생명의 흔적을 찾는 것이다. 마이크 웟킨스 NASA 제트추진연구소장은 "퍼서비어런스가 장차 화성의 인간 거주를 위한 길을 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퍼서비어런스는 향후 화성의 인간 거주를 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최근 활발하게 탐사가 진행되고 있는 화성은 대기가 지구의 1% 정도에 불과하고 물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 황량한 행성이다. 하지만 수십억 년 전 화성은 두꺼운 대기로 둘러싸인 수심 100~1500m의 '바다'가 존재하는 물이 풍부한 곳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성의 물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취를 감추었다. 미항공우주국(NASA)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촬영한 화성 표면 사진을 봐도 황량한 대지가 끝없이 펼쳐진 모습이 전부다. 최근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의 암석과 분화구에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영화와 소설 소재로도 자주 등장해 태양계 행성 가운데 가장 친근하게 느껴지는 화성(Mars)은 로마신화의 전쟁의 신 ‘마르스’에서 따온 이름이다. 화성의 붉은 색이 전쟁의 화염을 연상시켜 지어진 것. 마르스의 아들인 포보스와 데이모스는 화성의 두 위성의 명칭이기도 하다.나사(NASA)에 따르면 화성의 최대 위성인 포보스는 최대 직경 약 27km의 작은 천체로 울퉁불퉁한 형태를 하고 있다. 화성 표면에서 약 6000km 이내 궤도를 약 7시간 40분에 한 바퀴 공전한다. 화성을 공전하는 포보스는 화성의 조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현재 화성은 NASA 탐사선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 등이 착륙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탐사선 가운데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된 퍼서비어런스의 최대 임무는 화성에서 생명의 흔적을 찾는 것이다. 35억 년 전 강물이 흘러들던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는 유기 분자 등 미생물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장소다.이와 함께 퍼서비어런스는 향후 화성의 인간 거주를 위한 막중한 조사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퍼서비어런스는 이미 화성 대기 중 이산화탄소에서 우주비행사의 호흡이나 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NASA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와 함께 화성에 보내진 '인제뉴어티(Ingenuity)'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지구 외 행성에서의 동력 비행'을 목표로 설계된 무인 헬리콥터다.대기 밀도가 지구의 100분의 1수준에 불과한 화성은 대기가 지구의 약 1%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지구처럼 헬리콥터를 띄우기가 어렵다.이처럼 대기가 부족한 화성에서 비행하기 위해 인제뉴어티는 탄소섬유로 제작된 날개 4개가 보통 헬기의 8배 수준인 분당 2천400회 안팎으로 빠르게 회전하도록 설계됐으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1년 2월 화성에 착륙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의 일식 모습을 선명한 영상으로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아래가 NASA 제트추진연구소가 유튜브에 공개한 동영상이다. 화면 중앙에 크게 찍혀있는 것이 태양이다. 화성의 위성 가운데 하나인 '포보스'가 태양 오른쪽 상단으로 진입해 겹치기 시작한 후 아래쪽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포보스는 달보다 훨씬 작은 지름 20km 정도의 천체로 울퉁불퉁한 형태를 하고 있다. 크기가 작아 달과 태양에서 볼 수 있는 개기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무인로버를 이용한 화성 탐사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미 항공우주국(NASA)과 중국은 화성 유인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화성에 유인 우주선을 보낼 경우 보통 6~9개월이 걸리며, 핵열추진(NTP)이나 원자력추진(NEP) 등의 기술을 사용해도 편도로 100일 정도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화성까지 가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논문이 새롭게 공개됐다. 캐나다 맥길대학 연구팀은 수소 연료와 레이저를 이용하는 '레이저 열 추진(laser-thermal propulsion)' 시스템을 이용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화성은 태양계 행성 중 가장 지구 환경에 가까워 외계 생명체가 서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다양한 연구·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 기대를 모은 화성 극관 밑 '호수'의 존재 이러한 연구 중에서도 화성 지표 아래에 거대한 호수가 존재한다는 연구 보고는 크게 주목 받았다. 화성에 존재하는 물은 2008년 5월 화성 북위 68도 근처에 착륙한 탐사선 피닉스호가 그 존재를 처음으로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화성 대기는 얇아 물이나 얼음이 공기에 닿으면 대기압 영향으로 쉽게 증발하게 된다. 이에 화성의 물과 얼음 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이것은 '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 성공과 같은 순간이다. '인저뉴어티'의 성공으로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행성 탐사가 시작될 것이다" (스티브 주르치크 / NASA 국장 대행)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무인 헬기 '인저뉴어티'(Ingenuity)가 현지시간으로 19일 화성 비행에 성공했다. 지구 이외의 행성에서 인류가 동력체의 비행을 성공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저뉴어티는 NASA 화성탐사로버 '퍼서비어런스'와 함께 화성에 착륙한 소형 헬기다. 인저뉴어티는 높이 약 49㎝, 질량은 0.68㎏(화성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활발하게 탐사가 진행되고 있는 화성은 대기가 지구의 1% 정도에 불과하고 물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 황량한 행성이다. 하지만 수십억 년 전 화성은 두꺼운 대기로 둘러싸인 수심 100~1500m의 '바다'가 존재하는 물이 풍부한 곳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화성의 물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취를 감추었으며, 미항공우주국(NASA)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촬영한 화성 표면 사진을 봐도 황량한 대지가 펼쳐진 모습밖에 볼 수 없다."화성에 존재한 물은 어디로 사라졌을까?"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민간 유인우주선 시대에 첫발을 내딛은 지금 화성 여행과 이주 아이디어는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작가 스튜어트 앳킨슨이 아마추어 천문가 관점에서 화성에서 보는 밤하늘이 지구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설명했다.기본적으로 화성의 밤하늘은 구름이 적어 아마추어 천문가에게는 별이 잘 보이는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간혹 모래 폭풍이 발생하면 몇 달 동안 이어지기도 한다. 화성에서 바람과 폭풍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모래 폭풍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 동안 화성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가 화성 표면 가까이에 존재하는 얼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소속 실뱅 피코(Sylvain Piqueux) 연구원은 "화성의 얼음은 표면 바로 아래에 있으며, 얼음을 파는 데 굴착기가 아닌 삽을 사용해도 될 정도"라고 언급했다.화성에 얼음(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2008년 5월 화성 북위 68도 근처에 착륙한 탐사선 피닉스호는 얼음 상태의 물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또 NASA 화성탐사선이 지표에 노출된 얼음을 고해상도로 촬영한 사진도 2018년 공개됐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게임이나 SF 영화 속에서 달과 화성 기지는 흔히 돔 형태로 묘사되곤 한다. 그러나 하이퍼루프(Hyperloop: 일론 머스크가 발표한 차세대 교통 시스템) 전문가이자 화성탐사 관련 저서 등을 집필한 케이시 핸드머(Casey Handmer)는 자신의 블로그에 "돔형 우주기지는 외형은 근사하지만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핸드머는 "우주기지의 목적은 그 행성에서 자급자족하는 것에 있다"며 화성기지 건설을 예로 들어 "화성 표면은 공기층이 얇고 평균기온이 영하 43도까지 떨어지는 극한 환경이기 때문에 지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와 민간 우주항공 사업체 스페이스X의 엘론 머스크 CEO는 그동안 우주 진출에 대한 야심찬 포부를 밝혀왔다. 대표적인 것이 2024년 화성 여행을 시작으로 50년 내에는 100만 명을 이주시키겠다는 ‘화성 이주 프로젝트’다. 머스크 CEO가 "화성 도시 건설에는 우리의 차세대 중량화물 탑재 우주선 '스타십(Starship)' 1000척이 필요하며, 약 20년의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스타십 회당 발사비용과 발사시설 구상도 언급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붉은 행성’으로 불리는 화성은 대기가 지구의 1% 정도에 불과하며 물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황량한 행성이다. 하지만 수십억 년 전 화성은 두꺼운 대기로 둘러싸인 강과 바다로 둘러싸인 물이 풍부한 곳이었다. 학계는 고대 화성에 생명체가 살았는지 혹은 현재도 살고 있는지 추적하는 노력을 이어왔다. 최근 들어 화성에서 생명체 존재 여부를 간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몇 가지 흥미로운 단서들이 발견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수석과학자 짐 그린 박사는 지난 9월말 “2021년 중반쯤이면 (새롭게 발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화성은 대기가 지구의 1% 정도에 불과하고 물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 황량한 행성이다. 하지만 수십억 년 전 화성은 두꺼운 대기로 둘러싸인 강과 바다가 존재하는 물이 풍부한 곳이었다.◆ 화성의 물은 어디로 사라진거지? 지금까지의 정설에 따르면 화성에 있었던 대량의 물은 지온이 연중 영하인 영구동토(permafrost)로 화성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실제로 화성의 극지방에는 얼음으로 덮여 하얗게 빛나 보이는 ‘극관(polar cap)’이 발견된다. 국내에서도 방영된 일본 TV 애니메이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화성에 존재하는 생명체의 흔적 ‘메탄가스’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새로운 논문이 발표된 가운데 그 의미에 대한 논쟁이 가열될 전망이다.ESA(유럽항공우주국) 화성탐사선 '마즈 익스프레스(Mars Express)'가 가스추적궤도선 TGO(Trace Gas Orbiter)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논문이 4월 10일(현지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해당 논문은 유럽의 벨기에 왕립 우주고층물리연구소(BIRA-IASB)·미국화학회(ACS)·러시아우주연구소(IKI)·러시아과학원(R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영화와 소설 소재로도 자주 등장해 태양계 행성 가운데 가장 친근하게 느껴지는 화성. 2015년 개봉된 영화 ‘마션’은 탐사대원이 모래폭풍을 만나 혼자 남겨지지만 남은 식량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화성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찾는다는 줄거리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화성(Mars)은 로마신화의 전쟁의 신 ‘마르스’에서 따온 이름이다. 화성의 붉은 색이 전쟁의 화염을 연상시켜 지어진 것. 마르스의 아들인 포보스와 데이모스는 화성의 두 위성의 명칭이기도 하다.그간 화상탐사선 ‘오퍼튜니티(Opportunity)’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우주 탐사에 인류의 목표가 높은 만큼 수 없이 많은 시행착오와 희생도 동반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성공과 실패의 반복은 우주항공기술을 발전시켰고 결국 우리나라의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와 미국의 민간우주항공 스페이스X 탄생의 원동력이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주항공연구원 김재학 박사)지구를 벗어난 아폴로 8호는 짧게는 159km, 길게는 165km 떨어진 상공에서 우주비행사 프랭크 보먼과 짐 러벨, 그리고 빌 앤더스는 그 순간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을까?인류의 첫 유인 탐사선의 주인공으로 미지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