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미국의 중국 IT 기업 때리기가 본격화됐다.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를 비롯해 세계 1위 민간 드론 개발 기업인 DJI까지 고강도 압박에 나섰다.화웨이에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표적이 된 DJI(DJI Technology Co., Ltd)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무인 항공기 및 촬영 장비 제조 판매 기업이다.이 기업은 전 세계 일반상업용 드론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으며 일반상업용 드론은 일반 동영상과 등산 등 취미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전 세계 국가들의 관심사인 4차산업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미래 산업 주도권 경쟁에 나선 주요 국가들이 4차산업의 핵심 동력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와 인접한 중국과 일본 역시 AI 로봇을 중심으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드론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공격적인 지원에 나서면서 향후 동아시아 4차산업 패권을 놓고 한국과 중국 일본의 3파전이 거세질 전망이다.현재 일본은 기존 보유한 원천기술인 로봇기술과 인공지능, 센서 등을 앞세워 미래 산업 시장에서 선점에 나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인간이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싶다는 욕망의 역사는 아주 오래전 그리스 신화 당시부터 꾸준하게 이어져 왔습니다. 직립보행을 하는 사람이 슈퍼맨처럼 두 팔을 뻗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 천사의 등에 달린 거대한 날개와 같은 기구를 이용해 하늘을 날고 싶은 꿈은 결국 비행체라는 과학의 결실을 만든 것입니다.” (항공기술 연구소 이종선 박사)판타지 영화 속 주인공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싶었던 인간의 꿈과 욕망, 그리고 그 꿈과 욕망은 이제 과학 기술을 통해 비행체라는 동력을 통해 인간의 욕망을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최근 세계적인 경영전략컨설팅 그룹(BCG)이 선정한 세계혁신기업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구글이 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드론 배송 상용화에 나설 전망이다.구글은 이달 초 호주에서 드론을 이용한 상업용 배송 서비스 ‘윙(Wing)’의 사업 승인을 받은데 이어 미 FAA(연방항공국)에서도 허가를 받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윙은 구글이 2015년 설립한 지주회사 알파벳의 자회사 ‘윙 어비에이션(Wing Aviation)’으로 독립한 프로젝트다.◆ 불과 몇 분 만에 드론이 커피
[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좋아 키트! 내 신호를 기다리게.” “네 마이클” “모퉁이를 돌아서 이쪽으로 와주게 나의 친구 키트” “도착했어요 마이클” “다시보니 반갑네 키트”1980년 말 국내에서 시리즈로 방영됐던 외화 ‘전격Z작전’에서 주인공 마이클과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키트(KITT)’가 나누는 대화 중 한 대목이다.지금은 중 장년층이 된 당시 10대의 소년들에게 미래의 환상을 심어줬던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키트’가 30년이 지난 현재 더욱 지능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시대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장거리 운행에 지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국내 슈퍼섬유 기술개발 수준은 이제 후발주자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을 만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 역시 탄소섬유의 국내 생산 확충을 위한 다양한 지원 마련과 정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일반인에게는 조금은 낯설었던 탄소섬유는 약 5-10μm(마이크론)의 직경을 가지고 있다. 본질적으로 탄소 원자로 구성돼 있고 강철보다 높은 강성과 높은 인장 강도에 반해 상대적으로 낮은 중량, 여기에 높은 내 화학성 및 고온 저항과 낮은 열팽창력을 보유한 말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 “이제 산업은 물론 유통과 물류 전 분야에서 로봇과 인공지능 드론 등 차세대 IT 기술이 도입되고 있는 만큼 건설업계도 미래 건설시대를 주도할 첨단 기술 도입이 요구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드론을 활용한 측량 등 지형도 제작은 이제 IT 건설 시대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죠.” (건설기술협회 관계자)4차 산업은 인류에게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산업 전반에서 제한된 인력의 몫을 거뜬히 해내고 있는 첨단 IT 기술의 진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산업 현장에서 제한된 인간의 노동력을
글로벌 기업들이 뛰어든 '전세계 인터넷 연결 프로젝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구 상공에 인터넷 기지국을 세워 미지의 영역에서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발굴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의 치열한 ‘하늘 위’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전 세계의 절반가량은 인터넷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오프라인’ 상태다. 인터넷망 자체가 깔리지 않은 오지나 도서산간 지역을 비롯해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곳도 상당하다.기존 광케이블 인프라 구축과 비교해 드론이나, 열기구, 저궤도 인공위성 통신망을 이용하면?네트워크 구축 기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올해 스마트 워치,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 홈 기술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미국 전체 테크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지난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 2019(Consumer Technology Show)'가 개최됐다. 이에 앞서 CES를 매년 주최하고 있는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미국 소비자용 테크놀로지 제품·기술·서비스의 소매 매출액이 3980억달러(한화 445조 3222억)로 전년대비 3.9%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을 발표
[스타트업 워치=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인 중국 DJI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중인 유럽 가전 박람회 "IFA 2017"에서 공중 촬영 드론 신제품 2종을 발표했다.기존 DJI 매빅 프로(Mavic Pro)와 팬텀4 프로(Phantom 4 Pro)를 업그레이드 해 기능 개선 및 규 컬러를 적용했다.우선 ‘매직 프로 플래티넘(Mavic Pro Platinum)’은 기존 접이식 소형 드론 매직 프로의 후속제품이다. 비행시간을 11% 높여 최대 30분간 비행할 수 있으며 기존 제품 대비 비행 소음을 약 60% 줄이고 드론 바
[데일리포스트=정태섭 기자]4차산업 시대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는 드론과 자율주행차 등 무인이동체(자동운영체제)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인이동체는 이제 미래가 아닌 현실로 일상 속에 자리매김하고 있다.기술예측 전문기관 가트너는 지난해 드론시장의 매출은 45억달러(한화 5조 1075억원)이며 판매 수량은 215만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이는 당초 예측치를 50% 이상 초과한 것이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판매 대수는 60%의 증가율을 보였다.아울러 자율주행차 시장은 미국에서 전면적 도로운행이 허
[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 LTE 관제시스템을 적용한 수상 드론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아울러 맞춤형 LTE 드론부터 클라우드 관제와 종합 보험까지 원스톱 제공하는 LTE 드론 토탈 서비스를 출시했다.LG유플러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성장동력을 ‘드론’사업으로 정의하고 LTE 드론 토탈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분야에 진출과 드론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25일 LG유플러스는 부산 해운대 송정리 인근 미역양식장에서 ‘스마트 드론관리 서비스’를 시연했다.이번 시연은 LG유플러스는 환경센서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통신업체 KDDI가 지난 29일 웨더뉴스와 모바일 통신 기반의 ‘스마트 드론 구상" 실현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니케이 등 일본 매체가 보도했다.웨더뉴스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민간 기상정보 회사다. 양사는 드론용 기상예측 정보 제공 및 기지국에 설치한 기상 관측 시스템 ‘소라테나’를 활용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소라테나(소라(天)+안테나)는 KDDI의 이동통신 기지국에 설치된 기상관측장비로 주변 날씨정보를 커뮤니케이션 형식으로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DDI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스마트폰 화면에 자신이 만든 가상의 레고 블록을 겹쳐 보이게 한 상태에서 드론 비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증강현실(AR) 앱이 등장했다.제공업체는 드론베이스(DroneBase)로 원래 드론 파일럿을 통해 항공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손상된 지붕이나 이동통신 중계탑 등을 조사하는 회사다. 드론베이스가 공개한 에어크래프트(AirCraft)라는 이름의 앱(베타판)은 DJI의 드론으로 즐길 수 있다.에어크래프트는 AR 형태로 자신이 만든 블록 작품 주변 혹은 내부에서 드론을 비행시킬 수 있다. 스마트폰 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캐나다에서 드론과 캐나다 소형 여객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CNN재팬 19일 보도에 따르면 퀘벡 ‘장 르사주’ 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위해 접근하던 여객기 날개에 소형 무인 비행기(이하 드론)이 충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여객기 피해는 경미하며 무사히 착륙했다.이번 충돌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보고된 사례가 없어 캐나다에서 발생한 최초의 드론-여객기간 첫 사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캐나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일 피해를 입은 항공기는 "스카이 제트"가 운항하는 경비행기로 승객 6명, 승무원
[데일리포스트=김동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가 중소기업 판로 지원과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드론(Drone)을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키로 하고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경쟁제품 지정제도는 공공기관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정한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경우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부터 해당 제품을 구매토록 의무화한 제도다.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지정을 요청하면 해당 제품 분야 중소기업 육성 및 판로지원 필요성을 검토하고 관계 부처 협의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지정된 제품은 판로지원법 시행령 제6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가 주로 옥내 설치용으로 제공해온 소형 기지국 스프린트 매직박스(Sprint Magic Box)를 드론에 탑재해 통신기지국으로 활용하는 실험을 진행했다.CNET재팬 28일 보도에 따르면 매직박스는 스프린트가 지난 5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소형기지국이다. 일반 기지국에서 발신하는 LTE 전파를 증폭해 스몰 셀(small cell:전파도달거리가 짧은 기지국)을 구축하는 일종의 통신신호 증폭장치라고 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스몰 셀 장치는 고속의 유선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지만 매직박스는 인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공지능(AI) 음성비서를 탑재한 ‘비행하는’ 스마트 스피커가 등장했다.일본 로봇 전문매체인 로봇스타트는 지난 26일 에비나 에어(Aevena Aire)가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에서 자금 조달을 시작해 목표액 5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게재 기간이 24일 남은 상황에서 이미 120%를 초과 달성했다고 전했다.에비나 에어는 아마존의 음성비서 서비스 알렉사(Alexa)가 탑재된 AI 스피커로 비행기능과 고화질 카메라가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드론처럼 하늘을 날며 스마트 내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로봇기술 업체 V-큐브로보틱스 재팬(V-Cube Robotics, 이하VRJ)은 15일 싱가포르 H3 다이나믹스의 전자동 드론시스템 ‘드론박스(DRONEBOX)’를 활용한 세계최초 상용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VRJ는 2015년 10월에 설립된 로봇 분야 영상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드론 컴퓨팅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 사업 전문업체다.CNET재팬 등 외신에 따르면 H3 다이나믹스가 개발한 드론박스는 드론 기체뿐 아니라 자동 이착륙과 태양광 패널을 통해 자동 충전이 가능한 기지가 일체화된 시스템이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국제우주정거장(ISS)내를 원격으로 비행할 수 있는 구체 드론 ‘Int-Ball’을 공개했다.탑재 카메라로 우주비행사의 선내 작업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영상을 실시간으로 지상관제센터에 전송할 수 있다. ISS내에 있는 일본 실험동 KIBOU(희망)에 이미 도입했으며 현재 초기 검증 단계다.Int-Ball은 지상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조작 가능한 구체 드론이다. 본체에 추진용 팬을 12개 탑재해 날아다니면서 선내를 촬영한다.이동할 경우 촬영카메라 외에 별도 탑