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손지애 기자] "2018년 핵 외교에 들어선 이후 북한이 한 가장 도발적인 일"..."남북관계를 개선시키려던 수년간의 노력이 산산이 부서져"북한이 16일 '남북협력'의 상징이었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한 이후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북한은 폭파 하루만에 또 다시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군부대를 재주둔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도 부활시키겠다고 전격 발표하며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에 한국정부는 "북측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그에 강력히 대응
[데일리포스트=손지애 기자] “김정은 북한 위원장이 수술 후 중대한 위험(in grave danger)에 빠졌음을 시사하는 미국 소식통의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 (CNN 방송)"김 위원장이 수술을 받은 후 합병증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상태가 됐을 수 있다." (AP통신)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수술 후 의식불명 소식을 최초로 보도한 CNN 방송을 비롯한 외신은 20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일제히 보도했다.이 같은 외신 보도에 청와대는 즉각 "건강 이상설을 뒷받침할만한 아무 특이 동향이 파악되지
평양 시민들 ?꽃 흔들며 ‘통일·번영’ 등 외쳐[데일리포스트=김영진 기자]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이 18일 평양에서 시작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방북 첫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함께 평양 순안공항에서 문 대통령 내외를 직접 영접했다.이날 공항에서 문 대통령을 영접한 북한 인사는 김정은 위원장 내외와 김 제1부부장 외에도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조용원 당 중앙위 부부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조직지도부장, 리수용 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 등이 함께 나섰다.김정은 위원장의 "영접"은 이번 정상회담 일정이
[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개성공단 내 공장을 몰래 가동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대해 북한은 자신들이 공단에서 무슨 일을 하든 누구도 상관할 바가 아니라며 주권 행사를 주장하고 나섰다.북한 대외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우리 공화국의 주권이 행사되는 공업지구에서 우리가 무슨 일을 하던 그에 대하여 그 누구도 상관할 바가 없다"면서 "미국과 그 졸개들이 제 아무리 짖어대며 제재 압살의 도수를 높이려고 악을 써대도 우리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지 못할 것이며 공업지구 공장들은 더욱 힘차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이 매체는 또?"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페이팔, 테슬라, 스페이스X의 공동창업자이자 억만장자 기업가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인공지능(AI)이 인류의 존재를 위협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하고 나섰다.일론 머스크는 AI의 위험성에 대해 그간 수차례 경고해왔다. 인공지능이 영리 목적으로 이용될 경우 인류에게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게 그의 확고한 신념이다.지난 4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AI가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독립운동가 후손 3대까지 극진히 예우하겠다[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매국을 통해 대를 이어 부(富)를 축적한 친일파 후손을 겨냥한 것 같은 강한 인상이 남았다.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 줄 것 같아 무겁던 마음이 가벼워진 느낌이다.”(직장인 김OO씨)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들을 최고의 존경과 예의를 다해 보답하고 3대까지 생활안정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지켜본 대다수 국민들은 그간 짊어졌던 거대한 부담을 함께 내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미국 본토 타격이 가능한 파괴력을 가진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 미사일 1기를 발사했다.일본 언론은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국내보다 먼저 보도했으며 아베 신조 내각총리대신은 국내보다 20분 빠른 ?29일 0시 40분 NSC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NHK는 북한이 ICBM급이라고 주장하는 이번 화성-14형 2차 발사는 ICBM 개발이 한층 정교해져 실전 배치 능력을 보유했음을 국내외에 어필하는 동시에 트럼프 정권을 견제하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북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도발에 한미 연합군이 5일 동해안에서 ‘작전계획 5015’ 탄도 미사일 사격으로 대응에 나섰다.이는 북한 지휘부와 핵시설에 대해 집중타격해 조기에 상황을 종료하는 훈련이다. 문재인 정부가 북한을 크게 자극할 수 있음에도 지휘부 타격훈련을 공개한 것은 도발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북측에 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일본 언론 역시?이번 한미 미사일 훈련 소식을 발빠르게 전한데 이어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에 요격태세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견해와 더불어 한국 정부의 대화 노선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회담에서 사드배치와 북한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루어질 전망이라고 전하는 한편 문대통령의 주요 방미 행보를 비교적 상세히 보도했다.또한 니케이등 주요 언론은 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30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고 관측했다.스가 관방장관은 “북한문제 대응을 포함해 폭넓은 분야에서 한미일의 긴밀한 연대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회담을 통
[데일리포스트=앤드리아 리 기자]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회장과 환담에서 북한과 함께 2030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고 싶다고 제안했다.영국 더 가디언 신문에 따르면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주변 국가들이 월드컵을 함께 개최할 수 있다면 남북간 평화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브리핑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이에 인판티노 회장은 “문 대통령의 제안을 중국을 방문할 때 시진핑 주석에게 전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현재 한국 정부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대립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