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소행성 '베누(Bennu)'에서 채취한 지표 샘플을 공개했다. 조사 결과, 소행성 베누 샘플에는 탄소와 물 분자를 포함한 유기물 등이 확인됐다. 지구 기원과 생명체 탄생의 비밀을 풀어줄 열쇠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6년 9월에 발사된 오시리스-렉스는 2018년 12월 3일 폭 500m의 다이아몬드 모양의 소행성 베누에 도착했다. 과학자들은 지각변동과 기상현상 등으로 크게 변한 지구와는 달리 타임캡슐처럼 45억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의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2’가 소행성 ‘류구’에서 채취한 모래 등의 시료 100mg이 담긴 캡슐을 지구로 운반하는데 성공했다고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이 7일 전했다. 하야부사2 본체는 다시 지구를 떠나 새로운 목적지로 향하는 여정에 올랐다.소행성 류구는 지구에서 화성 쪽으로 2억8천만㎞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지구와 화성 주변에서 태양을 도는 직경 900m 크기의 소행성이다. 류구의 정식 명칭은 ‘162173 류구’로 美MIT 링컨연구소 리니어팀이 발견했다.류구는 일본어로 ‘용궁’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62개에 이르는 토성의 위성 중 가장 거대하며, 태양계 위성 중 유일하게 풍부한 대기를 가진 천체가 바로 '타이탄(Titan)'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 연구팀이 타이탄 대기권에서 "잠재적으로 생명을 형성할 수 있는 탄소 화합물"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관련 논문은 국제학술지 '천문학 저널(The Astronomical Journal)'에 게재됐다.타이탄의 대기는 대부분 질소와 메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압은 지구의 약 1.45배이며 대기밀도는 지구의 약 4배에 달한다. 호수와 강, 비와 구름,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