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0년 미 대통령 선거는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트럼프 정권하에서 진행된 다양한 정책의 전환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정권이 IT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해외 IT전문매체 프로토콜(Protocol)이 정리했다. 바이든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후 IT 업계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왔으며, 그가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자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다. ◆ IT 정책의 '정상화' 기대...바이든, 오바마와 트럼프의 중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대선 개표 결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불복 선언에 나서 최종 결과까지 예견된 혼란이 불가피해졌다. 매직넘버인 270명 선거인단 확보가 눈앞으로 다가오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대권 고지의 9부 능선에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 대선에서는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에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면 당선이 확정된다. ◆ 바이든, 승부처에서 속속 역전하며 당선 유력 미국 언론은 조 바이든 후보가 9부 능선을 넘었고, 미 대선 역사상 최초로 7천만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앞으로 4년간 미국을 이끌 대통령 선거가 드디어 3일(현지시간) 투표일을 맞이해, 대선 후보의 운명을 가를 투표가 이루어졌다. 알래스카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州)에서 투표가 완료돼 개표작업이 진행 중이다. 누가 차기 미국 대통령이 될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미국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민주당 후보의 출마 선언으로 출발선을 끊은 22개월의 대장정이 끝나고, 드디어 유권자의 결정만을 남겨둔 셈이다. 재선을 꿈꾸는 트럼프 대통령과 세 번의 도전 만에 대선후보직을 꿰찬 바이든 후보 간의 치열한 양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 투개표 일을 앞두고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막판 표몰이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미국 내에서는 두 후보 지지자의 충돌 또는 혼란을 틈탄 폭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당일 ‘조기 승리(premature victory)’ 선언 전략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압승하지 않는 이상 혼란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우편투표로 개표 늦어져 충돌 우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펜실베이니아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사흘간 입원 치료를 마치고 백악관에 복귀했다. 그는 그 후 “코로나19가 독감보다 덜 치명적이다”라는 게시글을 남겼는데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이를 '가짜 뉴스'로 인정해 시물을 삭제 혹은 경고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치료를 계속하면서 백악관 내 격리된 방에서 집무를 보고 있다. 그는 SNS에 “매년 10만명 넘는 많은 사람이 백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감으로 사망한다. 우리가 코로나19에 대해 배우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희토류 생산량의 95%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실은 이 물질이 지구 곳곳에 풍부하게 매장됐거든요. 다만 중국이 집중적으로 대량의 생산에 나섰기 때문에 반도체 생산에 나선 국가들이 중국에 의존하고 있을 뿐 충분히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윤태 지질학자)지난해 12월 ‘이란 제재 위반’ 혐의를 이유로 미국의 사주를 받은 캐나다 정부의 화웨이 멍완저우(孟晩舟) 부사장 체포 사건으로 촉발된 미국과 중국의 자존심 대결이 이제 ‘무역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미중 무역전쟁은 포성만 없을 뿐 사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미국의 중국 IT 기업 때리기가 본격화됐다.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를 비롯해 세계 1위 민간 드론 개발 기업인 DJI까지 고강도 압박에 나섰다.화웨이에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표적이 된 DJI(DJI Technology Co., Ltd)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무인 항공기 및 촬영 장비 제조 판매 기업이다.이 기업은 전 세계 일반상업용 드론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일반상업용 드론은 일반 동영상과 등산 등 취미활
보수정당 개혁 방안이 ‘친일’로 매도?…글쎄[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안타깝게도 일부 언론에서 간담회의 취지를 ‘친일행위’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왜곡이며…(중략)남북정상회담이라는 대한민국의 중차대한 역사가 쓰이는 이 시점에서 더더욱 맞지 않는 억측입니다.”(나경원의원 페이스북)‘일본 자민당의 정권복귀와 아베총리 중심의 자민당 우위체제 구축’이라는 제하로 열린 간담회 소식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동작구을)의 글에 일부 국민들의 반응이 매섭다.나 의원의 페이스북은 물론 각 포털의 관련 뉴스
인기협, “美 FCC의 망중립성 폐지는 4차 산업혁명 근간 훼손”[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망중립성 원칙 폐지의 결과는 인터넷 기업들의 혁신과 향후 산업을 주도할 스타트업의 의지를 꺾어 인터넷 생태계 전반을 위협할 것입니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지난 15일(한국 시각)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망중립성 폐지 결정을 우려하는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소속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의 우려 섞인 반응이다.FCC는 지난 15일 망중립성 폐지를 결정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망중립성 원칙은 인터넷에서 특정 트래픽을 임의로 차별하거나 차단하지 않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페이스북이 2016년 미국 대통령선거에 러시아가 간섭했을 가능성에 대해 상세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대통령 선거기간 동안 러시아가 운영한 것으로 파악되는 가짜 계정이 10만 달러 상당의 광고비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광고 구매 시기는 2015년 6월~2017년 5월까지로 구매한 광고는 총 3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페이스북 최고 보안 책임자인 알렉스 스타모스(Alex Stamos)는 블로그를 통해 “우리의 분석결과가 시사하는 것은 이들 계정이 서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금까지 전 세계 화폐시장의 패권을 차지했던 미국의 달러를 겨냥한 가상화폐가 잠재적 경제시장의 최대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면서 가상화폐를 앞세워 화폐시장의 강자를 노리고 나선 러시아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에 전력투구하고 나섰다.러시아는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가상화페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가상화폐를 미국 달러에 도전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주목하고 있다.특히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경제를 보다 다원화할 수 있는 잠재수단으로 가상화폐를 주목하며 강력한 지지를 나타내고 있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미국 본토 타격이 가능한 파괴력을 가진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1기를 발사했다.일본 언론은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국내보다 먼저 보도했으며 아베 신조 내각총리대신은 국내보다 20분 빠른 ?29일 0시 40분 NSC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NHK는 북한이 ICBM급이라고 주장하는 이번 화성-14형 2차 발사는 ICBM 개발이 한층 정교해져 실전 배치 능력을 보유했음을 국내외에 어필하는 동시에 트럼프 정권을 견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