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도를 덮친 폭염의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곡물 수출이 대폭 감소하면서 밀 등 곡물과 옥수수·콩·식용유 가격이 끝없이 치솟고 있다. 특히 전쟁이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주요 수송 수단이 차단된 상태인 만큼 뚜렸한 해법도 없는 상황이다. 러시아는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밀과 옥수수 수출도 방해하고 있다. 영국 시사 매체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는 "세계의 곡물 부족이 수천만 명을 위험에 빠뜨린다"며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전했다. 2020년 중반부터 시작된 라니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음식인 고기는 식량 문제와 기후 변화 등의 문제가 동반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최근 대체 식량인 배양육(공장에서 세포를 배양해 생산하는 고기)이 주목받고 있다. 이스라엘 식품 기술 스타트업인 퓨처 미트 테크놀로지스(Future Meat Technologies)가 수도 텔아비브에서 남쪽으로 약 20km 떨어진 도시 레호보트에 세계 최초의 산업용 배양 고기 생산시설의 문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2022년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래 사진이 회사가 공개한 실제 생산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주목받는 ‘대체 식량’은 주로 배양육·인조고기·식용곤충 등의 단백질 공급원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푸드테크 기업인 '잇 저스트'(Eat JUST)가 12월 2일(현지시간) 실험실에서 세포를 배양해 생산한 배양 닭고기가 싱가포르식품청(SFA) 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식물성 원료로 고기 맛을 재현한 인공육은 기존에도 존재했지만, 실제 배양육이 안전한 식품으로 당국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음식인 고기는 식량 문제와 기후 변화 등의 문제가 동반된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이미 피할 수 없는 도전으로 다가온 식량 위기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언젠가는 인류가 굶주림을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 속에 세계인에게 식량을 공급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식량난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대체 식량’은 주로 배양육·인조고기·식용곤충 등의 단백질 공급원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형태의 완전단백질 생성을 시도하는 기업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키버디(Kiverdi)는 우리가 숨 쉬는 대기 중에 포함된 성분과 재생 가능 에너지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제 식량난은 인류가 해결해야할 최대 과제로 부상했다.세계보건기구(WHO)가 2018년에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약 74억 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8억 2100만 명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세계 인구는 현재 74억에서 2050년 20억명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미 피할 수 없는 도전으로 다가온 식량 위기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언젠가는 인류가 굶주림을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 속에 세계인에게 식량을 공급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다.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